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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다시피 휴대폰 이바닥은 규격 통일해야할 것들 투성이입니다.  충전단자나 충전기, 이어폰 규격과 같은 하드웨어 뿐만 아니라 내부에서 동작하는 소프트웨어도 각 제조사별, 이통사별 호환이 안되는것들 너무 많습니다. 

오늘은 외장형 DMB 안테나를 한번 볼까요?  비슷하게 생긴 DMB 안테나들, 저도 이번에 실제 실험해보기 전까지는 동일한 규격인줄 알았습니다


햅틱폰처럼 DMB 안테나 좀 내장시켜주면 좀 좋겠습니까만, 그럴 사정이 안되게 설계된 휴대폰들이 많죠.  오늘 샘플로 등장한 휴대폰은 현재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는 경쟁제품, 소울폰과 시크릿폰입니다.  둘다 보시다시피 외장형 DMB 안테나를 달고 다니도록 되어있습니다.



각 제조사의 마크가 인쇄된 DMB 안테나가 이렇게 박스 부속품으로 들어있죠.
이번 햅틱2 를 보니까 스타일러스가 이 DMB 안테나와 일체형으로 되어있던데 상당히 좋은 아이디어인것 같습니다.  암튼 이 양사의 DMB 안테나를 자세히 보면,



얼추 통일된 규격처럼 보입니다.  양쪽 구멍 지름이 약간 다른것도 같구요
DMB 안테나 통일 규격이라는걸 들어본적이 없기때문에 호기심이 발동했는데요



안테나를 꼽는 쪽의 모양입니다.  왼쪽이 소울폰, 오른쪽이 시크릿폰입니다.
색깔이 좀 달라서 그렇지 비슷해보이긴 합니다.

자, 그럼 서로 호환이 되는지 바꿔 끼워보겠습니다




시크릿폰에 삼성 애니콜의 DMB 안테나를 끼웠구요 (좌측 사진), 소울폰에다가 LG 싸이언의 DMB 안테나를 끼웠습니다. (우측 사진)
잘 끼워진것처럼 보입니다만 정말로 그랬는지 폰을 한번 눕혀볼까요?


이 부분에서 결과가 이렇게 달라집니다.
소울폰에 끼워진 시크릿폰의 DMB 안테나는 이렇게 쉽게 빠져버립니다.  즉 아주 헐렁하게 끼워진 상태라는 겁니다.
반면 시크릿폰에 끼워진 소울폰의 안테나는 잘 체결되어 있어서 빠지지 않습니다.

소울폰과 시크릿폰의 샘플로 본 이 실험으로는, 삼성폰에 LG 가 만든 외장형 안테나는 못쓰게 되어있다는 결론 인데요




휴대폰 악세서리 형태로 달고 다니거나 가지고 다녀야 하는 DMB 외장 안테나의 성격상 잃어버리더라도 언제든지 호환용 안테나를 살 수 있어야 하겠죠.   특히 휴대폰에 거추장스럽게 저런걸 달기 싫어하는 경우 가방에 넣고 다니면 잃어버리기도 쉽습니다.
외장형 DMB 안테나가 있는 경우에는 이게 없이는 거의 DMB 를 보기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거의 안잡히거든요..

이런 환경을 생각하면 다른 규격과 함께 이런 안테나 규격도 제조사들끼리 좀 통일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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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하방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두 회사 모두 안테나 규격 다르게 만들었으니 LG 것이 삼성에 안맞는게 LG 잘못은 아니지만...
    제발, 이런건 좀 통일 했으면 좋겠습니다... 통일규격 만드닌까 좀 만들다가 지내꺼 만들어 버리고...

