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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하루가 멀다하고 신제품이 발표되고 촉각을 세워 각 제조사의 발표를 지켜보던 네티즌들이 그 하나하나의 스펙과 디자인을 평가하며 각자의 블로그에 가지고싶다 는 포스트로 블로그스피어를 채우고 있는 기기들이 있습니다.  주로 넷북(Netbook)이라 불리우는 미니노트북과, PMP 같은데 인터넷도 되는 그런 MID류, 그리고 나날이 놀라운 성능으로 진화하고 있는 휴대폰들이 그렇죠.  그 갖고싶은 욕망은 단순히 작고 팬시하기 때문에 또하나의 장난감을 사듯 갖고싶다기 보다는 실제 생활을 하는데 있어 그런 미니기기들의 필요성을 느꼈기 때문이고 그 필요성이란 기존에 가지고 있는 'PC' 가 필요했던 부분과는 분명이 다른 또하나의 니즈라는 걸 느낄수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그런 기기들을 갖고싶어 하는 네티즌들은 이미 메인으로 사용하는 노트북이나 PC가 있는 상황이고 그걸 대체하는 기기를 찾는 것이 아니라 메인 노트북 이외에 추가적으로 저런 기기들을 구매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왜 그럴까요?  조금씩 조금씩 실생활에서도 여기저기서 네트웍에 접속할 수 있어야 현대사회가 요구하는 속도의 작업과 삶의 퀄리티가 가능하다고 느끼기 때문입니다.  쉽게 말해 거의 하루종일 어떤 상황에서도 인터넷이 있어야 된다는 겁니다.

넷북이나 MID 쪽을 좀 볼까요?  (편의상 한꺼번에 넷북으로 표현하겠습니다) 연일 발표되고 있는 넷북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넷북을 이루고 있는 구성품중 특징적인 2가지로 표현되겠는데요, 그것은 바로 intel 의 아톰(Atom) 프로세서와 저용량 SSD 채용 부분입니다.  넷북과 MID 전용으로 앞으로 인텔이 주류 라인업을 가져갈 아톰 프로세서는 과거 펜티엄3 정도의 성능에 저전력 설계가 된 작은 프로세서입니다. (intel 에서는 MID 전용 플랫폼인 '무어스타운'을 어제 대만에서 시연발표했습니다만) 요즘같은 시대에 인텔의 최신 프로세서라고 나오는 제품치고는 생뚱맞아보일수도 있는 이 넷북용 프로세서는 일반적인 문서작업과 인터넷을 사용하기에는 아주 충분한 성능입니다.  여기서 요구되고 있는 성능의 기준은 위에서도 말했듯이 모든걸 다 처리해야 하는 메인 노트북(or PC)용 성능이 아니라 추가적인 기기로서 어디든 가지고 다니면서 오피스작업과 인터넷을 사용하는 그런 '넷북'으로서의 성능입니다.  넷북을 두고 고사양을 요구하는 3D 게임도 안된다느니 full HD 동영상이 안돌아가느니 하는 잣대는 그래서 맞지 않는 경우죠.  대용량의 하드디스크 대신 넷북에 탑재되고 있는 SSD 도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시간이 좀 지나면 현재 하드디스크 용량 수준을 저렴한 가격에 양산할 수 있는 시기가 오겠지만 현재로서는 하드디스크보다 턱없이 적은 용량 (8G~32G) 이지만 작고 가볍고 빠르고 전력소모도 적은 SSD 가 넷북에 주로 탑재되고 있습니다.

