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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레나

간만에 흥미진진한 휴대폰, 크리스탈폰 (LG-SU960/KU9600/해외향 GD900) 사실 터치폰 열풍 이후에 크게 다르지 않은 신제품들에 좀 식상하고 있었는데, 간만에 흥미로운 녀석을 발견했다. 일반 터치폰처럼 풀터치 LCD를 갖추고 있음에도 슬라이드형으로 내려오는 저 투명 키패드가 특징인 LG-GD900 모델이다 (국내 모델은 곧 출시하는 LG SU960 / KU9600, KT와 SKT로 출시된다 ) 그냥 '투명 소재를 쓴건 독특하네..' 라고 섣불리 소재와 디자인만으로 판단해버린다면 섭섭하다. 투명한 부분의 저 키패드는 일반적인 키패드처럼 문자/숫자 입력을 처리하기도 하면서 노트북에 있는 터치패드에 액션기능을 넣은 것처럼 다양한 제스처 처리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상당히 재밌는 부분이다 (동영상에서 확인하시길) LG 아레나에 채용된 S-class UI 가 보여지는걸로 봐서 아레나폰 다.. 더보기
각을 세운 모토로라의 자존심, ROKR (락커, zn50) 모토로라 디자인은 역시 '각'(엣지)을 세워야 매력적일까요? 스타택에서부터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인 레이저에 이르기까지 부드러운듯 하면서 엣지를 살린 모토로라만의 '각'이 참 인상적이었는데요, 개인적으로 그런 '각'을 좋아합니다. 지금도 각그랜저나 각볼보 디자인의 부활을 늘 바라고 있다는... ^^ 그런차원에서 작년에 모토로라가 보여준 '페블' 의 모습은 그런 각을 볼수 없어서 좀 모토로라답지 않은 느낌이었는데, 이런 모토로라 특유의 엣지를 보여주는 반가운 제품이 출시된다고 합니다. 모토로라 락커(ROKR) 라는 펫네임을 가진 이녀석, zn50 이 바로 오늘 7월 7일 출시됩니다. 진한 검회색을 전체적으로 가지고 있는 가운데 하단에 진한 레드로 강렬한 포인트를 주고 있는 모습인데요, 색상도 그렇고 여기저기 .. 더보기
볼거 없고 즐길거 없었던 WIS 2009 어제 잠깐 짬을 내서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2009 World IT Show (WIT) 에 다녀왔습니다. (WIS 사무국에서 보낸 메일 제목에 보면 World IT Sow 라는 오타가 ㅋㅋ) 제대로 안내가 안되어 있어서 3층에 있는 현장등록 및 입구를 찾는데까지 좀 시간이 걸리면서부터 조금 불편을 느꼈는데요, 그렇게 쉽지 않은 입구를 찾아 기대를 안고 들어간 WIS 전시장... 불과 한 30분 돌다보니 뭐 기억에 남는거 별로 없이 끝나버리더군요. 주어진 시간이 충분한건 아니었던 부분도 있습니다만 뭐.. 메인 부스라고 화려하게 나온 곳도 삼성전자 / LG 전자 / KT / SKT 4군데 정도 뿐이고, 중소기업 및 학계 부스들도 눈에 띌만한걸 찾아봤습니다만 IT 랑 크게 관련없는 곳들도 많고 해서 많이 실.. 더보기
아이폰을 뛰어넘겠다고 준비한 S-Class UI, 과연? (쿠키폰 리뷰 동영상 포함) 벌써 2년이 다 되가는군요 아이폰이 발표되고 국내 삼성과 LG 는 이런폰 안만드나 하며 기대를 했지만 프라다폰이나 햅틱을 통해 국내 제조사가 보여준 모습은 썩 만족스럽진 못했습니다. 그런 폰들 안에 들어있는 UI는 오랜시간 고민한 흔적은 사실 찾아보기 힘들었고 급하게 대응하느라 그저 과거에 가지고 있던 UI에 터치조작만을 입힌 그런 인터페이스였습니다. 국내에서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삼성/LG의 터치폰도 사실 80% 정도는 기존 non터치폰의 UI를 터치화한 것뿐이었고 일부 UI에서만 독특함을 시도한, 그야말로 '흔적' 정도를 찾을수 있었습니다. 물론 어쩔수 없었을것이라고 이해는 가는 부분이죠. UI 라는게 한두달 뚝딱 해서는 절대 나올수가 없으니까요. 일단 그런 폰들로 대응하면서 제대로 고민한 UI 를 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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