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블랑 쇼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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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글씨에 다시 주목한 이 때, 나를 향한 선물 몽블랑 P145남자의 물건 2017. 1. 22. 17:55
늦은 나이에 뭔가 새로운 흥미꺼리와 취미를 갖게 된다는 게 생각보다 쉽지는 않다.사실 어려워서 어려운게 아니다. 아직도 호기심이 많고 해보고 싶은 것은 많은데문제는 그런 생각 뿐,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슬슬 귀찮아지는...이 귀찮음이 가장 큰 적이 된다. 최근에 다시 좀 재미를 붙이게 된 것이 아날로그 메모이다근 몇년간 에버노트니 원노트니 하는 디지털 메모에 자리를 내주던 그 메모...손으로 직접 쓰는 걸 안한 것은 아니지만 많은 부분을 디지털에 내준 형국이었는데최근에 수첩과 펜을 드는 시간을 일부러 더 늘리고 있다. 확실히 생각을 정리하거나 크리에이티브한 마인드 스케치를 하는데는아날로그가 디지털보다 한 수 위라는 생각 때문이다. 이런 그럴싸한 핑계거리와 자기 설득을 통해 선물을 하나 했다 나.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