    2008/10/07 22:46
    • BlogIcon bruce™  수정/삭제

      방통위 지시가 아니더라도 이런것들은 자율적인 협의체를 가져가면서 통일하는것... 너무 이상적인걸까요? ^^

      2008/11/05 09:21
  2. 걍심심  수정/삭제  댓글쓰기

    간단하네요...
    LG안테나도 삼성에서 사용하는 콘넥터를 사용하면 되자나요^^

    2008/11/04 15:08
    • BlogIcon bruce™  수정/삭제

      네. 표면적으론 그렇습니다만, 그렇게 간단히 해결될 거였으면 지금처럼 표준이 난립하지도 않았겠죠 ^^

      2008/11/05 09:20

Google G메일을 휴대폰으로 사용하는 법은 지난번 포스팅에서 소개했었죠?
2008/09/09 - [썩 꺼져랏, 지름신/└ 컴퓨터&하드웨어] - 구글 G메일, 휴대폰으로도 사용하세요

G메일뿐만 아니라 구글 캘린더(http://www.google.com/calendar) 도 휴대폰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웃룩 캘린더를 구글 캘린더와 싱크해서 쓰고 있는 저로서는 상당히 유용하게 쓰고 있는 서비스죠.   휴대폰 제조사가 제공하는 일정관리툴 보다는 언제 어느 디바이스로도 확인이 가능한 구글 캘린더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휴대폰에 북마크해놓은 이 구글캘린더 모바일 버전을 통해 그날그날의 일정을 바로 확인하고 있답니다.

북마크만 한번 해놓으세요.  http://www.google.com/calendar/m  입니다.  뒤에 /m 만 붙이시면 되요.  이거 휴대폰으로 북마크 해놓으시고 맨처음에 로그인할때 계정 기억하게 해놓으시면 다음부터는 아래 같은 일정 화면으로 바로 접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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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간의 일정이 바로 일람이 되죠
최근 구글캘린더에서는 무료 SMS 알림 서비스라는 파격적인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약속시간 전에 구글에서 문자로 알려주니까요.  그것도 무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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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일정을 클릭하면 이처럼 자세한 일정 내역을 볼수 있습니다.  지역 데이터와 연동될만한 주소를 장소로 넣는다면 구글 맵과도 연동되는것 같네요.  약속장소야 대강 적게되니까 맵과 연동시켜볼 일은 안생기는군요 ^^

일정관리를 많이 쓰시는 분이라면 이걸 북마크해서 아예 휴대폰 브라우저 초기화면으로 해놓으면 더 편리하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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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키미이라  수정/삭제  댓글쓰기

    구글리더도 가능합니다.
    구글은 폰에서 사용하기에 좋은것 같습니다.

    2008/09/24 12:46
    • BlogIcon bruce™  수정/삭제

      그렇죠. 표준을 지키면서 텍스트 위주로 되어있다보니 구글은 편하더라구요

      2008/09/24 16:37

몇가지 설치형 RSS 리더를 쓰다가 결국 PC용 리더로는 구글 리더에 정착하고 있습니다.  관심이 있는 블로그들을 죄다 등록해놓고 신문 읽듯이 재밌는 글들을 찾아 읽고 있죠 ^^  아이구글 (iGoogle) 을 첫페이지로 해놓고 쓰다보니 보기도 편하네요

암튼 이런 RSS 리더기를 여러분들 입맛에 맞게 쓰고 계실텐데요, 이 RSS 리더기가 휴대폰에도 들어가 있다는거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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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은 베이징 올림픽때 광고 한참 많이 했던 soul 폰입니다 ^^  이 폰에서도 RSS 리더를 찾을수 있었는데요, 바로 브라우저를 구동해서 브라우저 메뉴로 들어가면 위 사진처럼 RSS 구독기 라는 메뉴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한번 실행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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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블로그 RSS를 테스트로 등록해봤구요, 상단에 이렇게 RSS 를 구독하고 싶은 사이트를 추가하도록 되어있습니다.  웹과 동일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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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SS 를 지원하는 블로그나 사이트의 RSS 주소를 넣으면 됩니다.  (사이트 주소가 아닌 RSS 주소여야 합니다 ^^)  휴대폰이라서 URL 입력하는게 조금 불편합니다만 그래도 한번 RSS 등록을 해놓으면 그 후로는 그럴필요가 없으니 편하죠 ^^
등록한 사이트를 이 RSS 리더를 통해 들어가면 아래와 같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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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에 맞게 심플하게 되어있습니다.  최근 글부터 글 제목이 이렇게 리스팅이 되죠.  그래서 관심가는 글이 있으면 골라 읽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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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RSS 리더는 삼성전자나 LG전자와 같은 제조사가 개발해서 넣을수도 있었을거 같은데 그건 아니고 이통사(KTF)가 브라우저를 개발하면서 넣은 기능입니다.  제가 가진 예전폰에는 이 RSS 리더가 없는걸로 봐서 최근 브라우저 (KTF의 경우 KUN 3.0 브라우저) 가 탑재된 휴대폰에만 있는 듯합니다.   메뉴 안에 숨겨져 있어서 잘 알려지지는 않은거 같은데요.  최신폰급을 가지고 계시다면 지금 휴대폰 꺼내셔서 한번 확인해보세요.  RSS 리딩 즐겨하시는 분들께는 꽤 유익한 툴일듯 합니다.

