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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탕화면

부모님 폰 바탕화면 바꿔드려 보셨나요? 뭐가 그리 어려우신지 좀처럼 감정도 잘 안드러내시고 당신이 원하시는 것도 잘 말씀하지 않으시는 아버지... 드시고 싶은것, 가시고 싶은곳이 분명 있으실텐데 좀처럼 말씀을 안하십니다. 예전에는 정말로 뭘 선택해도 괜찮으신가보다 라고 지레짐작하고는 행동으로 옮기곤 했는데 결코 그렇지 않으셨다는걸 알게 될때가 있지요. 말씀은 딱히 뭐라 안하시지만 당신 맘에 안드는 결정이 내려지면 사후에 섭섭함을 내보이시는... 속시원히 감정을 드러내지 않으시는 성격때문에 원망할 때도 많았습니다 손주녀석들이 보고싶어도 보고싶다고 얘기도 안하시고 그저 영상통화라도 해드리면 좋아라 하시죠. 그것도 잠깐입니다. 꽤 먼 곳에 외로이 떨어져계시니 자식과 손주들이 얼마나 보고싶으시겠습니까... 감정을 표현하는게 뭐가 그리 수줍으신건지.... 더보기
직장 상사에게 해드려야 할 것들 며칠전 회사 후배 PC 바탕화면에 떠있는 재밌는 이미지를 발견했습니다. 멀리서 봤을때는 자잘한 프로그램 아이콘들 모음인줄 알고 그러려니 했었는데, 어느날 다가가서 보니 그게 아니더군요 PC 바탕화면에 고정되어 있던 그 이미지는 아이콘들이 아니라 바로 아래 이미지였습니다. 상사에게 해드려야할 것들 과 부하들에게 해줘야 할 것들.. 처음에 이 이미지를 보고는 푸헛 웃어버렸습니다. 상사한테 얼마나 잘보이겠다고 이런걸 PC 바탕화면에 설정해놓느냐며 왠지 그 후배녀석이 속물같아 보이기도 했었는데요. 일단 그 이미지를 달라고 해서 메신저로 받아봤습니다. 도대체 어떤 내용이 있는지 천천히 볼려고 그랬죠 '아주 그냥 아부에 첨단을 달리는 내용이 들어있겠구나' 라는 생각에 인터넷에서 퍼다나른 유머꺼리를 보듯 웃으면서 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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