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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너던 아이브

애플의 디자인 철학 공감하기 (조너선 아이브 Jony Ive 서평) " 디자인이 보이지 않게 하라 " " 디자인이 사용자의 경험을 방해해선 안된다. 무엇을 디자인했는지 사용자가 눈치채지 못하도록 하라 " 제품이든 서비스든 디자인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뭐든지 '복잡하게' 만드는 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다. 여러가지 기능을 자랑하듯 꺼내놓고 복잡하게 만드는 건 아주 쉬운 일이다. 정말 어려운 일은 그야말로 '단순하고 쉽게' 만드는 일이다.'이게 꼭 이렇게 있어야 해?' 라는 의문... 디자이너로서 매번 던져야 하는 질문이다. 뺄 수 있는 모든 걸 생략해서 더 이상 뺄 것이 없는 상태... 그로 인해 사용자들은 극한의 단순함을 경험하지만 디자인이 이렇다 저렇다도 못느낄 정도로 쉬운 사용성에 집중하게 되는 상태. 이런 경험을 만들어내는 것이 '디자인'의 목표이다. '단순함'은.. 더보기
공룡으로서의 디자인? 좀더 가벼워져라! (hp 디자인 총괄 스테이시 울프) hp 제품들의 디자인, 어떻게 생각하시나요?팬시하지는 않지만 말쑥한 느낌... 원피스나 힙합 보다는 수트쪽이 좀더 어울리는 느낌?hp 제품들의 디자인을 대체적으로 보면 '파격'은 좀처럼 없지만 조금은 트렌디하면서 조금은 고급스러움을 유지하는 모습이랄까요? 사실 개인적으로는 좀더 좋아하는 편이긴 합니다. 일단 촌스럽거나 지저분한 느낌을 받았던 적이 없고 많이 절제하면서도 깔끔하게 마무리하는 편이라 항상 '괜찮네~' 라는 말이 나오곤 했었던것 같네요 그리고 조금은 남성적인 디자인에 가까운 느낌입니다. PC나 가젯류를 다루는 브랜드들이 그런 성향이 있을수밖에 없긴 합니다만 군더더기 없이 차분한 디자인을 하면서 거기에 'hp' 가 가지고 있는 묵직한 신뢰라는 이미지가 얹어져서 더더욱 수트를 말쑥하게 입은 남성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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