최근 발표된 넷북, dell 사의 인스피론 미니9 을 보더라도 8G SSD 사양부터 출발합니다.  80G 나 160G 의 노트북에 익숙한 일반 유저에게는 다소 충격에 가까운 용량입니다. '8G 가지고 뭘 할수 있단 말인가' 하면서 말이죠.  SSD가 양산되는 초기단계라 가격을 낮추는 차원에서 분명 여유있는 용량은 아닙니다만 '문서작업과 인터넷' 이라는 걸 생각하면 고개를 끄덕일수 있는 용량이기도 합니다.  그간 노트북에 탑재된 워낙 무거운 클라이언트에 익숙해져서 그렇지 더 열악한 PDA도 잘 썼었는데요 뭘 ^^ 세계굴지의 제조사에서도 탑재를 결정할 정도라면 시장조사를 충분히 했을 것이고 노트북이 아닌 '넷북'의 용도로는 가능하다는 판단이었을 겁니다.   

2번째로 예를 든 휴대폰 진영을 볼까요?  휴대폰쪽은 넷북과 비교할수도 없을만큼 열악한 하드웨어를 가지고 있습니다만 반대로 비교할수 없을만큼 편리한 '휴대성' 을 가지고 있지요.  폼팩터가 점점 좋아지고 풀브라우징이 가능한 환경이 되면서 휴대폰을 가지고 할수 있는 일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적어도 과거 Palm pilot 류 PDA 들이 주던 편익은 충분히 넘어서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여기서 말하는 휴대폰은 정확히 표현하자만 스마트폰에 가까운 것이 되겠습니다.  그 중심에는 현재 애플의 아이폰이 있는 것이구요.  단순 전화기능을 넘어 인터넷에 접속하고 개인정보 관리를 하며 mp3나 동영상과 같은 멀티미디어도 즐기고, 심지어 휴대용 키보드와 같은 부속기기를 통해 오피스 작업까지 가능해진 이 휴대폰.  넷북이 노트북에서 버릴건 버리면서 휴대용 씬(thin) 클라이언트에 접근했다면 휴대폰 진영은 반대로 꾸준한 성능 진화를 통해 MID와 같은 쪽에 접근하고 있는 형국입니다.  그러다보니 필자의 경우에도 노트북 외에 늘 가지고 다닐 제 2의 기기로 넷북쪽을 택할지 아이폰과 같은 스마트폰을 택할지 같은 저울대에 놓고 생각하는 경우까지 생깁니다.

필자의 경우에는 12인치 크기의 '노트북'을 가끔 가지고 다니는데요. 그 무게와 크기때문에 항상 고민을 합니다.  잠깐잠깐 인터넷에 접속해서 필요한 정보를 얻거나 구글을 통해 정보를 정리/싱크하고 워딩 및 블로깅을 하는데 있어 이런 무게를 감당할만큼 노트북을 가지고 다닐 필요가 있는 것인가 하는 생각때문에 요즘 나오는 이런 넷북이나 MID 들에 관심이 많죠.  과거 PDA 들이 해내던 일정관리나 정보 저장 등도 요즘에는 다 구글의 웹어플리케이션으로 옮겨놓고 쓰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환경에서 네트웍에 접근하는 것이 그리 어렵지 않기때문에 디바이스가 뭐든 간에 항상 내가 저장한 정보에 access 할수 있다는 점에서 인터넷을 통해 웬만한 일을 처리할수가 있고, 심지어 office 작업도 Google docs 를 통해 처리하고 있기때문에 그러한 인터넷에 접속할수 있는 기기면 다른 화려한 퍼포먼스는 필요없을 정도거든요.  

