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ce, 와이프 몰래 오븐을 지르다 bruce, 와이프 몰래 오븐을 지르다

엄청나게 걸어다녔더니 다리가 끊어질 것 같다. 해외에 오면 어찌나 많이 걷게 되는지 이제 익숙해진다 ^^ 이 날도 휴대폰에 있는 만보기 기록을 깨버릴 듯이 걸은 후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Friedrich 스트리트로 향했다. 웨스틴 그랜드 (Westin Grand) 호텔이 자리잡고 있는 그곳... 거기서 만난 지인께서 저 아래 네스프레소 매장에서 대박 세일을 하고 있다는 정보를 듣고 가만히 있을수가 없었다 네스프레소 베를린 한정판 패키지를 세일하고 있다는... 네스프레소 캡슐 하나당 대충 계산했더니 4~500원꼴로 기억하는데, 이건 한국에서의 캡슐 가격 생각하면 거부할 수 없는 deal이었다. 일찍 문을 닫는 이곳 네스프레소 매장. 문 닫기 5분전에 들어가서 폭풍 구매을 한다. 뭐 별로 구경할 것도 없이 ..

독일 가면 시원~한 맥주와 함께 꼭 한번 먹게 되는 전통 독일족발 Schweinshaxen (슈바인 학센, 보통 학센이라고만 한다) 식당을 좀 잘 골라야 한다. 국내에서 먹는 족발을 생각하면 그 느끼함에 좀 놀랄 수도 있으니... 사진에서 보듯 겉을 바삭하게 잘 구워내는 집이 좋다 운좋게 베를린에서 발견하긴 했지만 ^^ 크리스피한 겉 껍질과 함께 부드러운 족발 속살이 마치 베이징덕을 연상시키기도 한다 슈바인 학센 짭짤하긴 하지만 맥주와는 꽤나 잘 어울린다 by 미러리스 카메라 갤럭시NX in berl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