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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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권위 없는 영화제가 주는 가치 (올레 국제 스마트폰 영화제)Life & Photo 2015. 9. 11. 09:25
세상에서 가장 권위 '없는' 영화제 배두나 심사위원장으로부터 그 표현을 들었을 때 참 기가막힌 카피라 생각했다. 남들보다 권위가 좀 더 있다고 다들 주장하는 이 영화제 바닥에 권위를 다 내던져버린 영화제라니... 이런 기가(GiGA) 막힌 자리, 제 5회 올레 국제 스마트폰 영화제 현장을 가봤다. 평일 저녁, 압구정 CGV에서 열린 olleh 국제 스마트폰 영화제. "꺼내라, 기가 찬 상상" 이라는 캐치프레이즈가 눈을 끈다. 누구나 쉽게 드나들 수 있는 대중형 극장에서 영화제를 하는 것도 권위를 내던진 철학과 맥을 같이 하는 것 같다. 문턱이 없다는 것... 벌써 5년째다. 올레kt가 스마트폰 영화제를 시작한지. 처음 시작할 때만 해도 '스마트폰 영화제? 그게 뭐야?' '스마트폰으로 영화를 찍는다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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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에서의 마지막날, 그리고 MAMA 한류의 열기Life & Photo 2011. 12. 17. 13:51
어느새 마지막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역시 이날도 무덥게 시작하네요. 오늘이 가장 힘든 일정이 될거라 좀 많이 잘려고 했는데 역시 타지에서의 숙면은 그리 쉽지 않습니다 ㅎ 일어나자마자 발코니에 나가 사진을 찍었는데 이른 아침부터 태양 열기가 후끈 올라오네요. 오늘 하루도 무지 푹푹 찔것 같습니다. 그래도 전 겨울보다 여름이 좋은지라, 추운 겨울의 우리나라보다는 이곳 싱가폴의 열기가 훨씬 좋네요 ^^ 컨티넨탈 breakfast 를 여유있게 즐기고 하드한 일정 시작해봅니다. 오전 일정은 주롱새 공원입니다. 전에 아이들과도 왔던 곳으로 개인적으로는 3번째 방문이네요. 그렇다보니 그닥 새롭게 보고싶은것도 없고 그렇습니다 ㅎㅎ MAMA 촬영때 배터리를 많이 소모할 것으로 예상하는 바 이곳에서는 셔터를 좀 아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