바로 이렇게 넷북이나 MID, 아이폰과 같이 고사양이 아닌 휴대용 기기로 과거에는 상상하지 못했던 레벨의 작업이 가능케 한 공로자를 뽑으라면 바로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입니다.  2006년에 구글의 직원이었던 크리스토프 비시글리아 라는 분이 구글 CEO인 에릭 슈미츠에게 제안한 것으로 처음 알려진 이 '클라우드 컴퓨팅' 개념은 세상의 모든 것들이 네트웍(인터넷)으로 연결되는 요즘같은 환경에서는 굳이 클라이언트가 모든 것을 다 가지고 있을 필요가 없이 서로 다른 위치에 존재하는 컴퓨터들의 리소스를 가상화 기술로 통합하여 스토리지나 CPU의 성능, 네트웍 대역폭이나 심지어 응용 SW까지 모두 네트웍을 통해 해결한다는 개념입니다.  내 노트북에 아웃룩이나 오피스를 설치하지 않아도 네트워크를 이용한 응용 프로그램을 다 쓸수 있는 것이죠. 위에서 얘기한 구글의 캘린더, docs 를 비롯하여 애플의 최근 발표한 Moible Me, microsoft의 윈도우 라이브 서비스 등이 좋은 예가 되고 있습니다.  그런 서비스들은 노트북에 있는 것이 아니라 네트웍상에 마치 구름처럼 항상 떠있는 것이고 그 구름아래에 다양한 디바이스 (넷북, MID, 휴대폰) 를 내려다보면서 요청이 오면 그때그때 필요한 데이터나 SW를 공급해주는 것이죠.

그런 기술을 접목한 응용 분야가 많아지면 클라이언트들은 그야말로 약간만 똑똑하면 됩니다.  그다지 똑똑하지 않아도 인터넷을 통해 모든걸 다 빌려서 해결할 수 있으니까요.  굳이 고가의 컴퓨터나 소프트웨어를 구입할 필요가 없어집니다.  실제 필자의 경우에도 새 노트북을 사거나 다른 분들의 컴퓨터에 필요한 SW를 얘기해줄때 과거보다 상당히 그 갯수가 줄어들었습니다.  OS를 제외한 웬만한 것은 웹어플리케이션으로 이젠 다 해결이 되니까요..

이러한 클라우드 컴퓨팅 개념은 대용량을 요구하는 네트워크 구성에도 적용되어 많은 효율성을 가져올 수 있는데요 그것이 바로 '클라우드 컴퓨팅 네트워크 (Cloud Computing Network, 줄여서 CCN) 기술' 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 썬(Sun)이나 구글, IBM 등 최근 많은 IT 기업들이 이 분야에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과거 전통적인 네트워크라면 중앙에 모든 것을 다가지고 있는 수퍼 서버가 있고 (마치 문어발처럼) 많은 클라이언트들이 그 서버와 연결된 네트웍을 통해 서비스를 받는 구조였습니다.  그러려면 그 수퍼 서버의 컴퓨팅 파워와 함께 그 모든 클라이언트들을 다 처리하기 위해 소요되는 네트워크 리소스가 감당할 수 없을 만큼 커져버리게 되죠.  전통적인 네트웍 구조로 서비스를 하고 있는 회사중 일부는 이런 문제때문에 실제 엄청난 비용을 감내해야 하거나 서비스를 포기하게 되는 사례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반면 클라우드 컴퓨팅 네트워크 (CCN) 기술은 그러한 네트웍 리소스와 컴퓨팅 파워를 감당하기 위해 중앙집중된 서버구조가 아닌, 인터넷상에 분산된 node (IDC 등) 에 리소스를 할당하고 이를 가상으로 통합하여 마치 슈퍼컴퓨터와 같은 대형 네트워크를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아래 그림 참조)

이런 가상 네트워크 자원을 일반 사용자가 요구할때마다 적절히 분배하여 네트워크 효율을 극대화하게 됩니다.  대용량 파일이나 VOD 스트리밍과 같이 컨텐츠 전송이 요구되는 경우 기존의 컨텐츠 전송 네트워크인 CDN (Contents Delivery Network) 구조로는 앞서 말한바와 같이 비용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데요, 특히 최근 늘어나고 있는 HD급 영상을 스트리밍하는 서비스 같은 경우에는 CDN 방식으로는 그 비용이 엄청나게 증가하게 됩니다.  이럴때 이 CCN 방식을 사용하면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구현이 가능하게 되는 것이죠.  앞으로 늘어날 인터넷 영화관이나 IPTV, UCC 업체 등이 이 CCN의 혜택을 가장 많이 받을텐데요, 실제 기존의 IDC 와 네트워크 회선 비용만 수십억원이 들었는데 CCN을 사용하면 절반 이하로 비용이 줄어든다고 합니다 (국내 CCN 업체 클루넷의 보도자료 인용)

