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몽블랑 만년필

까다로운 녀석, 몽블랑 마이스터스튁 만년필 P145 후기 뭐 한 종류에 탐닉하게 되면 그에 대한 이런 저런 정보들과 많은 제품들을 검색하게 된다.그러면서 어떤 사람은 그 중 가장 합리적인 제품을 선택하는 사람이 있고또는 왠만하면 한방에 간다 라는 생각으로 꽤 고가의, 누구나 인정하는 베스트 제품을 지르는 사람이 있다. 또 한 종류는 뭐 하나를 선택하는 게 아니라 다양한 경험을 위해 적정한 scope 안에 들어오는 제품들을 이것저것 다 경험해보려는 사람이 있는데, 필자는 좀 후자에 속하는 편이다. (물론 그 제품의 단가가 만만치 않다면 그러고 싶어도 못하지만...) 만년필도 예외는 아니다.쓰다보면 이 녀석은 또 어떤 느낌일까, 저 녀석도 괜찮다는데 지겹게 하나만 쓸 이유는 없지...라는 생각에 여러 자루 만년필을 지르게 되는데... 몽블랑 P145 만년필은 그렇.. 더보기
손글씨에 다시 주목한 이 때, 나를 향한 선물 몽블랑 P145 늦은 나이에 뭔가 새로운 흥미꺼리와 취미를 갖게 된다는 게 생각보다 쉽지는 않다.사실 어려워서 어려운게 아니다. 아직도 호기심이 많고 해보고 싶은 것은 많은데문제는 그런 생각 뿐,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슬슬 귀찮아지는...이 귀찮음이 가장 큰 적이 된다. 최근에 다시 좀 재미를 붙이게 된 것이 아날로그 메모이다근 몇년간 에버노트니 원노트니 하는 디지털 메모에 자리를 내주던 그 메모...손으로 직접 쓰는 걸 안한 것은 아니지만 많은 부분을 디지털에 내준 형국이었는데최근에 수첩과 펜을 드는 시간을 일부러 더 늘리고 있다. 확실히 생각을 정리하거나 크리에이티브한 마인드 스케치를 하는데는아날로그가 디지털보다 한 수 위라는 생각 때문이다. 이런 그럴싸한 핑계거리와 자기 설득을 통해 선물을 하나 했다 나.에.게. .. 더보기
몽블랑을 늘 즐기는 저렴한 방법, 몽블랑 만년필 병잉크 아직까지 와이프한테 생일선물 청구를 못하고 있다알아서 해주지 않으니 알아서 지르고 청구하는 희한한 시스템 ㅋㅋ 일단 지르고 나니, 필요한 게 또 생긴다. 양심이 있으니 생일선물은 저거 한개로 하고나머지는 내가 내 용돈으로 질러야지 해서 지른 녀석 병잉크다 교보문고에서 24,000원에 업어온 녀석이 가격이면 몽블랑을 즐길 수 있는 가장 저렴한 녀석이 아닐까 몽블랑 매장에서 잉크 색상들 가운데 마음에 드는 녀석은 따로 있었는데품절이란다 늘 그렇지 머... 아쉬움을 뒤로 하고 로열 블루를 골랐다. 몽블랑의 자태는 늘 곱다. 그 비싼 펜에도 코딱지 만큼 들어간 몽블랑 로고가 아주 큼지막하게 잉크 뚜껑에 들어가 있다. 이 몽블랑 병잉크를 지르면 마음이 좀 풍성한 것이책상위에 항상 함께 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런.. 더보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