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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광고천재 이제석, 간만에 끓어오르는 창작혈 광고천재 이제석저자이제석 지음출판사학고재 | 2014-08-30 출간카테고리자기계발책소개지방대학을 졸업한 그에게 우리 사회는 ‘루저’의 타이틀을 주었지...글쓴이 평점 크리에이티브 피를 끓게하는 책을 오랜만에 만났다.단순히 크리에이티브를 자극하는 간행물들은 많다. 널리고 널린게 광고 잡지이자 크리에이티브 미디어들이기에... 하지만 이 책이 특별히 자극을 넘어 끓게 하는 것에는 한 청년의 세상에 대한 도전과 에너지를 기분 좋게 마실 수 있어서였다. 비단 센스있는 광고 창작물에 감탄하고 싶다면 그런 것들로 채워진 더 효과적인 대안들이 많으리라.하지만 세상을 더 이롭게 만들고자 하는 진지함과 함께 세상과 사물을 꿰뚫어보는 '본질'이 가져다주는 가치까지 확인하고 싶다면 이 이제석의 청년 자서전을 추천할 만 하다.. 더보기
[서평] 긍정심리학 코칭기술 (로버트 B.디너) 긍정심리학 코칭 기술저자로버트 B. 디너 지음출판사물푸레 | 2011-11-11 출간카테고리인문책소개당신이 행복하지 못한 것은 불행한 것이 아니라 행복을 모르는 사...글쓴이 평점 필자와 마주보고 이야기하는 사람에게서 자주 듣는 말이 있다. 필자와 얘기하다보면 개인적인 이야기까지 별 이야기를 다 하게 된다고...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주는데 소질이 있다는 반증일까? 실제로 얘기를 들어주다보면 어느새 상대방의 마음 속 이야기까지 이끌어내고 있는 모습을 자주 마주한다. 그런 소질과 더불어 컨설팅 분야에 있다보니 '코칭' 역시 자연히 관심을 갖게 된다. 최근 도형심리를 이용한 코칭 자격증도 따게 되었는데 평소 가볍게 생각했던 분야에서 꽤 흥미를 느끼고 있는 내 자신과 또 그렇게 이야기를 주고받는 가운데 좀.. 더보기
서평 :: 디자인 인문학 디자인이라는 것이 여전히 손끝의 기술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디자인 관련 일과는 거리가 있는 보통 사람들은 차치하더라도, 그저 협력사에게 디자인 의뢰만을 하는 발주 기업 임원이나 심지어 클라이언트로서 일하는 초급 디자이너중에도 스스로의 영역을 그렇게 한정시키는 사람들이 일부 있다. 그렇게 손끝에서 나오는 기술 여부로 결정되는 디자인 퀄리티는 한계가 너무 뻔하다.사람도 아닌 소프트웨어 영역에서 그 수준의 퀄리티는 이미 대체가 되고 있으니, 더이상 소위 그림만 잘그려서는 할 수 있는 것들이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이다. 끊임없는 고민과 함께 디자인에 스토리를 담고, 역사를 담고, 소통할 수 있는 클루를 담아야 하는데그렇게 의미를 담은 디자인 기획을 하기 위해서는 '생각의 확장과 지식/통찰의 확보'가 그 .. 더보기
3D 프린터가 가져올 미래 :: 3D 프린팅 넥스트 레볼루션 곧 빼빼로데이이다. 모모제과가 만든 상업적인 날인 것은 싫지만 그래도 우리가 사귀기 시작한 이후로는 처음 맞는 빼빼로데이인만큼 그냥 넘어가면 그녀가 섭섭해할 것 같다. 그냥 길다란 과자만 주면 좀 무심하다 할텐데... 뭔가 특별한 걸 만들어줄 순 없을까? 순간 인터넷에서 초컬릿 분말을 절찬리에 팔고 있는 것을 발견한다. 저 분말이 있으면 원하는 모양대로 초컬릿을 인쇄할 수 있다. 예전에는 생초컬릿을 녹여 만드느라 굉장히 고생도 하고 원하는 모양대로 만들 수도 없었는데 요즘엔 3D 푸드 프린터가 있으니 그녀와 나를 형상화한 모양의 실사판 초컬릿을 프린트할 수 있다. 그래 이번 빼빼로데이에는 이거다 ! 불과 얼마 남지않은 미래의 모습이다. 2017년 정도면 충분히 저렇게 되지 않을까 예상해본다. 3D 프린터.. 더보기