이 CCN 기술로 인해 대용량 컨텐츠를 서비스하는 업체의 수익구조도 많이 개선된다고 합니다.  UCC 나 스트리밍과 같은 동영상 업체들은 비용이 절감되니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가 가능해지고 그렇게 되면 이용자도 늘어나게 되니 관련산업 전체가 다 발전하게 되는것이죠.  또한 이런 유통비용이 줄어들면서 컨텐츠 원저작자들에게 보다 많은 이익을 줄수 있기때문에 컨텐츠 공급도 더 원활하게 될수 있습니다.  기존의 CDN 기술로는 어느정도 한계에 봉착한 이쪽 산업의 구조적 문제를 CCN 기술이 해결해주는 모습을 기대할 수 있겠네요.  게다가 CCN 과 같은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통해 그만큼 하드웨어 리소스를 아끼고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으니 최근 전세계적으로 강조되고 있는 Green IT 기술로서의 의의가 있겠습니다.

앞으로는 넷북이나 MID 등 컴퓨터형 디바이스뿐만 아니라 집안에 있는 모든 기기들이 네트웍을 요구하게 될 것입니다.  리모콘에서부터 TV, 전화기, 심지어는 냉장고까지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어서 해당 기기를 제어하거나 컨텐츠를 표현해야 하는 모든 기능을 네트웍에 의존하게 되겠죠.  그렇다고 전화기나 냉장고에 PC 와 같은 시스템을 담는 것은 무리일 것이고 무엇보다 비효율적일 것입니다.  지금보다 더 작아진 클라이언트에 인터넷 접속기능만을 담은채 모든 기능과 컨텐츠를 주고받는 것은 CCN과 같은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통해 해결하는, 가격 상승요인도 거의 없이 진정한 유비쿼터스 환경을 집안밖에서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더 작아진 클라이언트라면 곧 팬시한 디자인을 입힐 여지가 많아진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런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이 가져다줄 앞으로의 모습이 더더욱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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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10/24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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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과 MID, 그 경계는 점점 무너지고 있습니다.  사실 애플의 아이폰은 스마트폰이라고 볼수도 있고 MID 라고 볼수도 있는 기기죠.  네트웍에 접속할수 있는 기기에 휴대전화 기능만 넣으면 되니까요.. OS X를 근간으로한 네트웍 기기이니 MID 라고 해도 될만한 아이폰이겠습니다.

이번에 정부가 와이브로에 음성통화 기능 승인을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했기때문에 이러한 휴대폰과 MID 의 경계가 무너지는 것은 가속화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죠.  최근에 발표된 에버런 노트라든지 PMP 제조업체에서도 MID를 만들기 시작하면서 조그맣게 생긴 그런 기기들이 전화기능까지 하는 그런 날이 바로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렇게되면 휴대전화에 붙은 브랜드가 더이상 애니콜이나 싸이언이 아닐 확률이 더 높아진다는거죠.  노키아니 소니에릭슨이니 하는 외산 휴대폰 브랜드가 아니라도 선택할수 있는 기기들은 무궁무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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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톰 프로세서 탑재한 빌립 S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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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이 발표한 11인치 터치스크린, UrbanMax]

이런 MID 를 겨냥해서 인텔은 미리 아톰 라인업을 준비한 움직임이구요, 또한 엊그제 IDF에서 UrbanMax 의 컨셉을 시연하는등 휴대기기 제조업에서의 참여 파트너들도 훨씬 늘어날 것임을 피부로 느낄수 있었습니다.   동영상은 이곳에 있습니다.  저희같은 사용자들을 점점 흥분시키는 기기들이 많이 나오겠죠.  그런 것들을 하나하나 기다리는 재미 또한 상당한 바 매일매일 새로운 소식들을 찾아 뒤지고 있곤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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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투스로 엠씨스퀘어 기능을 한다는 엠씨스퀘어폰]

