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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물건

LG G6용 강화유리, 아일룸 ScreenMate 강화유리 필름 후기 LG G6는 나올 때부터 보호필름이 붙어서 나온다나처럼 보호필름 부착에 쥐약인 사람에게는 축복과도 같다. 강화유리는 부착이 쉬운데 보호필름은 어찌나 어려운지, 백이면 백 실패한다. 먼지에 기포에 ... ㅎㅎ 비싸긴 하지만 강화유리를 찾게 되는 것이 부착도 쉽고 무엇보다도 여러 외부 흠집 자극에 강하기도 하고, 보기에도 좋기 때문이다. LG G6에 맞는 강화유리, 아일룸(iloome)의 스크린메이트이다.보통 이런 강화유리나 필름들이 매우 간소화된 패키징으로 오는데 이 녀석은 풀박스로 제법 그럴싸하게 온다. 살짝 신뢰를 주고싶은 느낌? ^^ 아일룸과는 처음 인연인데 LG G6를 계기로 한번 써보게 된다. 아일룸 ScreenMate 강화유리는 경도 9H 급의 강화유리이다. 9H 경도면 커터칼에도 흠집이 나지 .. 더보기
멋스러운 캔버스 백팩을 찾는다면, 스웨덴에서 온 GASTON LUGA (가스톤루가 할인코드) 가방으로 만들어졌을 때 가장 멋스러운 소재는필자에게 천연가죽과 캔버스천이다 천연가죽으로 된 가방은 오래 사용하면서 오히려 멋스러워지는 탓에매우 오랫동안 다른 느낌으로 사용할 수 있어 좋은데단 한가지 단점이 있다면 무겁다는 점이다 그런 가죽가방의 무거움을 극복하면서또다른 멋을 내는 소재가 바로, 면, 캔버스 천이다. 딸과의 여행으로 부쩍 가까워진 나라 스웨덴 그 스웨덴에서 찾아온 브랜드, 가스톤 루가 라는 곳에 주목해본다 스톡홀름을 여행하던 때, 길거리에서 차고 넘치는 멋진 패셔니 스타들 때문인지스웨덴에서 출발한 패션 브랜드들에는 남다른 관심이 간다. 이 가스톤 루가의 원산지때문인지카탈로그와 인스타그램에서 만난 가스톤 루가의 백팩은 제법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천연가죽, 그리고 캔버스 천이라는 필자가 좋아하.. 더보기
베스트펜의 서비스 마인드 괜찮네요, 카웨코 스포츠 만년필 구매 후기 우연한 기회에 눈에 띈 만년필이 있다면 계속 생각나는 요즘뭐 엔트리 모델이자 인기 모델 중 하나인 카웨코 스포츠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결국 베스트펜(bestpen)에서 주문했는데요. 그 이야기 잠깐 소개하려구요. 카웨코 스포츠 모델에 각인까지 넣느라 시간은 좀 걸렸습니다. 주문에서 오기까지 한 1주일 정도?생각보다 큰 박스가 와서 살짝 놀랬네요 음핫. 드뎌 손에 들어온 카웨코 스포츠베스트펜에서는 일정 금액 이상 주문하면 저 만년필 세척키트 혹은 주입키트를 주더군요. 그리고 카웨코 스포츠를 주문하면 잉크 카트리지도 추가로 증정합니다. 안그래도 만년필 세척이 잦아진 요즘, 베이비 스포이드라도 살까 하고 있었는데이런 걸 베스트펜에서 주는 건 좋네요 암튼 카웨코 만년필에서 만날 수 있는 틴.. 더보기
무인양품 MOMA 만년필 사용후기 (the MUJI 만년필) 사진으로 봤을 때 '이거야!' 를 외치게 하는 그런 디자인들이 있다.만년필에서는 이 녀석을 봤을 때 그랬다. MUJI MOMA 만년필알루미늄 무광으로 아주 심플하게 마무리 한 자태가 평소 좋아하던 디자인에 매우 가까웠다.게다가 그립 부분 로렛 가공까지... 이런 디자인이 흔할 것 같지만 의외로 없다. 만년필에서는 많이 찾아봤지만 없다.알루미늄 가공이 은근 까다로워일 수도 있지만 이런 컨셉의 시도조차 많이 찾아볼 수 없다는 점이 많이 아쉬웠다. 무인양품에서 나온 이 MOMA Aluminum 만년필은 그래서 특별하다.게다가 한국 무인양품에서는 취급하지 않는다는 점도 더 특별하게 만든다. 기어이 일본 간 직장 후배에게 부탁해서 건너온 이녀석지금은 나의 favorite item 이 되가고 있다. 2017/01/.. 더보기