RSS 규격을 통한 구독과 발행이 좀더 활성화가 되면, 휴대폰 제조사에서 단말내 기본기능으로 이 RSS 리더를 좀더 보기편한 UI 로 개발하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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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하방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오오오오오오... 대단하군요... 근데 소울폰 가지고 있는사람 많나요??
    스마트 폰으로는 당연히 RSS 리딩 가능한가...

    2008/09/19 12:46
    • BlogIcon bruce™  수정/삭제

      RSS 리더는 소울폰이라서 되는건 아닙니다 ^^ KUN 3.0 이 탑재된 단말은 다 되는것이구요
      스마트폰용 RSS 리더기는 그 어플을 다운받으면 되니까 편하죠 ^^

      2008/09/19 12:54
  2. 키미이라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기능이....오호...

    2008/09/19 12:54

Google 의 지메일(http://www.gmail.com) 을 휴대폰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아직 모르는 분들이 꽤 있으시더군요.  G메일을 자주 쓰고계시는 지인들께서도 휴대폰으로 이걸 사용할 수 있다고 보여드리면 상당히 놀라워하십니다.  진작 알려주지 그랬냐고... 꼭 필요했던 서비스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간단하게라도 그 방법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풀브라우저가 아니더라도 상관없습니다. WAP 브라우저만 되면 다 되기때문에 아마도 대부분의 휴대폰이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방법은 초간단.  휴대폰 브라우저 (nate나 SHOW 인터넷) 에서 http://m.gmail.com 만 치시면 됩니다.  처음에 손가락으로 URL 입력하는게 좀 번거롭긴 하지만 한번만 입력하고 그 다음부터는 북마크를 해놓으시면 되니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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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으로 저 주소를 치고 들어가면 보이는 구글 지메일의 첫화면입니다.  아마 처음 실행하시는 분은 폰에 로그인정보가 없기때문에 지메일 로그인창이 먼저 보이실겁니다.  그러면 거기다가 본인의 지메일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넣고, 계정을 기억하도록 체크박스를 체크해서 로그인을 하면 다음부터는 그런 번거로움이 없어지죠 ^^   바로 위 사진처럼 Inbox 리스트로 바로 접속됩니다.

인터페이스는 구글답게 초간단이죠.  좀 엉성해보이기도 합니다만 텍스트로 깔끔하게 발신자명과 메일제목이 표시됩니다.  (사실 이통사 포털들처럼 이미지 덕지덕지 붙여서 만든 프레임보다 이런 화면이 더 편안합니다.  물론 요금도 훨씬 적게 나오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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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싶은 메일제목을 클릭하면 이렇게 본문 화면으로 이동하게 되지요
첨부파일같은 경우 google docs 로 읽을수 있는 부분은 바로 휴대폰으로 읽을수도 있습니다.  즉 오피스 파일은 확인이 가능하다는 얘기입니다.

개인적인 중요한 메일을 받는 창구로 쓰고있는 지메일 계정.  이렇게 휴대폰으로도 언제든지 확인할수 있으니 무척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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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같은 경우 아예 휴대폰 브라우저 메뉴중 하나로 아이콘을 이렇게 G메일용으로 만들어놓고 바로 접속하고 있습니다.  지메일 자주 쓰신다면 여러분도 이렇게 놓고 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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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통신사마다 약간씩 다르긴 하겠지만 저렇게 브라우저 메뉴로 즐겨찾기를 해놓을수 있을겁니다.  KTF 소울폰의 경우 [마이홈 등록] 이라는 기능이 위처럼 있어서 이걸 설정하면 앞 사진처럼 브라우저 아이콘중 하나로 만들어놓을수도 있습니다.

