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mm SHOW폰, 애니콜 W2700

  slim  :  얇다 대박 조짐이 보이는 애니콜의 새로운 SHOW 폰, W2700이다 아직 출시되지 않았지만 써볼 기회가 있어 간단한 사진과 함께 사용기를 써본다 위에서 보는 것처럼  폴더 치고 굉장히 얇다 실제로 손에 쥐어도 카드지갑처럼 가벼운 느낌.. 셔츠 주머니에 부담없이 들어갈 두께를 자랑한다 11.9 mm    

  Anycall 로고만 없었다면 아마 '애플(apple)' 을 연상케 하지 않는가? 애니콜이 디자인에서 싸이언에서 줄곧 밀리더니 이제 좀 정신차렸나보다 아마 실무진이 정신차린건 아니고.. 윗분들 생각이 좀 바뀌신듯 ㅎㅎ  간지? 믿어도 된다 특히 여성 앞에서의 간지.. ㅎㅎ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에 온통 화이트로 마무리를 해서 정말 나무랄데 없는 자태를 보여준다 상단 회전 카메라까지 싱크로율 100% !!  전면 LCD는 간단히 시간과 날짜 정도가 나오는 액정인데 나는 오히려 이런 전면부가 괜시리 애니메이션까지 표현되는 앞창보다 훨 좋다 ^^  

  SHOW 전용폰이라  SHOW 로고가 선명한데...  저런 로고는 좀 생략해줬으면 하는 바램 !  영상전화하기에도 회전 카메라가 있으니 나의 경우엔 오히려 듀얼카메라보다 훨 좋았다 내 얼굴이 보이는 각도를 조절할 수 있으니...  게다가 바깥세상 보여줄때는 바로 카메라만 돌려버리면 되니까 ^^  LCD 가 시원시원하게 만들어지다보니  (해상도는 QVGA다)  여성들 손에는 살짝 클수도 있겠다 하지만 내가 본 주변 여성들은... 이거 갖고 싶어서 난리다 ㅎㅎ  팝업 네이버를 살짝 깔아본 모습 ^^   

 이 폰의 간지는 키패드에서 또한번 드러난다 보시다시피 굴곡없이 미끈한 키패드 그렇다고 내가 싫어하는 터치방식은 아니고 (천만 다행) 평평하지만 눌림이 느껴지는 요즘 유행하는 방식이다 (이름은 모르겠음^^) 레터링은 회색으로 마무리함으로써 전체적으로 고급스러운 모노톤을 유지한다  폴더를 열었을때도 간지 와방 ^^  

  마지막으로 뒷태 별로 흠잡을데 없지? ^^ 괜히 불필요한 로고나 버튼 등을 배치시키지 않은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   부가기능 : 영상전화, 블루투스, GSM 로밍 지원, fimm/도시락, 3G폰이니 당근 USIM 카드 들어감 없어서 아쉬운 기능 : DMB ㅠ.ㅠ  아무튼 디자인과 간지 면에서는... 글쎄  프라다폰까지는 아니더라도 충분히 경쟁력 있어보이고 간만에 애니콜에서 내놓은 역작에 나도 화들짝 놀라  싸이언 매니아인 내가  바로 이녀석을 집어들 정도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