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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첫 시험보는 딸아이에게 아빠가 해준 이야기 딸아이가 중1입니다.중1의 경우 (학교마다 다르겠지만) 1년을 통틀어 1학기 기말고사가 유일한 시험이더군요. 중간고사도 없고 2학기는 심지어 기말고사도 없습니다. 자기주도학습을 위한 조치라고는 합니다만 장단점이 있을 것 같긴 해요 사실 시험이라는 것이 처음은 아니고 초등학교 때도 간단한 테스트는 있었습니다만 제대로 시험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어느 정도 딸아이가 스트레스를 경험하는 것으로는 이번이 처음 같습니다. 아이들에게 이런 '시험'이라는 것에 대해 어떻게 얘기를 해주어야 할까요? 주변에서 다들 그렇게 얘기하죠. '시험 잘 봐라~' 사실 간단한 표현이지만 그 안에 상당히 많은 이야기가 들어있어서 어린 아이들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것 같습니다. 시험이라는 것은 '잘 봐야 하는 것'이고, 그렇다보니 못보게.. 더보기
아빠, 이것도 스티브잡스가 만들었어? " 아빠, 이것도 스티브잡스가 만들었어? " 작년에 제가 처음 아이패드를 들고 집에 들어갔을때, 8살난 딸아이가 던진 말입니다. 저를 깜짝 놀래킨 말이었죠. 어디서 '스티브 잡스'는 들었는지, 잡스에 대해서는 물론 애플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해준적이 없는데 딸아이가 그런 말을 하니까 깜짝 놀랬죠. " 니가 어떻게 스티브 잡스를 알아? " " 당연히 알지 왜 몰라 " " 뭐하는 사람인데? " " 아이폰 만든 사람이지~ " 딸아이에게는 엄마 아빠가 해주는 이야기가 듣고 습득하는 전부라고 그때까지 생각해왔던 저에게 신선한 충격을 줬던 경험이었죠. 어디서 들었냐고 물어봤더니 뉴스에도 나오고 책에서도 봤다고 하더군요. 그녀는 엄마 아빠 뿐만 아니라 이미 세상을 많이 접하고 있다는, 당연한 사실을 비로소 깨닫게 되었.. 더보기
과학실험도 아이패드로, 내일은 실험왕 이번 MWC 2011 의 키워드는 단연 '태블릿' 이었죠. 10여종이 넘는 새로운 패드들을 쏟아내듯 각 제조사들이 태블릿을 발표하면서 가히 2011년은 스마트폰과 함께 태블릿의 대전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과연 아이패드의 아성을 어느정도 위협할수 있을지, 안드로이드 태블릿과 함께 MeeGo 및 HP의 webOS, RIM 의 태블릿들이 어느정도 시장을 형성해줄지 지켜보는 것이 아주 흥미로울듯 한데요 이런 태블릿 시장이 mass 로 확대되기 위해서는 지금처럼 Geek들에게만 사용되고 있는 이 캐즘을 넘어서는 것이 급선무일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얼리어답터가 아닌 그 외 구성원들의 니즈를 크게 건드릴수 있는 킬러 컨텐츠가 소구되어야 하는데요. 그런 영역중에 가장 기대가 되고 또 미래에 아주 큰 시장으로 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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