꼭 데이터 월정액에 가입안되어 계시더라도 워낙 구글 지메일 무선사이트는 텍스트 위주로 되어있어서 데이터 요금도 미미한 수준입니다.  지메일 쓰시면서 이거 아직 모르셨던 분들은 꼭 기억하세요.  m.지메일닷컴 입니다.

모델 협찬 by soul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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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cubix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Gmail 를 부 메일로 쓰고 있는데..
    유용하겠네요 ㅋ

    2008/09/10 08:10
    • BlogIcon bruce™  수정/삭제

      네. 좋은 정보라니 제가 기분이 좋네요 ^^ 잘 활용하세요~

      2008/09/10 17:27
  2. 키마이라  수정/삭제  댓글쓰기

    파일 첨부는 안되는군요..
    아르고에 오즈를 사용하는터라 그냥 오즈를 통해 접속해야겠네요..
    폰카로 찍어서 컴 연결하기 귀찮아 피카사로 바로 메일 쏘는 중이죠....^^;;;

    2008/09/10 08:31
  3. peter153  수정/삭제  댓글쓰기

    온몸에 점이 번지고 있는 불쌍한 필리핀 소녀 '루나메'를 도와주세요. 서명하는 곳입니다.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donation/view?id=58740

    2008/09/10 08:43

주변에서 누가 요즘 휴대폰중에 뭐가 좋냐고 추천해달라고 하면 어떤걸 추천하세요?  휴대폰을 많이 다루다보니 제경우 그런 질문 참 많이 받습니다.  참 쉽지는 않은 질문이죠.  휴대폰이 고가라고는 하지만 옛날처럼 몇 종류 되지도 않는 사치스러운 고급기기도 아니고 악세서리와 같이 다양한 취향에 따라 만족도가 달라지기 때문에 추천을 원하는 사람에 따라, 그사람이 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주용도가 뭔지, 평소 어떤 스타일을 하고 다니는지 등을 생각해서 (가격도 물론), 그리고 물어보면서 최종적으로 몇가지 휴대폰을 추천하게 됩니다.

최근에 지인들에게 추천했던 휴대폰들은 지인의 스타일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 햅틱폰이나 스마트폰 m4650, 아르고폰, 캔유, 그리고 소울폰 정도가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했던 폰인것 같습니다.  대충 올 상반기 포함 여름시기까지에 걸쳐 반응이 뜨거웠던 폰들이겠네요.  제가 전혀 안만져보거나 안써본 폰들은 추천을 못하죠.  위에 열거한 폰들은 잠깐 빌려써본 경우도 있고 꽤 긴 기간동안 썼던 폰들도 있습니다.  그중 제 손에 가장 오래 있었던 폰은 햅틱폰과 소울폰이었네요.  물론 운좋게 체험하게 된 사유도 있지만 원래 쓰고 있던 폰으로 돌아가지 않고 꽤 만족하면서 썼던 폰이기도 합니다.

두달여전부터 쓰기 시작해서 지금도 쓰고  있는 소울폰.. 그간 사용하면서 느낀 점들을 간단히 정리해볼까 합니다.  이 소울폰은 어떤 분들에게 추천을 드렸는지... 소울폰은 다른폰과 달리 좀 독특한 면이 있습니다.  다양한 취향의 지인들이 뭘 원하는지 얘기를 나눴을때, '그래, 당신에게는 바로 이 폰이 제일입니다' 라고 1등으로 추천했던 적이 소울폰은 거의 없었습니다.  그만큼 아주 톡톡 튀는 아이덴티티를 가지고 있진 않죠.  대신 그분들께 2~3개의 후보들을 추가로 추천드릴때에는 그 많은 폰들중에도 항상 들어가는 폰이 바로 이 soul폰이었습니다.   저보다 어린 후배들이 물어보거나 나이 좀 지긋하신 어르신들이 물어봐도 항상 이녀석은 언급하게 되더군요

왜일까요?

