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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스라엘 벤구리온 공항 면세점에서 살만한 것과 공항 라운지
    Travel/Middle East 2015. 4. 23. 07:33

    이스라엘 예루살렘이나 텔아비브로 여행 혹은 출장을 가신다면 이 벤구리온 (Ben Gurion) 공항을 이용하게 되실텐데요, 이스라엘 벤 구리온 공항에 있는 면세점에서는 살만한 것이 있는지, 쉴만한 라운지는 있는지 소개해 봅니다.

     

    상당히 높은 물가도 물가지만 이스라엘 여행을 하다가 뭔가 쇼핑을 즐길만한 곳을 만나기란 어렵습니다. 예루살렘 성지들을 다닌다면 그곳에 있는 성물들을 만날 수 있지만 꼭 거기서 사는 걸 추천드릴만한 정도는 아니고 해서 별로 쇼핑의 재미를 느끼기란 쉽지 않을 거에요

     

     

     

     

    벤 구리온 공항 면세점의 모습입니다.

    해외 공항 치고는 그래도 좀 풍성한 면세점 모습을 갖추고 있습니다. 물론 국내 공항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이스라엘 여행에서 느껴지는 모습과 비교하면 제법이네 라는 생각이 들죠.

     

    가운데 큰 휴식 공간을 두고 360도로 면세점 샵들이 둘러싼 형태입니다.

     

     

     

     

     

     

     

    비싼 물가를 자랑하는 이스라엘은 이곳 면세점에서도 그리 만만한 녀석은 없다는 걸 발견합니다.

    결론적으로 이스라엘 특산품을 제외하고는 다른 곳에서도 만날 수 있는 그런 공산품은 이 곳에서 사시는 걸 비추드립니다. 다른 곳보다 비싸요. 화장품이든 잡화류든 뭐든요.

     

    사해 소금이나 사해 크림과 같은 이스라엘에서만 구할 수 있는 그런 제품들은 사갈 만 합니다.

     

     

     

     

    특이하게 JR 이라고, 면세점 안에 마트같은 컨셉을 가진 큰 종합매장이 있는데요. 한번 둘러볼 만은 합니다만 가격때문에 선뜻 손이 가는 건 별로 없더라구요.

     

     

     

     

    이스라엘에 와서 꼭 사가고 싶었던게 초컬릿이었습니다. 걸출한 초컬릿 브랜드인 맥스 브레너 (Max Brenner, 일명 대머리 아저씨 초컬릿) 가 바로 이곳 이스라엘 것이지요. 일본 동경의 오모테산도 지역에 가셨다면 아마 이 맥스 브레너 샵을 보셨을텐데요. 항상 줄을 서서 대기할만큼 일본에서도 인기가 많더군요.

     

    그 맥스 브레너 초컬릿을 이스라엘에서 꼭 사가고 싶었지만 실제 텔아비브나 예루살렘에서는 실패했습니다. 원산지가 이스라엘이니 시내에 가면 샵을 좀 쉽게 만날 것이라 생각했던 기대는 보기좋게 빗나갔죠. 미리 홈페이지에서 스팟을 찾고 가지 않고서는 쉽게 그렇게 만나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면세점에는 그래도 있지 않을까 기대했지만 ㅠㅠ. 이스라엘 면세점에 맥스 브레너는 없답니다.

     

    면세점에서 초컬릿 가게가 있길래 상당히 기대를 했지만 맥스 브레너는 없어요. 글로벌 브랜드들과 일부 이스라엘 로컬 브랜드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전자제품 역시 가격이 좀 쎄서 별로 구미가 안당기실 겁니다.

    대신 애플 매장이 안에 있고 애플 제품들 가격은 큰 차이가 없으니 한번 보셔도 좋구요

     

     

     

     

    이스라엘 사람들도 커피 좋아하죠.

    스타벅스는 비록 밀려 나갔지만 이곳 면세점에는 세가프레도가 있네요

     

     

     

     

    면세점 한쪽에 편집샵처럼 보이는 샵이 하나 있는데 스페셜 세일을 크게 하더군요.

    디젤이나 알마니진, 토미 힐피거 같은 캐주얼 브랜드들을 최고 50%까지 세일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이 곳 벤구리온 공항 면세점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낸 곳이 여기였는데요. 50%까지 세일을 하니 가격이 꽤 살만하더군요.

     

    대신 50% 세일하는 것들은 사이즈가 한정적입니다. 그로 인해 결국 사지는 않았지만... 한번 보실 만 할겁니다.

     

    결국 저는 이곳 공항 면세점에서 사해 제품들만 좀 샀어요. 사해 소금과 양념, 그리고 사해 크림 중 오버나이트 크림 같은 걸 몇개 샀습니다. 와이프 의무 방어전 해야죠 ^^

     

     

     

     

     

    PP카드가 있으시면 이곳에 있는 DAN 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PP카드는 정말 뽕을 뽑는 카드이니 없으시면 꼭 하나 만드시길 추천드립니다. 해외 나갈 때마다 아주 잘 쓰고 있지요.

     

    이스라엘 공항에도 이처럼 PP카드로 쓸 수 있는 라운지가 있습니다. 유료로 쓰면 많이 비싸지만 PP카드면 그냥 무료이니 대박이지요.

     

     

     

     

    커피, 맥주 포함 모든 음료 마음껏...

     

     

     

     

    비행기 타기 전까지 편하게 쉬다 갈 수 있습니다.

     

     

     

     

    활주로 보면서 노트북 가지고 놀기...

     

     

     

     

    가벼운 한끼는 해결할 수 있는 그런 부식꺼리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빵이랑 샐러드 씨리얼 등등등

     

     

     

     

    과일, 케이크, 비스킷 등등등

     

     

     

     

    평화를 얘기하는 각국의 단어들이 DAN 라운지 벽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라운지가 그리 크진 않지만 한창 다리 아픈 시간 꿀맛같은 휴식을 할 수 있는 공간이었지요.

     

    벤구리온 공항 면세점에서는 보시다시피 살 것들이 그리 많진 않습니다. 이스라엘에서 특별한 선물을 생각하신다면 되도록 공항에 오시기 전 예루살렘이나 텔아비브 시내에서 찾아보시길 추천드려요.

     

    샬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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