까다로운 녀석, 몽블랑 마이스터스튁 만년필 P145 후기 뭐 한 종류에 탐닉하게 되면 그에 대한 이런 저런 정보들과 많은 제품들을 검색하게 된다.그러면서 어떤 사람은 그 중 가장 합리적인 제품을 선택하는 사람이 있고또는 왠만하면 한방에 간다 라는 생각으로 꽤 고가의, 누구나 인정하는 베스트 제품을 지르는 사람이 있다. 또 한 종류는 뭐 하나를 선택하는 게 아니라 다양한 경험을 위해 적정한 scope 안에 들어오는 제품들을 이것저것 다 경험해보려는 사람이 있는데, 필자는 좀 후자에 속하는 편이다. (물론 그 제품의 단가가 만만치 않다면 그러고 싶어도 못하지만...) 만년필도 예외는 아니다.쓰다보면 이 녀석은 또 어떤 느낌일까, 저 녀석도 괜찮다는데 지겹게 하나만 쓸 이유는 없지...라는 생각에 여러 자루 만년필을 지르게 되는데... 몽블랑 P145 만년필은 그렇.. 더보기
자꾸 그림 그리게 만드는 필기구, 파버카스텔 샤프 (이모션 배나무 갈색) 필기구라고 해서 다 글을 쓰기 위한 도구로서의 느낌은 아니다필자가 그림을 그리는 사람도 아니지만, 특별한 느낌을 주는 필기구를 하나 꼽으라면 이 녀석을 꼽는다. 그림을 위해 사진 않았다그저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샤프들이 죄다 디자인이 마음에 안들었을 뿐다 고만고만한 실용적인 샤프들만 보다가 이 녀석을 본 순간 갖고 싶었을 뿐이다. 파버카스텔 이모션 시리즈 갈색 나무 배럴이 너무나 이뻤던 녀석, 이모션 크롬 배나무 갈색 모델이다. 사진만큼 실물도 참 마음에 들었던 녀석이다. 냉정한 크롬이 있지만 배나무 몸통으로 인해 이 녀석을 잡는 느낌은 따뜻하다.두껍고 뭉툭해 보이지만 쥐었을 때의 스타일은 나무랄 데 없이 시선을 끈다. 뿍뿍 누르는 샤프가 아닌, 돌려쓰는 샤프라는 점도 더 사랑스럽게 만든다. 점점 내 .. 더보기
올리카와 프레피, 초저가 만년필을 둔 선택 가성비 좋은 저가형 만년필로 주목받는 두 녀석바로 모나미 올리카와 플래티넘 프레피 만년필이다 위쪽이 플래티넘사의 프레피아래쪽이 모나미의 올리카 둘다 3천원 정도면 구매 가능한 만년필이다.가격 자체가 축복인 녀석 그렇기에 정말 부담없이 쓸 수 있는 만년필을 찾거나이제 막 만년필이라는 녀석을 써볼까 하며 입문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꽤 찾을 녀석들이다. 이 대표적인 두 모델을 사용해본 소감은... 일단 필기감에서 다소 차이를 보인다. 둘 다 같은 F닙으로 올리카는 F라고 쓰여 있고 프레피는 0.3 이라고 표시하고 있다. 올리카는 필기감이 다소 무른 편이고프레피는 좀 더 딱딱한 편이다.그 딱딱하다는게 불편한 그런 딱딱함이 아니고 단단하다고 하는게 맞겠다. 올리카는 그래서 조금 뭉턱뭉턱(?)한 느낌을 받는다면프레피.. 더보기
라미 사파리, EF촉은 어느 정도 느낌인가 만년필에 문외한일 때는 닙이 여러가지 종류인 지도 몰랐었다(뭐 그렇다고 지금은 그렇게 문외한이 아니냐면 그렇지도 않다 ㅎ) 암튼 F닙이니 EF닙이니 M닙이니 하는 것들그렇게 다양한 줄도 몰랐던 때가 있었으니, 아무렇게나 만년필을 고르기만 하면 다 거기서 거기인 줄 알았다 이런 펜촉의 굵기를 표현하는 표기는 그런데 절대적인 것이 아니다.EF닙은 몇mm 이하여야 하고 F닙은 몇mm 구간이어야 하고 그런 절대적 기준이 없다는 거다.그렇다 보니 이게 제조사마다 조금씩 해석이 다르다. 대체적으로 일본의 만년필 제조사들이 세필에 가깝게, 좀 얇게 나오는 편이고같은 닙 레벨일 때 독일을 비롯한 유럽의 만년필 제조사들은 좀 두껍게 나오는 편이다.물론 이런 대륙별 경향도 꼭 그렇지는 않다. 만년필 입문할 때 거의 대부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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