이 녀석을 포장에서 꺼낸 첫인상은 참 보수적인 모습이었습니다.  무난하면서 삼성스러운 디자인... 그다지 새로울것 없는 전통적인 슬라이드 디자인에 적절한 메탈릭과 우레탄과 같은 재질이 탄탄하게 어우러진 믿음직한 모습은 통통 튀는 젊은 세대보다는 나이가 좀 있거나 지나치게 튀는걸 부담스러워하는 보수층들에게 잘 어울리겠다 라는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파워를 켜면 달라지죠

화면에 따라 변화무쌍해지는 가운데 터치패드가 깨어납니다.  상당한 파격이었죠.  휴대폰을 많이 접해본 저조차 이게 과연 편할까 하면서 초반에는 의아했었는데, 다양한 아이콘으로 기능을 표현할수 있는 부분은 상당한 진보였습니다.  지난번 포스트에 그 가능성과 DDR 의 그 느낌으로도 나중에 표현이 가능하겠다 라고 얘기할 정도로 소울폰의 파워를 켠 후의 본능은 보수와는 거리가 먼 다양한 젊음이었습니다.


게다가 이런 핑크색 soul까지 나오다니... 디자인만으로도 꼭 중년층에게만 추천할 폰은 아니었습니다.  핑크색 소울을 폰 여자후배들은 핑크색 햅틱때와 마찬가지로 상당한 호감을 표현하더군요.  근본적인 기구에 담긴 묵직한 신뢰감과 그 안에 담긴 젊은 영혼, 그런 퓨전스러운 모습때문에 다양한 분들에게 추천하게 되더군요.  대신 어르신께 핑크를 추천하면 안되겠죠? ^^

이정도 가지고 젊은 영혼을 얘기한다면 사실 컬러를 다양화한 휴대폰들이 요즘 많기때문에 설명이 무색해지죠 ^^  첫인상만 봐서는 특별한 기능은 그다지 없는 무난한 휴대폰으로 예상했지만 생각보다 탄탄한 기능들로 무장하고 있었기에 기능 위주로 보는 분들께도 추천하게 되는 soul이었습니다

우선 블루투스 지원

오늘도 자전거 같이타는 후배녀석이 와서는 소울폰과 시크릿폰 중에 골라달라고 하더군요.  같이 자전거를 꽤 탔기에 라이딩시 그 녀석이 블투 헤드폰을 꼭 끼고 다니는 모습이 생각나서 물었습니다.  너 블루투스 없어도 되냐고...  그건 반드시 있어야 한다는군요.  자전거뿐만 아니라 평소 통화할때도 자긴 필수라고..  그래서 미련없이 소울폰을 추천했습니다.  그녀석은 시크릿폰이 블루투스 안되는거 몰랐다더군요 ^^   저또한 그녀석만큼은 아니지만 블루투스로 라이딩시 음악을 즐기고 있어서 자주쓰곤 합니다.  비단 음악뿐만 아니라 가끔 노트북과 통신을 할때에도 블루투스 되는 폰과 아닌 폰의 편의성 차이는 극명하게 드러나기 때문에 블루투스를 경험했는지 안했는지를 추천을 원하는 분들에게는 꼭 체크하고 있습니다.

시크릿폰과 함께한 모습입니다.  핑크색 소울이 아닌 저 메탈릭 실버 색상의 소울과 시크릿폰을 놓으면 호불호가 조금 나뉘더군요.  여자분들은 좀더 시크릿쪽으로 기웁니다.  좀더 얇고 저 시크릿폰 뒷면의 패턴이 꽤 매력적으로 보이기때문에 시크릿으로 기우는 편이구요, 시크릿폰 앞모습이 풍기는 약간의 가벼움 때문에 고급스럽지 못하다며 제 또래 이상의 남성분들은 소울폰으로 기우는 편입니다.  실제로도 자주 비교되는 폰이었죠


