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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South America

IGUASU(이과수) 폭포 1 (브라질편)

 
 
다들 기억할 것이다
 
가브리엘 신부가 거슬러 올라가던...
 
Gabriel's Oboe 의 선율이 심금을 올리던 그곳..
 
그리고 십자가를 지고 떨어지는 그 '미션'에서의 폭포가 바로 이곳 이과수 폭포다
 
 
 


 
세계 3대 폭포 중의 하나
 
나이아가라, 빅토리아  그리고 이곳 이과수
 
3대 폭포중에서도 규모면에서 단연 돋보이는 이곳.
다른 폭포와 비교가 안되는 폭을 가지고 있는데 그 길이가 무려 4.5킬로에 이른다고 한다
 
브라질-파라과이-아르헨티나 국경을 모두 걸치고 있는 곳으로
 
브라질에서 보는 광경보다 아르헨티나에서 보는 광경이 더 엄청나다고 해서 이튿날 우리는 아르헨티나로 향하게 된다
 
아르헨티나에서 보는 부분.. 특히 '악마의 목구멍'이라는 유명한 곳은 다음편에 소개하기로 한다
 
 
 

 
시그마 18-50 헝그리 렌즈로는 차마 다 못담는 엄청난 곳이다
 
떨어지는 물의 양도 양이고..  이 폭포소리가 20킬로 밖에까지 들린다고 하니
 
여기에 진입하기 훨씬 전부터 가공할만한 물소리를 들으면서 공원에 들어가게된다
 
 

 
진입로를 따라 쭉 올라가다보면 위 사진과 같이 폭포가운데에 굉장히 가까이 갈수 있는 나무 다리가 있다
 
옆사람과 대화가 힘들정도로 굉음을 느끼면서 가게되는데
 
소리도 소리지만 옆 아래로 저렇게 엄청난 물이 떨어지고 있는 모습을 보면
 
정말 무섭다
 
카메라고 뭐고 흠뻑 젖어서 나온다
 
비닐옷을 얼마 주고 샀던 기억...
 
 

 
 
사방을 둘러봐도 모두 물.. 물.. 폭포다 ^^
 
 

 
폭포의 상단부에 접근
 
날씨가 상당히 맑으면서 무더웠으나  폭포가 워낙 크니 그놈의 물보라때문에
사진이 청명하게 나오질 않았다
 
물은 붉은 토양이 많아서 그런지 꽤 탁함
 
 

 
그렇듯 물보라가 여기저기 있다보니 1년 365일 이곳에선 무지개를 볼 수 있다고 한다
 
사진을 줄였더니 잘 안보이지만 좌측에 무지개가 보인다
 
저 사진찍는 스팟에 가 서봐도 역시 전율을 느낌..
 
 

 
이 앵글로 보니 영화 '미션'이 저절로 떠오른다
 
mp3 에 미션 OST 라도 가져가서 들었으면 하는 아쉬움..
 
 
'장엄함' 이라는 표현이 너무 평범해서 안어울릴 정도
 
자연앞에 경건해진다?  이것도 이 규모를 설명하기엔 벅찬 흔한 표현일 뿐이다
 

 
윗 전망대에서 아랫 전망대를 수직 촬영한 모습
 
오금이 저리는 가운데 겨우 촬영 ㅎㅎ
 
여기저기서 들리는 스패니쉬, 폴투기쉬, 잉글리쉬 ~
 
세계 유명 관광지에 가면 웬만하면 자주 들리는 한국어..  이곳에는 없다 ^^
 
물론 멀어서겠지?
 
이곳 저곳 다녀봤지만 이렇게 동양사람 드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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