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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5/30 commitment 로 똘똘 뭉친 이름, 엔씨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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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전략&홍보 담당 상무로 가있는 입사동기가 맞아줘서 놀라움과 함께 반가움을 느꼈던 엔씨소프트 첫방문
수더분한 옷차림과 인상을 하고 나온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와의 대화는 상당히 편하게 진행되었다.   본인 표현으로도 기자들과 만나더라도 이렇게 얘기를 많이 한적이 없는데 이날은 그렇지 않다는...  그래서 그런지 속에 있던 얘기들도 진솔하게 들을 수 있었던 모임이었다


리니지 라는 수퍼수퍼수퍼 게임을 가지고 있는 회사라, 게다가 MMORPG 류를 즐기지 않았던 나에게  그외 게임으로 어필하던 회사가 아니었기 때문에  그냥 리니지를 가지고 있는 잘나가는 '게임회사' 라는 이미지만 몇년째 가지고 있었다

그러다가 작년...
뭔가 가려움을 긁어주는 작은 서비스들을 접하기 시작했는데
'누가 기특하게 이런걸 만든거야?' 하고 마우스를 아래로 내려보면 접할 수 있는 단어가 바로 '오픈마루' 라는 그룹(?)이었다.

블로그를 하다보니 접했었던 '레몬펜'
그리고 싱가폴 출장시 내 출장 계획서를 대신 했던 '스프링 노트' 등
하나 하나 기능들을 접해보면서 '흠.. 웹에서도 이런게 가능하구나' 라고 새로운 '가능성'을 접하게 해준 곳이었다

'오픈마루' 라는 멋진 이름은 의외로 싱겁게 작명된 아이디어였다
'개방'을 모토로 했었기 때문에 '오픈'이라는 단어는 꼭 넣고 싶었고...  고민을 하던중 직원들끼리 식사후 먹던 '호두마루' 라는 아이스크림을 보며 합성되었다는 '오픈마루' 라는 이름..
합성 하고 보니 '마루' 라는게 플랫폼, 기반, 게이트웨이 와 같은 의미가 되서 더없이 근사한 이름으로 확정이 되었다고 한다

어쨌든...

최근 '롤링펜' 을 런칭하면서 지금까지도 새로운 웹서비스를 위해 꾸준히 연구하고 있는 이들이었다
사실 nhn이란 공룡기업이 웹이란 곳에서 더이상 통할만한 서비스가 안나올만큼 서비스에서부터 인력까지 많은걸 집어삼키고 있기 때문에, '대한민국의 웹' 에서 새로운 성장과 가능성을 발견할 만한 걸 못본게 몇년은 되는 것 같다.   그중에 손가락으로 꼽을만큼 눈에 띄는 소수의 개척자들이 있었는데 그 선두는 누가 뭐래도 '오픈마루' 라고 얘기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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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왠만한 벤쳐들이라면 쉽게 하지 못할 서비스 런칭이었다
상당한 기획과 사전 준비, 그리고 적지않은 기간동안의 개발이 필요한 서비스면서도 이것이 비즈니스 모델로서 역할을 하려면 상당한 시간이 흘러야 하는 서비스이기에 쉽게 시장에서 접할 수 없는 것이 오픈마루의 서비스들이다

무엇이 이런걸 가능하게 했는가
게임만으로도 충분히 수익창출을 하고 있고 해외 시장에서 더 가치를 인정받을만큼 세계화에도 성공하고 있는 지금 어떤것이 엔씨소프트의 이런 도전을 가능케 한 것인가
혹자는 '돈'이라고 말할수도 있을 것이다
돈?
그거 하나 가지고 이런게 가능하다면 지금 우리나라의 web 은 구글이 명함도 못내밀만큼 저만큼 앞서가 있었을 것이다.  돈많은 기업이야 발에 차일 정도니까


이날 김택진 대표와 임직원들이 대답한 하나의 Answer 는 바로 'commitment' 였다

기획 개발에 온 힘을 쏟아붓다 보면 병원 신세를 질 정도로 많은 소모를 하게 되지만
남들이 못하는거 한번 해보자는 도전의식
새로운 기회를 찾아 challenging 하면서도 할수 있다는 자신감
회사의 전폭적인 지지
그리고 이 모든 걸 가능케 하는 사내 상호 배려와 commitment...

오히려 기자 상대로 프로페셔널해보이지 않는 매력의 김택진 대표와 이날 나온 임직원들의 표정과 말투 속에서도 그들의 즐거움과 긍정적인 마인드를 충분히 읽을 수 있었다

무리한 사업확장보다는 잘할 수 있는 분야에 과감히 투자하면서 새로운 시도를 아끼지 않는 이들의 도전정신, 그리고 엔씨소프트를 이루고 있는 구성원 한명한명의 commitment 가 지금처럼 작지만 강한회사를 만들었고  그러한 시도들이 하나씩 결실을 이뤄가면서 점점 더 그 강도는 세질 것이다

그리고 그 다양한 시도들은 몇년째 좀 재미가 없어진 대한민국의 웹에 단비와 같은 재미와 희망을 꾸준히 던져줄 것으로 기대된다.  부디 그 도전이 멈추지 않기를...