추천을 원하는 분께 했던 또하나의 체크포인트는 휴대폰 결제기능을 쓰는지였습니다.  즉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휴대폰으로 교통카드 기능을 써왔는지.. 그게 티머니 고리 방식이든 USIM 카드를 통한 휴대폰 접촉 방식이든지간에요..  그런 기능을 신용카드가 아닌 휴대폰으로 쓰는데에 익숙한 분이라면 역시 소울폰을 추천했습니다.  사진의 왼쪽에 있는 시크릿폰은 USIM 카드의 RF 통신 기능이 없어서 그런 기능으로 못쓰지만 우측의 소울폰은 그 기능이 되거든요.  이거 상당히 유용한 기능인데 삼성에서도 왜 광고 포인트로 안쓰는지 모르겠습니다.  이거 지원하는 폰도 별로 없는데 소울폰은 이쪽에서도 상당히 진보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DMB안테나랑 충전용 어댑터 등 휴대폰에 달고 다닐것도 적지 않은데 저같은 경우 티머니 폰고리까지 달면 너무 지저분해져서 교통카드 기능은 USIM 카드로 쓰고 있거든요.  그 편리성을 추천 원하는 분들에게도 얘기하곤 했죠 ^^  대신 외장 메모리 카드가 필수인 분들에게는 소울폰을 권하지 않습니다.  mp3 플레이어를 따로 안쓰고 휴대폰 안에 음악을 많이 넣고 다녀야 하는 분들에게는 거의 유일한 단점, 이 외장 메모리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이죠.  소울폰 2가 나온다면 이부분은 반드시 개선되서 나오리라 믿어봅니다 ^^

 

그 외에도 이런 위젯들을 쓸 수 있다거나


하나의 폰으로 2개 휴대폰 효과를 낼 수 있는 투폰을 지원하는 등 새롭게 요구되고 있는 그런 신규 기능들도 빠짐없이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 투폰은 필요한 분들에게는 절대적인 서비스거든요 ^^  영업직에 계시는 분들은 영업모드와 개인모드 폰을 따로 가지고 다니는 분들이 많으신데, 그러고 있진 않은지 여쭤보고 그런 분들에게는 투폰이 지원되는 소울폰을 추천하곤 한답니다.   사생활 좀 복잡한 총각 후배에게도 물론이구요 ^^

또한 5백만화소의 카메라가 내놓는 사진의 결과물도 상당합니다.  전에 올린 이 포스트 참조하시면 되겠구요, 소울폰 카메라로 찍은 다른 블로거분들 사진을 보더라도 캔유를 제외한 거의 최상의 폰카 화질을 내주는 녀석이기에 휴대폰을 서브 카메라로 쓰는 많은 분들에게도 카메라가 중요하면 캔유와 소울폰 중에 고르라고 추천했던것 같습니다.  

이처럼 차분한 모습 안에 생각외로 다양한 재능을 담고 있는 녀석이라서 아주 어린 친구들부터 나이드신 어르신까지 여러 취향의 분들께 추천하기 편했던 폰이었습니다.  저또한 필요한 기능들은 다 이 소울폰이 가지고 있기 때문에 불만없이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구요.. 출퇴근시 지하철 패스를 이걸로 해결하고 음악을 들을때도 블루투스 헤드셋을 쓸수 있구요, 가끔씩 제 블로그도 아래와 같이 소울폰으로 체크하면서 2달여간 나름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답니다.

       

아 마지막으로 소울폰이 편한 점 또하나 있는데 말씀드릴께요. 

위와 같이 블로그가 됐든 뭐가 됐는 상하로 긴 페이지들을 스크롤할때... 휴대폰 화면이 작다보니 내려가면서 읽으려면 아래 버튼을 꾹꾹꾹꾹 계속 눌러야 하거나  상하볼륨키를 통해 페이지단위로 가거나 해야 하는데 (페이지 단위로 보면 또 보기에 불편하죠)  소울폰은 가운데 키가 터치패드로 되어있다보니, 아래 화살표에 손가락을 올려놓고 있기만 하면 마우스 스크롤되는 화면이 스르륵 계속 내려가게 됩니다.

별거 아닌거 같아도 뉴스기사 읽거나 블로그 읽을때 무지 편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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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기능으로 무장한 요즘 휴대폰들, 기능만큼 가격도 만만치 않아서 실수로 길바닥에 떨어뜨렸을 경우의 상심이란 말할수 없을 만큼 크죠.  특히 다른 사람이 내 휴대폰을 떨어뜨렸을때.. 뭐라고 탓하지 못할 사이라면?    이쁜 조카나 친한 친구녀석이 가지고 놀다 떨어뜨렸다면?  그냥 묵묵히 썩소로 넘겨야 합니다 ^^  이런 경우 많으시죠?