미니노트북이나 MID 진영쪽에서 휴대폰 기능을 탑재하는 방향과 함께 기존 휴대폰 진영에서 부가기능을 자꾸 탑재해가는 방향 2가지가 있죠.  국내에서는 스마트폰이 아직까지는 맥을 못추고 있는만큼 두 방향중에 후자가 우위에 있어 왔습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얼리어답터들을 비롯한 IT 네티즌들은 탐탁치 않은 방향이긴 합니다만 나름 의미있는 기기들도 많고 휴대전화가 갖는 고유의 휴대성때문에 전세계적으로도 이 방향이 아직까진 지지를 받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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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출시가 예상되는 Nokia 6210 Navigator]

이런 노키아의 네비게이터가 또 대표적인 예가 되겠구요...

방통위가 검토 막바지에 있다는 위피 의무화는 곧 폐지를 발표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KTF의 아이폰이나 SKT의 엑스페리아가 더 힘을 받고 조만간 만나볼수 있게 되겠죠?  국내 사용자들이 목말라있는 그런 소형 MID 및 스마트 기기들... 휴대전화 기능까지 가능한 그런 기기들이 봇물터지듯 들어올 수 있는 그 걸림돌을 방통위의 위피 의무화 폐지가 많이 앞당길 수 있을까요?  

최근 삼성전자에서 방통위에 자주 드나들면서 자국산업 보호를 외치고 있습니다만 언제까지 크지도 않은 이 국내시장에서 파이를 유지하려는 모습보다는 아이폰이 나오니까 옴니아 같은 녀석도 만들어내고 그것이 해외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듯 상호 자극을 주면서 더 큰 경쟁력으로 나타날수 있길 기대합니다.  물론 일부 걱정꺼리로 지적될 수 있는 국내 영세CP 보호 부분은 보호라기보다 개방된 SW 시장에서 좀더 적극적인 지원 및 교육 시스템에 정부가 투자를 할 수 있다면 오히려 우물안 개구리보다 더 큰 수익을 가져다줄수 있는 기회도 될 수 있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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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키마이라  수정/삭제  댓글쓰기

    삼성에서 말하는 게 말이 자국산업 보호이지 사실은 국내시장 독점을 요구하는 것이란 것은 다 알고 있는 사실이죠..
    정말로 자국산업을 보호 하려 했다면 국내 소비자들에게 말도 안되는 가격에 엉망인 스펙의 핸폰을 팔아먹는 것부터 고쳐야겠죠..

    2008/08/23 14:29

 

이젠 정말 오래전 일이네요.  대학시절 학생회관 이곳저곳에 촌스러운 잉크젯 프린터로 인쇄한 광고 전단, '펜티엄'이라는 선명한 이름과 함께 기백만원이 하던 컴퓨터 광고전단들이 많이 보였었습니다.  그 비싼 기계 내부에는 뭐가 들어있는지 관심보다는 컴퓨터 DOS 안에 있던 원숭이 바나나 던지는 게임을 더 즐겼던 그때, 펜티엄 이라는건 그냥 컴퓨터의 또다른 이름인줄 알았습니다.  당시에는 인텔 외에 마땅한 CPU 제조사도 없었던 탓에 컴퓨터면 당연히 펜티엄이어야 하는거고 그게 인텔(intel)이라는 회사의 것인지도 관심있는 친구들 아니면 그리 알아야할 사항도 아니었습니다.   대신 가격은 무지 비쌌었죠 ^^

