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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Europe

에스토니아에서 러시아까지, 딸과의 유럽 데이트 여행 코스 - 확정편 지난 번에 딸아이와의 북유럽 데이트를 계획중이라고 말씀드렸는데요. 북유럽에서의 일정 루트를 최종 확정했습니다. 굵직한 것들은 확정했는데 세부 코스는 아직까지 미루고 있네요 ^^ 사실 세부 일정을 딸아이와 직접 같이 짜면서 여행이라는 것이 단지 현지에 가서 출발하는 것이 아니라 준비하면서부터 즐겁다는 것을 느끼게 하고 싶은데 아직은 영 따라주질 않네요 ㅎㅎ. 해외 데이트 여행도 두번째인만큼 이렇게 딸과 아빠가 여행을 가는 이야기를 나중에 책으로 내볼까 하는데 말입니다 ^^ 암튼, 큰 루트들과 그 코스를 위한 국가간 이동 수단, 그리고 호텔까지 모두 예약을 마쳤습니다. 나중에 북유럽이나 러시아 가는 분들 참고하시라고 그런 부분도 공유해볼께요. 일단 스톡홀름으로 들어가 헬싱키에서 나오는 비행기인데요, 그에 맞.. 더보기
스톡홀름에서 탈린까지 페리, 실야라인 저렴하게 예약하는 법 (또는 스톡홀름 헬싱키 페리) 탈린 실야 라인 (혹은 실자 라인)바이킹 라인, eckero(에케로) 라인... 생소한 이런 이름들은 유럽쪽 (특히 북유럽) 에서 많이 이용하는 크루즈-페리 업체들입니다.바다를 건너야 하는 나라간 이동은 비행기를 탈 수도 있지만 숙박도 하면서 페리만의 독특한 문화를 즐기는 차원에서 페리를 많이 이용하곤 하죠. 아주 오래전 유레일 패스를 통해 유럽 배낭여행을 하던 중에도 유레일 패스로 페리를 무료로 탔던 기억이 나네요. 당시에는 영국에서 프랑스로 이동하는 노선이었습니다. 최근에 딸아이와 북유럽 여행을 준비하다보니 다시 페리를 찾게 되었는데 당시 기억도 나고 하네요. 대신 유레일패스라고 무료이고 이런 건 다 없어진 듯 합니다. 스웨덴에서 핀란드나 에스토니아로 건너오는 노선인데 여기는 유레일이라고 할인도 안되.. 더보기
딸아이와 북유럽 데이트 여행 :: 초기 계획편 딸바보 아닐려고 하기 힘드네요 ㅎㅎ 저도 딸과 단둘이 캐나다 여행을 다녀온 것이 너무도 좋은 추억이 됐었는데요. 그 두번째 데이트 여행을 계획했습니다. 벌써 중1이 되버린 녀석... 그래도 다 커서 흔쾌히 아빠랑 가겠다고 나서주는게 고맙더군요. 딸아이 또래 친구들한테 물어보면 '미쳤어? 아빠랑 그런데 가게? 난 안따라가!' 라고 한다는데 말이죠 ^^ 그래도 그렇게 못 키우긴 아닌가 봅니다. ㅎ 지난 번 캐나다 여행은 거의 코스를 제가 다 짜고, 딸아이는 아빠 손에 끌려 정말 따라만 다녔죠. 렌트를 했었는데 차만 타면 계속 자고 ㅋㅋ 많은 곳을 다녔지만 지나고 보니 좀 아쉬웠던 게 너무 제 뜻대로만 데리고 다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딸아이가 뭐 계획을 세우기에는 너무 어리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더보기
손쉬운 유럽 배낭여행 준비 (투어야 SBK 유럽 단체 배낭여행) 내일 유럽으로 출발합니다. 아쉽지만 저는 아니고 ㅠㅠ 같이 사는 여자사람... 떠나보내기로 독하게 마음 먹었습니다. 자유롭게 날아다니다 오고싶으면 오라고...ㅋ 유럽여행을 가고 싶다길래 흠칫 놀랐지만 어떻게 가는게 좋을까 고민하고 있는데,유럽 배낭여행! 을 외치더군요. 버킷리스트 중 하나라며 ㅎㅎ 순간 심란함을 금치 못하며 배낭여행을 해낼만한 스타일이 아니라고 느끼고 있었으니 더 그랬을 겁니다. 그러더니 바로 대안을 들고 왔더군요. 주변에 응원하는 사람들이 많은듯 ㅎㅎ 이런 곳이 있다며 들고 왔더군요. 투어야?SBK 유럽 단체배낭여행이라고... 배낭여행을 하고 싶지만 혼자 모든 걸 다 준비하고 외롭게 다니기 좀 뭐한 많은 사람들을 타겟으로 한 상품으로 보입니다. 보통 유럽 자유여행 패키지가 있지만 유럽은.. 더보기