구매한지 얼마 안된 휴대폰에 굵직한 생채기를 가지고 다니면 그 생채기를 볼때마다 짜증이 밀려들게 되죠 ^^

바닥도 바닥 나름입니다.  까페의 나무바닥이나 카페트는 좀더 낫죠.  그리고 차라리 대리석처럼 딱딱하더라도 반질반질한 바닥이면 생채기가 덜 생깁니다.  최악은 울퉁불퉁한 콘크리트 바닥이죠.  회색 곰보인 콘크리트 바닥에 휴대폰을 떨어뜨리는 순간 '악!' 소리와 함께, 직접 넘어져서 무릎까지는거 보다 휴대폰 떨어지는 모습 보는게 더 맘 아플 정도입니다.

며칠전에 제가 이런일을 겪어서 그 아픈맘 잘 알죠 ^^;

이런 일은 순식간에 일어납니다.  맛있게 점심을 먹고 나와 동료들과 걸어가던 그날, 습관처럼 시계를 볼려고 주머니에서 휴대폰을 꺼냈죠.  여느때 그렇게 잘 빠지던 제 청바지 주머니에서 그날따라 휴대폰 (소울폰)의 궁둥이가 주머니에 걸려주더군요...

와당탕~~  제 휴대폰은 후딱 시간을 확인하려던 제 손의 스피드만큼이나 가속이 걸려서 두발정도 멀리 내동댕이쳐졌습니다.  그것도 콘크리트 바닥 위에 아래와 같은 자세(?)로요...



헤드 슬라이딩도 아니고... 베이징 올림픽 10미터 다이빙도 아니고 정확히 머리부터 꽂아주더군요 -_-  그날따라 동료들 점심까지 샀는데 순간적으로 점심값까지 생각나더군요.  Oh~ shit !   여지없이 휴대폰이 갈라지리라 생각했습니다.

과거 휴대폰들은 그랬죠.  90년대말 2000년대 초만 해도 당시 휴대폰들을 길바닥에 떨어뜨리면 떨어진 포인트를 중심으로 정확히 동서남북 위치에 본체와 뚜껑, 밧데리, 플립이 아주 보기좋게 손을 들고 있는 모습...' 저 다시 조립해주세요~ ' 라고..  머리에 난 주먹만한 상처에 마음 아파하며 재조립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제발 켜져라 라는 주문과 함께 다시 파워버튼을 눌러보던...

그런데 요즘 휴대폰들은 꽤 튼튼해졌나봅니다.  작년에 쓰던 폰 (진보라폰) 도 헤드슬라이딩까진 아니었지만 꽤 고난도 자세로 착지했는데 이산가족은 안되더군요.  맘 아픈 생채기정도만...

암튼 이날 떨어뜨렸던 폰은 제 소울폰 (SPH-W5900) 입니다.  요즘 전지현양께서 부지런히 광고해주시는 그 소울폰, 공식 후원 모델인지 북경 올림픽 방송에서도 자주 보이는 그 폰입니다.  이 소울폰 역시 위에서 표현한것처럼 오~ 쉣! 을 외쳤으나 다행히 산산조각은 안나더군요.  그냥 좀 넘어진 정도의 자태...



마음을 졸이며 집어들었습니다.  머리를 넘겨 이마쪽 상처를 봤죠.  어랏!

예상보다 훨씬 양호한 상태입니다.  자세히 보면 약간의 흠집을 볼수가 있지만 얼핏 봐서는 '너 언제 추락하긴 했었냐' 할 정도로 티안나는 상처의 모습을 보여주네요.  다소 놀란가슴 쓸어담습니다.

이번엔 순두부, 흑두부도 아닌  후두부...



후두부는 다행히 깨끗하네요.  그나마 전면부에 미세한 상처가 있는걸로봐서 이마로 떨어졌나봅니다.   동료들이 이녀석을 다 걱정할 정도로 크게 날아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을 했기때문에 어느쪽으로 떨어졌는지 잘 보지도 못했습니다.  머리를 박고 통통 튀어나갔으니 거의 중환자실로 가야할 거라고 생각했었거든요.  휴대폰의 상태를 본 동료들이 다 대단하다고 할 정도로 기특한 이녀석 잘 견뎌줬습니다.