그로부터 10년이 넘게 지나면서 PC란것 참 많이 싸졌습니다.  무어의 법칙보다 더 무서운 디지털 제품의 가격 하락 법칙... 다른 원자재 물가는 계속 계속 올라도 디지털 제품의 가격 하락은 정말 무서울 정도로 떨어집니다.  떨어지는 가격만큼 성능은 무어의 법칙에 따라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구요, 저희같은 유저들에겐 축복과 같은 환경입니다.  특히 프로세서 가격 하락과 성능 향상에 인텔도 인텔이지만 사용자로서 고마워해야할 대상은 AMD 와 같은 걸출한 경쟁사겠죠? ^^

미니노트북에서부터 MID니 넷북이니 기존 PC의 운영체제를 가진 다양한 디바이스들이 넘쳐나고 있는 시기입니다.  위에서 얘기한 과거였다면 삼보 트라이젬 아니면 현주컴퓨터 중에 골랐으면 됐었던것 같은데 무슨놈의 제조사도 그리 많아졌는지, 얼마전에도 노트북을 하나 알아보려고 지식쇼핑을 들어갔더니 아주 리스트가 산더미처럼 나오더군요.  처음보는 브랜드까지 제조 브랜드만 한 50개는 되는것 같습니다.  조금 보다가는 바로 포기하고는 주변 지인들과 노트북 리뷰 블로거분들의 식견을 빌리는게 훨씬 빠른 솔루션이었죠

그런데 문제는 거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제조사 브랜드야 대충 호불호가 있으니 몇가지로 압축하는게 그리 어렵진 않지만 PC에서 중요한 주요 사양이 한 제조사 브랜드안에서도 이통사 요금제처럼 복잡하고 알기 힘들게 다양하더군요.  예전에는 펜티엄이냐 아니냐, 펜티엄이면 2냐 3냐 이렇게만 판단하고 RAM 결정하면 끝 이었던것 같은데요, 프로세서 이름이니 코드명이니 뭐이리 많답니까..  펜린이니 센트리노니, 아톰 이니 듀얼코어니...펜티엄이란 이름이 아직도 눈에 띄고... 거기다가 숫자에 따른 variation이 있고 AMD나 VIA 의 프로세서 명까지 들어가다보면..하나하나 검색하는데에도 쇼핑의 즐거움을 다 날려버릴만큼의 시간이 소요될 지경입니다.



얼마전 인텔의 새로운 프로세서 규격인 센트리노2 발표회를 다녀오면서 센트리노2가 차세대 노트북을 위한 인텔의 플랫폼 이름이란 것을 깨달았는데 이번에 인텔이 또한차례 발표한 Core i7은 뭘까... ?  인텔의 설명을 보니 조금씩 이해가 되네요.   'Centrino' 라인은 노트북을 위한 플랫폼 계열이고 듀얼코어나 쿼드코어 니 하는 'Core' 라인은 데스크탑 PC를 위한 플랫폼 계열이라는 것입니다.

                

이 로고가 이번에 인텔이 발표한 새로운 데스크탑 PC 플랫폼인 인텔 코어 i7의 로고입니다.  블랙 로고는 i7중에서도 프리미엄급인 extreme 라인 버전이죠.  여전히 프로세스 코어는 4개를 사용하고 있고 하이퍼스레딩 기술이 내장되어 있다고 하네요. 

이러면서 인텔은 각 디지털기기의 라인업별로 플랫폼 라인을 확실히 정리하고 있는데요,

1.첫번째로 노트북을 위한 라인업 'Centrino' >>  얼마전 발표한 Centrino 2 는 full HD (1080p) 를 내장그래픽으로도 무리없이 재생하면서 AVA를 포함한 현존하는 대부분의 게임을 역시 내장그래픽으로 초당 30프레임으로 표현할 수 있다고 내세우고 있는 노트북 플랫폼 이름입니다.  

