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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리스

[CES 2013] 삼성 NX300 사용 체험 소감 (3D 촬영 포함) NX300 도 이곳 라스베가스 CES 에서 공개되었습니다. 잠깐 만져보고 3D 촬영부분까지 체험해 본 이야기 전해드릴께요 삼성전자 부스에 있는 전반적인 삼성의 '스마트 카메라' 에 대해서도 외국인의 관심은 생각보다 크더군요. 특히 갤럭시 카메라같은 컨셉이 생소해서 그런지 많이 궁금해하는 모습입니다. 그 가운데 한쪽 코너를 크게 차지하고 있는 또다른 스마트 카메라, NX300 을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일단 외형은 틸트 액정을 제외하고는 별 변화가 없습니다. NX200이나 210 바디 그대로 계승했다고 보셔도 될것 같아요 미러리스로서는 NX200 바디 원형이 그런대로 괜찮은 모습이라 생각했기에 이 컨셉 유지하는 것도 괜찮다고 봅니다. 전신인 NX200 이나 210과 비교해 가장 큰 외형적 차이는 액정이라고.. 더보기
Sony가 쏟아낸 풀프레임, 과연 시대의 역행인가? (소니 RX1, A99, NEX-VG900) 소니가 실로 오랜만에 '풀프레임 (full frame)' 이라는 단어를 홍보하고 있다.그만큼 오랜만에 풀프레임 카메라를 낸 것이다. 소니 알파900(A900)에 이어 알파850(A850)을 2009년 하반기에 내놓았으니 3년이 좀 넘은 시간이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던 35mm 필름사이즈와 동일한 사이즈의 센서를 말하는 이 '풀프레임' 이라는 말을 그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것이 풀프레임 대응 제품을 내놓지 않았기 때문인데, 그도 그럴것이 그동안 소니는 'NEX' 시리즈로 대변되는 미러리스와 그동안의 DSLR 개념을 바꾼 'DSLT' 시리즈를 집중 개발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더이상 커다랗고 무거운 카메라를 요구하지 않는 시장에 소니는 미러리스 라인업으로 카메라 업계를 리딩했고, 그러면서도 전문가급 기능을.. 더보기
플래그십 미러리스, NEX-7을 만난 소감 @ 소니 유저 세미나 얼마전 여의도로 그 자리를 옮긴 소니코리아의 사옥에서 '유저 세미나'라는 자리가 있었습니다. 오랜시간 기다림을 선물했던 NEX-7이 드디어 시장에 풀리기 시작함을 알리면서 그 의미를 담아 예비 사용자들을 초청한 자리였죠 (물론 초대받은 블로거중에 실제로 NEX-7을 구매할 사람이 어느정도일지는 이날 NEX-7을 만져보기 시작하면서부터 좀더 판단할 시간이 있을텐데 그 시간에 얼마나 깊은 인상과 상품가치를 인정받느냐에 달라질 것입니다) 소니코리아의 새 보금자리는 여의도의 IFC Seoul (서울 국제금융센터) 로 옮겨져있는데요, 이 안에 세미나를 할 정도의, 그리 크진 않지만 예쁜 공간이 마련되어 있더군요. 이곳에서 NEX-7 실사용기를 만날수 있었습니다. 작년 9월이었죠 벌써? NEX-7 런칭발표일에 만났.. 더보기
야경과 새벽 촬영에 도전해보자 (with NX200) 총각 시절, 한참 카메라를 좋아했을때는 일부러 시간을 내서 삼각대를 들쳐업고는 밤과 새벽을 찾아 길을 떠나곤 했었습니다. 얼어버린 손을 호호 불어가며 빛을 기다리는 시간들도 지루함보다는 설레임으로 더 채워졌었죠. 일출이나 일몰을 담을때는 정말 긴 시간을 기다릴때도 많았습니다. 그래도 삼각대에 카메라를 세팅한채 함께 간 동호인들과 따뜻한 커피한잔에 언 손을 녹여가며 담소를 나누는 그 순간이 오히려 사진 몇장보다도 더 추억꺼리가 되기에 많이 즐겼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그러기가 쉽지 않아 많이 아쉽긴 합니다만 사실 열정 문제지요. 의지와 열정만 있다면야 현실적인 걸림돌들은 어떻게든 제거가 되는게 또 삶이더라구요 ^^ 오늘은 NX200을 들고 좀처럼 찍지 않던 사진들을 담아온 이야기입니다. 몇년동안 제 뷰파인.. 더보기
