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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무제한 LTE, 코드 컷팅 앞당긴다 또 한번의 어리석은 치킨게임이 시작됐다. LTE 데이터 무제한... 망 진화단계의 끝자락에 이르면 이런 무제한 치킨게임이 진행되기 마련이다. 이통사로서는 좀 더 빨라진 차세대 네트워크에 대한 수요도 일으켜야 하기에 현재 네트워크의 가용량을 이렇게 풀어버림으로써 네트웍에 대한 체감 품질을 오히려 떨어뜨리는 의도도 있다. 예전보다 못한 데이터 속도를 체감해야 그래야 좀 더 빠르다는 차세대 네트워크로 옮겨가고 싶을테니... 그리고 그렇게 디마케팅 대상이 되는 끝물(?)에 무제한 유혹을 통해 순간적인 ARPU를 높이는 효과도 노리는 것이다. 1~2만원 더 내고 무제한 요금제로 옮겨타게되니 말이다 하지만 결국 보듯 그들의 시장경쟁에는 사실 도움이 되지 않는다. 다 똑같이 무제한 경쟁을 하기때문에 사실 차별적인 요.. 더보기
스마트폰 런처, 쉽게 보고 달려들지 말라 몇년 전 한참 관심을 가지고 이것저것 했다가,튜닝의 끝은 순정이라고 최근에는 그냥 제조사 런처를 그대로 쓰고 있습니다 필자만 그런게 아니고 주변을 보더라도 몇년 전 유행하던 런처 열풍이 약간은 꺾이고 있다는 느낌이 든 것이 작년말까지의 분위기였다면, 빅 플레이어들의 대거 진입으로 최근 다시 뜨겁게 주목받고 있더군요. 네이버와 카카오톡, 페이스북까지 참여하고 있으니까요. 일단 아이폰과 윈도우폰은 순정에서는 런처를 허용하지 않으니 해당사항이 없다고 보면, 안드로이드폰에 국한된 이야기입니다. 나중에 우분투폰이나 파이어폭스 OS를 담은 폰에도 이런 것들이 가능한 시스템일지는 봐야겠습니다만 지금까지는 안드로이드만 해당되는 이야기죠. 아이폰을 넘어 안드로이드 OS가 이처럼 가파른 성장을 하는 것을 보면서 이제 해볼.. 더보기
소임을 다한 T스토어/올레마켓, 이젠 물러나도 되지 않을까 출발은 그랬다. 애플에서 내놓은 아이폰이란 녀석은 디자인과 UX뿐 아니라 그 안에 탑재된 '앱스토어'라는 충격적인 생태계를 통해 다른 스마트폰들을 조롱하며 세상에 나타났다. 앱스토어라는 곳을 통해 불과 몇초만에 설치되는 앱들은 아이폰을 하나의 폰이 아니라 변화무쌍한 도구로 만들어버린 것이었다. '어, 저거 사실 우리가 먼저 한건데?' 피처폰에서 위피기반 마켓을 운영해오던 이통사들은 '저거 우리 밥그릇이잖아?' 하면서 부랴부랴 스마트폰 생태계에서도 헤게모니를 쥐고자 준비에 들어갔다. 역시 빨랐던 곳은 SKT... KT가 아이폰을 출시해버린 마당에 당시 아이폰 앱스토어와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의 경쟁력 차이는 그야말로 하늘과 땅 차이였다. 아이폰을 등에 없은 KT는 상대적으로 느긋했지만 안드로이드에 올인한 S.. 더보기
페이스타임이 아이폰4만의 전유물이어서는 안된다 얼마후 국내에 아이폰4가 출시되면 기존 아이폰 3GS 에서는 경험하던 것과는 다른 몇가지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어찌 되었건 아이폰4는 수십만대가 팔려나갈 것이고 이미 아이폰 3GS를 비롯해 스마트폰을 경험한 사람들과 스마트폰에 새로 입문하는 사람들을 생각하면 약 1년정도 후, 아이폰4 유저가 백만명은 쉽게 넘어설 것을 예상해볼 수 있는데요. 아이폰 3GS로는 사용할 수 없는 것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이 바로 FaceTime 이라는 무선랜 기반 영상통화입니다. 그동안 WCDMA 를 도입한 국내 이통사들이 상당한 투자를 하고 또 마케팅을 투입한 대표서비스가 바로 영상통화였죠. 하지만 영상통화는 기대만큼 크게 대중화되지는 못한 모습입니다. 지금은 제법 주변에서 영상전화를 하는 모습을 볼수 있지만 절대적인 기.. 더보기