2.데스크탑 PC는 'Core' 라인업 >> 기존에 코어 를 브랜드화 하는 그 연속선상에서 이번 Core i7을 출시하면서 앞으로도 Core 밑에 숫자를 통한 버전업을 계속 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하이엔드급 데스크탑용 플랫폼 Core i7 이 이번에 발표된 것이고 그중에서도 black 버전같은 경우엔 오버클럭이 자유롭도록 제한을 두지 않은 플랫폼이라네요

3.그리고 마지막 3번째, Go beyond PC 를 위한 플랫폼 라인업 'ATOM (아톰)'  >> 인텔이 새로운 도메인으로 보고 있는 Go beyond PC, 최근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는 미니노트북을 비롯해 넷북이나 MID 등 인터넷에 접속할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PC를 위한 플랫폼입니다.  ASUS나 MSI, DELL, HP 등 미니노트북에 참여한 거의 모든 제조사들이 최근 이 아톰 플랫폼을 탑재하고 있는 모습이죠.  인텔로서는 점점 기기가 소형화되고 컨버전스화 되고 있는 요즘, 언제까지 기존 노트북이 인터넷에 접속하는 주요 경로가 될거라고 생각하지 않는 듯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아톰 플랫폼에 상당히 주력하고 있죠..

당장 시장은 아마도 이 센트리노를 기반으로한 노트북 시장이 가장 크겠죠?  그래서인지 인텔에서 이번에 홍보 동영상까지 한국용으로 제작했더군요.   잠시 감상.. ^^

이렇게 하니까 좀 복잡해보이던 그 많은 플랫폼 코드명들이 좀 정리가 되시나요?  복잡해진 플랫폼 라인업만큼 과거 '펜티엄'으로 대표되던, 컴퓨터 하면 펜티엄 이라고 생각하던 PC 구매를 결정하던 대표 브랜드로서의 인지도는 좀 흐려졌지만 이렇게 굵직한 3가지 카테고리를 통해 인텔이든 AMD든 플랫폼의 라인업을 이해하게 된다면 컴퓨터를 구매하는데 좀 더 쉬운 결정을 할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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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인텔의 프로세서 브랜드, 세 가지로 정리된다

    Tracked from 칫솔_초이의 IT 휴게실  삭제

    소비자에게 직접 제품을 팔지 않는 인텔이지만, 브랜드에 쏟는 비용과 노력은 어마어마 합니다. x86의 이름을 버리고 펜티엄이라는 이름을 쓰기 시작한 뒤로 고유의 상표를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허나 시간이 지날 수록 인텔의 프로세서 브랜드가 너무 복잡하고 많아 구분이 애매한 문제가 나타났습니다. PC에 쓰이는 브랜드가 노트북에 쓰이거나 새로운 형태의 제품이 나올 때에 쓰이는 브랜드도 잘 구분되지 않았던 게지요. 특히 새로운 프로세서 제품군이 나올 때마...

    2008/08/17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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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BENEGLO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컴퓨터를 좋아해서 인지는 몰라도, 인텔 CPU를 고를 때, 많은 브랜드 중에서 하나를 골라야 해야 하는 것 때문에 즐겁더군요 ㅎㅎ; 어차피 콘로펜티엄이나 콘로셀러론과 같은 것은 성능이 안좋아서, 고르지 않고, 코어2익스트림은 비싸서 안고르기 때문에 최종적으로는 코어2듀오나 코어2쿼드만 남아서 저는 CPU를 고를 때 항상 즐거움을 느낌니다. "아! 이런 성능도 있구나!"하면서, 메인보드도 마찬가지더군요.

    2008/08/17 16:59
  2. BlogIcon 활의노래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텔에서 하이퍼쓰레딩 기술을 다시 써먹는군요 ^^; 한때 썼다가 성능향상폭도 적고 묵직한 프로그램을 돌릴 경우 오히려 성능에 안좋은 영향을 끼쳐서 어느순간 쓰지 않던 기술인데 말이지요..

    2008/08/17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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