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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메르스

제주도에서 함께 한 캐논 EOS M3 제주도 메르스 뉴스가 터지던 날 제주도로 출발한 용기. 남자들만의 자존감 찾기 투어에 메르스 따위가 영향을 줄 리가 없었다. 게다가 서울 사람들에게는 말이다. 김포공항에 비행기를 기다리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마스크를 낀 모습을 가볍게 코웃음으로 넘기며 3만원 남짓에 불과한 제주행 저가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후다닥 업무를 마치고 나선 목요일 저녁, 평일 저녁이라면 이렇게 고속버스보다도 저렴하게 제주도를 갈 수 있어 좋다. 이번 남자들의 투어를 담아 줄 녀석, 캐논 EOS M3이다. 셀카를 만만치 않게 즐기는 친구녀석과의 여행이라 M3를 집어들었다. 수중 촬영은 스마트폰이 하겠지만 나머지는 다 이녀석 책임이다. 원래 이번 제주도 투어는 스쿠터 투어로 기획했었다. 하지만 아무래도 더운 날씨에 긴팔 긴바지로 땀.. 더보기
제주도 메르스 여파 상당하네요 제주도에도 메르스 확진자가 다녀갔다는 뉴스가 나오던 날 제주도로 출발해 며칠 출장을 다녀왔습니다.출발 당일 터져나온 뉴스였기에 전혀 신경안쓰고 있었죠. 제주도는 청정지역이겠지 하면서 말이죠. 사실 그렇다 해도 별로 걱정은 안했습니다. 서울에 살던 사람이 뭐 그 정도 뉴스에 아랑곳하는 것은 어불성설이죠. 공항에서 좀 마스크에 신경썼을 뿐 영향은 없었는데요 실제 제주도로 내려가 체험한 여파는 상당했습니다. 목요일 하루 텅텅 빈 제주도 풍경 일단 길거리에 차가 없습니다. 적어도 목요일 하루는 정말 죽은 도시마냥 해안도로에도, 일주 도로에도 차가 정말 뜸하더군요. 또한 첫날 제가 묵었던 게스트하우스는 모든 투숙객들이 취소나 변경을 해서, 결국 우리 일행밖에 없었네요. 저와 제 친구를 제외하고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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