애플의 디자인 철학 공감하기 (조너선 아이브 Jony Ive 서평) " 디자인이 보이지 않게 하라 " " 디자인이 사용자의 경험을 방해해선 안된다. 무엇을 디자인했는지 사용자가 눈치채지 못하도록 하라 " 제품이든 서비스든 디자인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뭐든지 '복잡하게' 만드는 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다. 여러가지 기능을 자랑하듯 꺼내놓고 복잡하게 만드는 건 아주 쉬운 일이다. 정말 어려운 일은 그야말로 '단순하고 쉽게' 만드는 일이다.'이게 꼭 이렇게 있어야 해?' 라는 의문... 디자이너로서 매번 던져야 하는 질문이다. 뺄 수 있는 모든 걸 생략해서 더 이상 뺄 것이 없는 상태... 그로 인해 사용자들은 극한의 단순함을 경험하지만 디자인이 이렇다 저렇다도 못느낄 정도로 쉬운 사용성에 집중하게 되는 상태. 이런 경험을 만들어내는 것이 '디자인'의 목표이다. '단순함'은.. 더보기
[서평] 개그콘서트만이 아닌 삶을 위한 열정, 웃음만이 우리를 구원하리라 개인적으로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job 중 하나를 꼽으라면 아마 '개그맨'을 꼽을 것이다그만큼 남을 웃기는 일이란 어려운 일이다그것도 치밀한 시나리오와 카메라워크가 있는 정극이 아니라정직한 풀샷 카메라만 있는 치열한 라이브 무대라면 말이다 하지만 세상에 그런 어려운 일중에는 능력이 부족하거나 사회에서 밀려나 하는 job들도 있지만이 '개그맨'이란 그렇지 않다100% 이런 직업을 원하는 사람들, 무엇보다도 남을 웃기는 것이 즐거운 사람들이라는 것이다힘들고 어렵지만, 그 어떤 다른 일보다도 이를 즐기고 있다면 그 중심에는 뭐가 있을까? 바로 '열정'이다그야말로 좋아하고 미치지 않고서야 버틸 수 없는 무대에서 그들은 왜 땀을 흘리는가무엇을 위해? 자신의 삶에 '열정'이라는 주사바늘이 필요할 때라고 생각하는 사.. 더보기
[서평] 리씽킹 (Rethinking) (노영호 고수진 공저 황금부엉이) 보통 경영관련 서적들이 지겨운 경우가 많다.한두가지의 구체적인 사례를 파헤치는 책은 좀더 깊이 들어가면서 그런 경우가 많진 않지만 화두를 던지면서 경영에 조언을 하는 식의 그런 책들... 이런 경우에는 ~하라, 또 이런 경우에는 뭐뭐를 해야한다 이렇게 던지는 개론과 같은 책들은 금새 손을 놓고 말기 때문에 필자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유형의 책이다. 요즘 창조적인 혁신을 논하는 책이 워낙 많고 그 중에는 또 저런 유형의 책들이 많아서 좀 조심스러운 편인데... 출판사 황금부엉이에서 나온 이 'ReThinking' 이라는 책 (노영호 고수진 공저) 은 다행히 그런 책은 아니었다. 창조적 혁신에 대한 강의 경험이 많은 저자 때문인지 실제 시장에서의 사례와 경험을 많은 토대로 하고 있다. 단순히 이러해야 한다.. 더보기
[서평] 결국 디자인, 기업을 극적으로 변화시키는 힘 (Design after all) 제 평소 지론과도 맞아떨어지는 제목이기에 주목했던 책입니다. 결국, 디자인... 공급과잉시대에 소비자들에게 선택받기 위해 가장 최우선시 되는 소구점이 바로 'UX와 디자인' 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사용자 경험(UX) 과 디자인은 서로 뗄래야 뗄수 없는 영역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디자인'이라는 것이 '사용자 경험'을 디자인하는 영역으로까지 확대되기때문이죠. 디자인은 그동안 국내 산업에서 제품의 겉모양을 이쁘게 하는 것으로만 오해(?)되어 온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 의미로만 디자인을 바라보는 건 아주 일부분만을 협의로 바라보는 것이죠 총체적인 사용자 경험을 파악하고 그 기반하에 제품을 설계(design) 하는 것으로 바라봐야 하는 것이 디자인입니다. 사용자의 목적과 제품을 사용하는데서 오는 만족감을 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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