예전부터 애니콜의 장점은 무엇보다도 내구성이라고 경험적으로 인지하고 있었지만 과거 애니콜도 콘크리트 바닥 낙하에는 여지없이 GoodBye 하는 모습을 봤었기때문에 이번 소울폰 낙하 경험은 신선했습니다.  정말 요즘폰 소재들이 많이 좋아진걸까요?  다른 폰들 가지고 실험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개인으로서 그런 실험하기란 거의 불가능하죠. ㅎㅎ 과감하게 폰을 던져주실분 계시면 함께 한번 실험해보시죠.  (연락 기다릴께요 ^^)  지난번 HP가 보여준 노트북 개발시 수만번의 힌지 테스트와 낙하실험을 하듯 아마 휴대폰 제조사도 이런 비슷한 실험은 다 하지 않을까 싶은데 문제는 어느정도를 통과기준으로 삼고 출시를 하고 있느냐이겠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제조사 관계자분들에게 한번 문의해보겠습니다.

SF코팅된 케이스니 이런 보호용 케이스들은 개인적으로 휴대폰 자체의 디자인을 꽤나 해친다고 생각하기에 저는 잘 안하고 다닙니다.  그 얇은 아이팟 나노 제품도 크리스탈 케이스를 씌웠더니 얇은 장점이 다 상쇄되버리더군요 ^^  흠집에 대한 불안감과 그런 케이스로 인한 디자인과 휴대성 저하 사이의 trade off 가 항상 고민이었는데 이번에 소울폰이 보여준 이정도 내구성이라면 흠집에 대한 불안감은 과감히 날려주셔도 좋을듯 합니다.  

실오라기 하나 안걸친 누드가 편하듯, 그냥 케이스 없는 누드상태로 가지고 다니면서 디자인과 휴대성을 충분히 즐길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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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하드코어적인 아이폰 분해

    Tracked from Oddly Enough  삭제

    '전자제품 구입하자 마자 해체 또는 분해'처럼 세상에는 꿈에서나 해볼 수 있음직한 일들을 서슴없이 실천에 옮기는 사람들이 생각외로 많습니다. 우리나라에도 그런 용기있는 분들이 꽤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물론 그 분들은 조립에도 능숙하시리라 믿습니다. 지난 달 아이폰 3G가 발매되자 마자 몇몇 투철한 장인정신(?)을 갖고 있는 블로거들이 아이폰을 분해하여 그 사진을 인터넷에 공개했습니다. 사람들은 이에 열광했고 영웅으로까지 추대되기에 이릅니다. 정상..

    2008/08/12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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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1stgood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생각으로는 '낙하실험(?)'도 품질 관리 중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 저번에 새로 개발되었다고 나온 국산 소총도 콘크리트, 진흙 바닥 등등 여러 곳에 낙하 실험을 하더군요.

    2008/08/12 04:38
    • BlogIcon bruce™  수정/삭제

      네. 그렇겠죠? 어느정도까지 이 실험을 하는지 한번 물어보려구요

      2008/08/12 10:43
    • BlogIcon tagadget  수정/삭제

      모르긴 해도 삼성전자꺼라면 낙하 테스트 엄청 할 겁니다. ㅋㅋ..높이도 그렇지만 바닥 재질도 하지 않을까 하네요..

      2008/08/16 18:03
  2. BlogIcon chatmate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폰으로 댓글 달긴 처음이네요. 익히 알려진 시실이지만 사실 떨어질때 배터리가 분리되는건 그 자체가 충격을 분산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의도된 설계라는거죠. 자동차 충돌시 차체가 구겨지면서 충격을 흡수하는 것처럼 말이죠.

    2008/08/12 09:06
    • BlogIcon TP  수정/삭제

      맞습니다.
      예전의 특히 플립 모델의 경우 배터리가 자동 분리(?) 되도록 되어 있죠. 그걸 내구성이 떨어진다/튼튼하지 못하다라고 생각하신 분은 처음 본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콘크리트 바닥에 떨어지고 저정도면 다행이네요^^

      2008/08/12 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