TRACKBACK :: http://brucemoon.net/trackback/1198140832

  1. 블로그 간담회 - NC Soft

    Tracked from 세상을 보는 또 다른 시선  삭제

    지난 5월 22일에 블로거들의 기업방문행사로 NC Soft를 다녀왔습니다. 꼭 가보고 싶은 기업이었고 나름 재미있을 것 같아서 신청을 했는데, 갑자기 일이 생기는 바람에 너무 늦게 도착을 해서 좋은 시간을 많이 놓친 것이 참 아쉬운 것 같습니다. 다 아시다시피 NC Soft는 한국을 대표하는 게임업체 중 하나입니다. 우리나라에 리니지라는 그래픽 온라인게임을 출시해서 많은 폐인과 동호인들을 낳게 한 회사이지요. 그래서, 이 회사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

    2008/05/30 01:11
  2. 엔씨소프트의 작명 센스

    Tracked from 꼬날의 좌충우돌 PR현장 이야기  삭제

    사진제공 : 칫솔-초이의 IT 휴게실 오늘 태터앤미디어 공식 블로그의 리퍼러를 살펴보다가 재미있는 링크를 발견했습니다. 어떠세요? 어떤 페이지의 주소인지 한 눈에 보이지 않나요? :-) 저 링크를 누르니 빈 페이지가 뜨더군요. 아마도 엔씨소프트 사내에서 이용하는 위키일테니 당연히 그렇겠죠? 하지만 맨 끝의 Talking About Us 라는 부분에서 이 페이지의 용도를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지난 5월21일 있었던 파워블로거, IT기업에 가다 -..

    2008/05/30 01:13
  3. 블로거, Never ending Change 엔씨소프트에 가다!

    Tracked from 태터앤미디어 공식블로그 : 블로그 미디어 & 블로그 마케팅  삭제

    사진제공 : 버섯돌이님 여러분은 엔씨소프트하면 무엇이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아마도 대부분의 경우 리니지가 가장 먼저 떠오르실 것 같습니다. 어쩌면 대다수의 블로거들은 오픈마루스튜디오가 생각나기도 하겠지요? 지난 5월21일 태터앤미디어와 헤럴드경제가 공동 기획, 진행 중인 야심찬 프로젝트! 파워블로거, IT 기업에 가다 제 5탄 엔씨소프트편이 진행되었습니다. 삼성역 근방에 새로 건립한 엔씨소프트 R&D 센터에서 진행되었는데요. 건물 꼭대기층인 15..

    2008/05/30 01:15
  4. 엔씨소프트의 오픈마루 아시나요?

    Tracked from 칫솔_초이의 IT 휴게실  삭제

    '엔씨소프트'(ncsoft)라는 키워드로 연상되는 것을 모두 떠올려 보라는 문제가 나온다면 어떤 답이 나올까요? 리니지(시리즈)? 아이온? 길드워? 관심도에 따라서 리처드 개리엇이나 NC 오스틴, 타뷸라 라사를 답안지에 쓰는 이들이 많을 겁니다. 대부분은 게임과 연관된 것들이군요. 하기야 지난 10년 동안 우리나라 게임계의 한복판에 서 있었는데, 이 정도도 기억해 주지 않는다면 엔씨에서 일하는 이들이 많이 섭섭할 겁니다. 하지만 게임을 즐기지 않는...

    2008/05/30 07:26
  5. 작지만 강하고 알찬 엔씨소프트를 만나다

    Tracked from VoIP on WEB2.0  삭제

    지난 5월21일에 태터앤미디어와 헤럴드경제가 함께 진행하는 "파워블로거, IT 기업에 가다"의 다섯번째 회사인 엔씨소프트에 다녀왔다. 구글코리아, 삼성전자, LG텔레콤, 캐논코리아에 이은 다섯번째 방문 회사인데, 개인적으로 캐논코리아 간담회는 참여하지 못했기 때문에 네번째 회사라고 봐야 할 듯 하다. 사실 필자는 게임에 대해서는 문외한이다. 80년대 초중고등학교를 다녔다면 누구나 했던 갤러그조차도 하지 않은, 게임이 왜 재밌는지를 전혀 알지 못하는..

    2008/06/01 22:47
  6. 엔씨소프트 : 게임과 웹의 경계를 허물기 위한 도전.

    Tracked from 전설의에로팬더  삭제

    온라인 게임은, 다각적 체험이 가능한 공간을 제공하며, 중독성 강한 소셜 오브젝트를 제공하는 최고의 SNS이다. 프로필 중심으로 사람을 엮어주고, 관심사를 통해 관계의 지속성을 강화하여, 인간의 속성인 관계 중심을 온라인으로 펼쳐낸 서비스가 SNS이다. 분명, 과거 텔넷 시절부터 관련된 온라인 서비스가 있었지만, 보다 구체화하여 산업화한 된 것은 최근의 일이다. 온라인을 바탕으로 확장되는 모든 서비스에는, 관계가 중요한 핵심이다. 그 관계를 잘 풀어..

    2008/06/03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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