유럽 배낭여행 갈 때 데이터 로밍 대신 선불 심카드를 써보세요 와이프가 유럽 배낭여행을 갔습니다.그것도 거의 한달 가까이... 그녀는 전생에 나라를 구한 겁니다. 이미 아시니 그 이야기는 그만 하기로 하고... 암튼 해외여행 가면서 무제한 데이터 로밍 많이 하시죠. 요즘에는 음성통화보다 데이터만 되도 카카오톡이든 페이스타임이든 하면 되니 데이터가 절대적이죠. 그래서 며칠 출장이나 여행을 가면 저도 무제한 데이터 로밍을 해가는데요 이번처럼 한달 가까이 해외에 나갈 때는 데이터 로밍이 너무 부담이 됩니다. 하루에 만원씩 잡아도 거의 30만원 가까이 나가니까요... 이럴 때는 솔직히 선불유심을 쓰는게 낫습니다.물론 전화번호가 바뀌어서 자기폰은 따로 가져가야 하는 불편함은 있지만 가격 차이가 제법 나거든요 와이프 배낭여행때 같이 보낼 녀석으로 알아보다가 정한 녀석이 이겁니.. 더보기
[베를린 비즈니스 호텔 추천] NH 호텔 Berlin Potsdamer Platz 농협이 베를린에 호텔까지 지었네요 이름하여 농협 호텔 (NH Berlin Potsdamer Platz ) ㅋㅋ 농담이구요 포츠다머 광장에서 그리 멀지 않은 (걸어서도 갈 수 있는) 거리에 있는 호텔로 꽤 만족스러운 숙박을 했네요 NH hotel 계열에서도 NH Express 에 속하는 이곳 NH 호텔 Berlin Potsdamer Platz 베를린 시내만 해도 NH 호텔들이 제법 많아서 NH mitte 등과 헷갈릴 수 있는데 아마 다 가격대비 괜찮을 것으로 보입니다. 홀리데이인 익스프레스도 바로 옆에 자리잡고 있었는데요 비용은 대충 1박에 십만원대 초반 정도 화려한 부띠끄 호텔과는 거리가 있지만 꽤 깨끗하고 제한적인 무료 인터넷도 가능합니다. 무료 인터넷의 경우 속도 제한만 좀 있는데 업로드 나 동영상 .. 더보기
[베를린 공항 맛집] Red Baron에서 마지막 만찬, 그리고 Tax Refund 받기 아마 여행에서의 가장 아쉬운 순간일 것이다. 떠나는 날 현지 공항...피곤하면서도 많이 아쉬워서 마지막 폭풍 쇼핑을 하기도 하는... 하지만 이곳 베를린 공항에서는 그닥 살만한 건 없다.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비행기를 갈아타고 귀국한다면 베를린 공항에서의 쇼핑은 깔끔하게 포기하고 프랑크푸르트 면세점을 노리자 베를린 공항에서 A섹션과 B섹션이 만나는 이곳, 베를린 에어포트클럽 라운지로 들어가는 입구라고 되어있는 이곳을 발견할 수 있을텐데, 일단 저곳에 가면 시중에서 Tax Refund 혜택을 받은 쇼핑을 하면 그 돈을 돌려받을 수 있는 곳이 있다. 베를린 공항에서 Tax Refund 를 받을 수 있는 곳을 찾는다면 그 영수증을 잘 가지고 있다가 저곳을 찾아가면 된다. A동과 B동이 만나는 곳이다. 필자도 .. 더보기
[베를린 맛집] 독일 소시지에 질렸다면 맛있는 티본 스테이크 어떠세요? BLOCK HOUSE 해외여행 가서 익숙하지 않은 현지음식에 많이 도전하지 않으신다면되도록이면 한식을 찾게 되고, 여행 트렁크에 속옷보다 컵라면을 먼저 챙기는 분이라면 아마 다른 나라보다 독일 같은 곳에 가서 맛있는 것 찾기 쉽지 않으실거에요 소시지도 하루 이틀이지, 음식들이 대부분 짠데다사실 독일 소시지도 요즘엔 마트를 통해 외산 소시지들을 쉽게 접하다보니 과거만큼 좀 다른 맛을 느끼기도 쉽지 않죠 독일 소시지가 질렸거나 아주 다양하게 내오는 고기요리가 신기하긴 하지만 영 입맛에 안맞을 때 추천드릴만한 대중 스테이크 하우스입니다.BLOCK HOUSE (블럭하우스) 베를린이나 함부르크 등 독일 도시를 여행하다보면 꽤 자주 보이실거에요. 그만큼 전국적 체인을 가진 독일 대표 스테이크 레스토랑인데요. 국내에서 맛있는 스테이크를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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