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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딸

장동건과 우리딸과의 대화 그런 경험 많이 있으시죠.. 아이들이 있는 집에서 아이들과 함께 집에 있는데 그렇게 쉴새없이 시끄럽던 아이들이 갑자기 잠잠~해질때... 그러면 급긴장하게되는데요, 그럴때 대부분 뭔가에 푹 빠져있는 그들을 발견하곤 하죠. 책이나 휴대폰, 게임기... 등등. 뭔가 신기한걸 발견하고는 그것에 온갖 신경을 다 쓰고 있는 아이들을 발견합니다. 요즘에는 엄마 아빠들의 휴대폰이 지들의 장난감이기도 하기에 그렇게 갑자기 조용해진 시간에는 휴대폰을 들여다보고 있기가 일쑤죠 어느날이었습니다 그날도 갑자기 조용해진 집안... 뭐하나~ 싶어 두리번거리다가 부엌 한구석에 등돌리고 앉아있는 우리딸을 발견했습니다. " 뭐하냐? " 저희집에는 개통은 되어있지만 잘 안쓰는 잉여휴대폰이 하나 있는데 부엌 한쪽 벽에 있는 콘센트에 그녀석.. 더보기
서른한살 연하와의 데이트 그녀를 세상에서 처음 만난 이후 한 3년간은 정말로 제 뷰파인더의 전부를 차지했었는데요.. 최근 블로그 생활 때문일까요? 뷰파인더에 담을 것들이 다양하게 늘어나면서 그녀에게 카메라를 들이대는게 좀 인색했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주말을 맞아 날씨도 좋던 오늘, 오랜만에 그녀 (좀 닭살이군요 ㅋ), 제 딸과 단둘이 카메라 하나 달랑 들고 집을 나섰습니다. 예전과 달리 카메라 포즈를 여유있게 해주지도 않고 좀처럼 제어하기도 힘들어졌지만, 과거에 50mm 렌즈로도 여유있게 담던 딸의 키는 훌쩍 자라버렸는지 50mm 단렌즈로 좀처럼 담기 힘든 모습에 참 시간 빠르다는 생각과 함께 기특한 마음이 들어서 즐겁게 셔터질을 했습니다. 명목상으로는 제가 치과에 가는데 같이 데이트를 해주겠다고 하고 대신 사진 포즈 잘 취해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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