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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아비브

이스라엘 학교에는 물리 화학 교사가 없다? 기초과학을 대하는 그들의 자세 이스라엘의 바이츠만 과학 연구소를 방문한 이야기다.텔아비브에서 바이츠만 연구소 (Weizmann Institute)가 있는 르호봇으로 달렸다. 오늘도 무척 화창한 날씨. 이스라엘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보다 훨씬 화창한 날씨가 필자를 반긴다. 바이츠만 연구소는 이스라엘 초대 대통령인 하임 바이츠만 대통령에 의해 1934년 설립된 과학 연구소로, 그야말로 세계 최고 연구소 중 하나인 곳이다. 이곳에서 출원되는 특허 수만 해도 어마어마하며 이곳에서 배출한 노벨상 수상자들을 보면 대한민국 국민의 한사람으로 그저 부러울 뿐이다. 우주 항공 발사대를 닮은 건물이 입구에서 반긴다. 오전에 바이츠만 연구소 내 바이오 메디컬 연구소를 견학하고 fMRI를 비롯한 의학 연구소까지 둘러봤다.그리고 향한 곳은 바이츠만 연구소 내.. 더보기
이스라엘 벤처들은 이런데서 일합니다 (인큐베이터들의 코웍스페이스 비교) 스타트업 또는 신생 벤처기업에게 코웍스페이스(Co-Work Spaces)는 매우 의미있는 장소이다. 단순히 저렴한 월세, 혹은 프린트나 냉난방 등의 비용을 공동으로 사용하면서 아낄 수 있는 그런 효율만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스타트업을 하다 보면 다른 창업가들은 이런 상황에서 이런 문제를 어떻게 대처했는지 궁금한 것이 너무 많다. 그렇기에 바로 옆에 그런 경험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건 너무도 소중한 환경이다. 서로 몸을 기댄 채 서로서로 필요한 것들을 도와주고 조언해줄 수 있는 환경. 코웍스페이스들이 줄 수 있는 가치는 이런 인적 네트웍이 훨씬 중요하다. 마치 어디 훈련동기처럼 힘든 시간들을 같은 기간동안 지낸 동지들로서 나중에 바깥으로 나가더라도 이런 네트웍은 훌륭한 자산이 된다. 그렇기에.. 더보기
이스라엘 음식 :: 아침식사에 고기가 없다? (텔아비브 칼튼 호텔 온 더 비치) 우리나라보다 7시간이 늦는 이곳 이스라엘. 역시나 새벽에 눈이 초롱초롱 떠졌다. 일어나 제발 제발 하는 마음으로 휴대폰을 들고 확인한 시간은 새벽 3:49분... 한숨을 푹 쉬며 그냥 몸을 일으킨다. 오늘 하루 취재 일정을 확인하며 책을 좀 보고 있으려니 이내 뱃속에서 요동을 친다. 어제 기내에서 그렇게 더부룩하게 먹었건만 그걸 다 소화한건가? 로비에 전화해보니 아침식사는 6:30분부터란다. 이곳 텔아비브 칼튼 호텔 (Carlton hotel), 동이 트기까지 배고픔을 참아가며 아침식사를 기대해본다. 이스라엘에는 코셔(kosher) 라는 율법(?)이 있다. 유대교 율법에 따라 유대인들이 지키고 있는 것으로, 육류와 동시에 유제품 (치즈나 우유같은) 을 먹지 않는 것이다. 그리고 돼지고기나 비늘이 없는 해.. 더보기
스타트업에 강한 이스라엘 :: 더 라이브러리 텔아비브를 가다 전 세계에서 스타트업이 가장 많이 생기는 곳이 어디인지 예상해볼까? 미국 실리콘밸리라고 예상해보는 건 그리 어렵지 않을 수 있다. 그런데 그 다음은? 실리콘밸리에 이어 가장 많은 스타트업이 생겨나고 있는 곳이 바로 이스라엘이다. 인구 800만밖에 되지 않는, 우리나라로 치면 몇개 도 크기밖에 안되는 작은 나라에서 어떻게 그리 많은 스타트업이 생겨날 수 있을까? 이번 이스라엘 출장에서 그 이유들을 찾아본다. 이스라엘 텔아비브(Tel Aviv) 시내에 있는 로스차일드 거리 한복판. 텔아비브와 로스차일드라는 이름이 주는 느낌처럼 엄청 화려한 것을 기대했다면 많이 소박한 모습에 당황할 수 있다. 하지만 저 아무것도 아닌듯 보이는 로스차일드 거리 한가운데에 있는 작은 커피가게는 바로 오늘날의 텔아비브가 있게 만든.. 더보기
[중동] 이스라엘 No Stamp 는 이제 옛말 (이스라엘에 왔습니다) 현재 이스라엘 텔아비브 (Tel Aviv) 에 와있습니다. 저도 제가 여기 오리라는 생각은 별로 안하고 살았는데요, 인연이 되나보네요 ^^ 어제 밤에 도착해서 역시나 새벽에 깨버렸습니다. 여기는 텔아비브 시내 Carlton hotel (칼튼 호텔) 입니다. 대한항공에서 바라본 이스라엘 상공 아경이 그리 화려하진 않네요 ^^ 가자지구 와는 거리가 그래도 좀 있는 곳이니 안심해도 될 것 같아요 떠나기 전에는 살짝 걱정도 했는데 와서 보니 뭐 평화롭습니다 ^^ 여기 현지에 계신 분도 걱정하지 말라며 아주 정상적이라네요 실제로 가자지구나 팔레스타인 지역을 제외하면 나머지는 워낙 경비도 삼엄해서 오히려 안전하다고 합니다. 아, 이스라엘에 입국하신다면 다들 들어보실 정보가 있는데요 여권에 입국 도장 (스탬프) 찍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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