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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Camera & AV

충격적 컨셉의 카메라, 페이유 포켓3 사용 후기

포켓3, 좀 난리 난 제품이죠.
사실 난리 난 건 오즈모 포켓3고, 오늘 말씀드리는 제품은 컨셉으로 난리 난 페이유 포켓3에요.
해외에서는 먼저 출시되었는데 국내 정식 출시는 최근에 되는 바람에 이제서야 리뷰해드리네요.

https://youtu.be/7wDr6888g-c

페이유 포켓 시리즈는 짐벌 카메라죠. 오즈모 포켓같은 짐벌 카메라. 포켓2부터 어디에도 없는 독특한 컨셉으로 주목을 받았는데요, 포켓3에 오면서 포켓2에서 가졌던 아이디어를 보다 완성형에 가깝게 만들었습니다.


바로 분리형 카메라라는 거에요. 이 짐벌 카메라와 리모콘 핸들이 분리가 되는거죠.


페이유 포켓2에서는 이 2개가 유선으로 연결되었는데, 포켓3에 와서는 무선으로 완전 분리가 된거에요. 붙여서도 촬영하고 떼어서도 촬영이 되는거죠.


심지어 이 리모콘 핸들이 없어도 되요.

이 작은 것에 짐벌과 카메라가 들어가있고, 메모리 카드, 배터리까지 다 들어있어서 이것만으로도 단독 촬영이 되요. 이 작은 것 하나가 완전체인거죠. 단 화면을 볼순 없어요. 기능을 표시하는 작은 액정만 있습니다. 이 리모콘 핸들에 모니터링 화면이 있는데, 리모콘 핸들이 없어도 스마트폰과 연결하면 화면 보면서 촬영할 수 있어요.


그런데, 여기서 큰 장점이 하나 생깁니다. 보통 스마트폰으로 보면서 촬영하도록 연결되는 카메라들은 많죠. 그런데 실제 해보시면 그거 엄청 귀찮습니다. 뭐 와이파이 켜야지, 인식해서 연결해야지 촬영 가능한 상태가 되려면 한 30초는 잡아먹죠.
그런데 이 페이유포켓3는 그냥 이렇게 부착된 상태로 전원 켜고, 이걸 분리하면 바로 원격으로 사용 가능한 상태가 됩니다. 뭐 인식시키고 연결할 필요가 없어요. 그게 엄청 편합니다.

자, 두번째 좋았던 건 눈에 잘 띄지 않는다는 겁니다.


이 작은게 완전한 짐벌 카메라 본체라고 했잖아요. 그런데 이게 분리까지 되서 리모콘 핸들로 조작이 되니까 정말 눈에 잘 안띄게 세팅이 가능해요.
제가 헬스장에서도 사용을 했는데 운동기구에 이 작은걸 붙이고 쓰니까 사람들이 촬영하는지도 모르더라구요. 보통 작은 액션캠들은 작아도 화면까지 다 있고 하니까 아무래도 눈에 띄고 촬영중인걸 알거든요. 그런데 이건 그렇지 않아서 아무도 신경 안쓰더라구요

셋째...

계속되는 이 페이유 포켓3의 기본기, 화질, 단점 등에 대한 후기는 아래 영상으로 담아봤습니다.

 

 

자 지금까지 이 독특한 짐벌 카메라, 페이유 포켓3에 대해 실사용 소감 리뷰를 말씀드렸구요,

천편일률적인 카메라 시장에서 이런 독특한 가치를 가진 카메라들이 계속 나와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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