일상을 선물하는 미러리스, nx200과의 하루 카메라를 사용하는데 있어 아마 영원히 없어지지 않을 것 같은 고민이 바로 '휴대성'과 '퀄리티' 사이의 고민이죠. 아무래도 작은 녀석은 가지고 다니기 편하지만 작은 바디를 만들기 위해 센서를 작은 걸 사용하거나 렌즈의 퀄리티를 희생하는게 일반적이라 퀄리티에 어느정도 타협을 해야합니다. 퀄리티만을 생각하면 다소 크고 무거운 DSLR을 가지고 다니고 싶지만 항상 가지고 다니는 가방에 일반적으로 넣고다니기엔 정말 무겁죠. 저도 랩탑에다 스마트폰 같은 기기도 운영체제별로 5개정도까지 가지고 다니다보니 가장 고민스러운 부분이 일상적인 가방에 들어갈 카메라로 뭘 집어드느냐이죠. 주말에 아예 사진을 작정하고 나설때는 휴대성을 희생해도 되지만 everyday 카메라로 그런 녀석을 가지고 다니는 건 엄두를 못냅니다. (.. 더보기
삼성 카메라에 대한 기대를 안겨준 NX200 개봉기 전자기기 중에서도 다른 제품이 아닌 '카메라'를 대할때만큼은 삼성전자에 대한 시각이 좀 다를수밖에 없네요. 삼성전자가 내놓는 카메라에 대한 솔직한 시선은 아래 2가지가 있습니다. 일단 첫번째는 삼성전자와 같은 곳에서 언젠가는 이런 카메라 시장도 평정할 것이라는 예상을 담은 시선이죠. 저는 차세대 카메라 시장을 장악할 브랜드는 캐논이나 니콘과 같은 전통적인 광학 카메라 전문 브랜드보다도 삼성과 소니와 같은 곳일거라 생각합니다. 카메라에 요구되는 광학기술은 정점에 와있으며 앞으로 요구되는 것은 그런것보다도 보다 편하면서 다양한 가치를 만들어내는, 가전 및 통신과의 융합기술이라 생각하기에 그런곳에 장점과 시너지를 낼수 있는 삼성과 소니를 주목하는 것이지요. 그런 곳이 조만간 캐논이나 니콘, 올림푸스 같은 전통.. 더보기
일상카메라의 적절한 타협점, 소니 NEX의 진화 (NEX-C3) APS-C 사이즈의 CMOS 센서를 가진 미러리스 카메라를 보면 그런 생각이 듭니다. 저 카메라는 입문용이라기 보다는 디지털 카메라로 산전수전 다 겪어본 사람들이 선택하는 탈출구 같은 카메라라는 생각... DSLR 세계에서 수많은 렌즈와 본체 뽐뿌로 인해 많은 비용을 수반하는 바꿈질을 해보고 이런 사진 저런 사진 많이 찍어본 사람들이 결국에는 종착역 처럼 수렴해가는 기기라는 생각 말이죠. 저도 소니 NEX 시리즈를 보며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주 갖고 싶은 카메라이기도 했죠. 아마 바운스가 가능한 플래시가 있었다면 이미 제손에는 소니 넥스가 들려있었을 겁니다. 여러해 카메라와 함께 하다보니 카메라를 저울질 할때 중요한 것은 딱 2가지로 결론내려지더군요. 바로 [휴대성]과 [성능] 입니다... 더보기
미러리스, 바디가 아닌 렌즈로 차별화하는 삼성의 idea 2010년 디지털 카메라 시장의 키워드는 아마 '미러리스' 일 것입니다. 미러리스... 거울이 없는 (mirrorless) 이란 뜻으로 렌즈 교환은 가능하지만 SLR 처럼 거울을 통한 일안 리플렉스 방식이 아닌 컴팩트형 디지털 카메라를 통칭하게 되었는데요. 금년 한해는 올림푸스, 소니, 파나소닉, 삼성 등 카메라 업체들이 미러리스 카메라 신제품들을 쏟아내고 또 다른 제조사들도 거의 다 동참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그야말로 미러리스의 전쟁이 제대로 커지고 있는 형국입니다. 저를 포함해서 미러리스 카메라를 찾는 사용자들의 큰 니즈는 무엇일까요? 대략 이런 것들이겠죠 DSLR급의 좋은 화질로 노이즈/색감이 만족스러울것 컴팩트지만 심도표현이 어느정도 가능할것 가볍고 작아서 카메라 가방이 아니더라도 휴대하기 좋을것..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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