모토로이, 아이폰, 익뮤5800에서의 MMS 테스트 며칠전 '넥서스원, 아이폰 개통1호는 왜 계속 KT일까' 라는 포스트에서도 소개되었던 부분인데요, SKT 개인인증폰에서 MMS 지원이 제대로 안되고 있다는 이야기... 사실 제가 개인인증해서 스마트폰을 쓰고 있는 상황이 아니기때문에 이 부분은 직접 경험할 수는 없는 부분이었습니다. 지인을 통해 건너들은 이야기와 트위터를 통해 가끔 보이는 부분이기에 그 언급을 했던 것인데요. 사실 SKT 는 오래전부터 해외 제조사의 스마트폰을 유통해왔기때문에 굳이 개인인증된 스마트폰 (국내 미출시폰) 에 MMS 지원을 못해줄리는 없을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조금만 신경써주면 가능한 일일테니까요... 그냥 미인증폰 대상으로 서비스를 하는 것에 따른 리스크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르는 리스크) 때문이라면 사전에 충분한 내부.. 더보기
구글폰 넥서스원, 휴대폰 유통구조를 송두리째 흔든다 루머로 돌던 구글폰이 진실로 드러났다. '안드로이드폰' 이 아니라 정말 '구글폰'이다. 물론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지만, 그동안 '안드로이드폰' 이라 불리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폰들은 일반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만드는 폰들을 얘기했었지만, 이 시장에 '구글' 이 직접 뛰어든 것이다. 즉 구글이 직접 휴대폰 제조를 해서 판매하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그 첫번째 작품의 이름은 '넥서스 원 (Nexus One)'... 이름 덕분에 이 구글폰을 사면 프로브 네마리가 박스에 포함되어 있다는 둥, 가격은 400불이라는 둥 하는 조크들이 있다 ^^ 암튼... 비록 이 넥서스 원은 수준급의 안드로이드폰을 만들어오던 HTC 가 하드웨어를 책임졌지만, 그 안에 들어가는 소프트웨어나 UI 등 다른 모든것은 .. 더보기
이통사 앱스토어가 겪을 현실적인 한계들 애플의 앱스토어 성공사례를 따라 여기저기서 앱스토어를 하겠다고 난리다. 노키아나 삼성/LG와 같은 휴대폰 제조업체도, MS 나 구글같은 OS vendor 는 물론 특이하게도 우리나라에서는 이통사마저도 하겠다고 다들 진출하고 있다 일단 애플의 앱스토어 모델이 성공할 수 있었던 간단한 이유를 짚어보자 1. 굉장히 매력적인 '아이폰'을 만들었다. (터치는 물론) 2. 중요한 건 그걸 다른 제조사들도 만든게 아니라 오로지 애플만이 만든다는 것이다 3. 또 중요한 건 단일 플랫폼이라는 것이다. 아이폰이든 아이팟터치든 동일한 OS기반에서 업그레이드되는 약간의 버전차이뿐, 해상도며 그래픽이며 모두 동일한 단일 플랫폼이다 4. 그런 기반하에서 아이튠즈를 통한 독점적인 앱스토어를 가지고 있다. 역시 '애플'만이 가지고 .. 더보기
아이폰, 이통사에게는 뜨거운 감자인가... 5월 11일자 Wall Street Journal 에 흥미로운 이야기가 실렸다. 아이폰(iPhone)이 네트웍 잡아먹는 괴물이 되면서 AT&T 가 무척 고심중이라는 이야기... 이야기를 요약하자면 이것이다. 아이폰에서 주로 사용하는 웹브라우징이 AT&T의 무선 네트웍의 69%를 차지하고 있다 그렇게 소비되고 있지만 아이폰 사용자에게는 고작(?) 월 30달러의 데이터 요금에 무제한 용량을 허락하고 있다 아이폰이 다른 스마트폰보다 무선 데이터를 2~4배 사용하고 있으며 아이폰 사용자가 늘어나면서 이에 대한 부담은 점점 가중될 것이다 결론 : 이것때문에 AT&T 가 죽어나고 있다 AT&T 는 누구보다도 먼저 아이폰을 도입했고, 그에 따라 신규가입자 유치에는 어느정도 성공 (현재 AT&T 가입자중 아이폰 이용자..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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