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록시 설정으로 휴대폰 요금을 절약하자

솔직히 무선인터넷... 너무 비싸죠?   데이터 정액제라도 가입하지 않았다면 잠깐 무선인터넷을 쓰는것조차 좀 떨릴정도입니다.  데이터 패킷에 따라 통화료가 부과되는 현재 무선인터넷 구조상 그나마 구글처럼 텍스트 위주로 되어 있는 사이트는 별로 부담이 안됩니다만, 대부분의 이통사 홈페이지들은 패킷을 많이 차지하는 이미지들 때문에 부담이 꽤 됩니다.  뉴스 몇줄을 보고자 접속을 할 때에도 그런 이미지들을 별수 없이 봐야하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그런 불필요한 이미지를 피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릴께요.
바로 프록시 (proxy) 서버를 설정하는 부분인데요, 프록시 서버의 포트를 변경함으로써 텍스트 위주의 무선인터넷 사이트로 접속하는 방법입니다.

제가 찾은 정보는 KTF 의 경우입니다.  SKT 나 LGT 도 비슷한 방법이 있을텐데 못찾겠네요. 아시는 분은 댓글로 달아주세요 ^^

 

1. SHOW 나 매직엔 버튼을 눌렀을때 나타나는 왑브라우저 [메뉴] 에서 [환경설정] 을 선택합니다.

2. 환경설정 메뉴 중에 [프록시 서버] 라고 되어있는 부분을 선택합니다.

3. 프록시 서버 주소 부분은 손대시면 안되구요 ^^  아래 포트만 9090 으로 되어있을텐데 그 포트를 7090 으로 변경합니다.    그리고 저장하고 나오세요.  그게 다입니다.

그외 다른 서버 설정부분 등을 건드리지 마세요.  잘못 건드리면 아예 접속이 안될수도 있습니다 ^^

이렇게 설정하고 나면 이제부터 무선인터넷에 접속할때 이미지가 거의 없는 상태의 무선인터넷 사이트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아래 처럼요

한 7년전의 무선인터넷 사이트가 귀환한듯한 모습이죠? ㅎㅎ

아주 못생겼습니다만, 기존 무선인터넷 초기화면에서 보던 그런 이미지들은 다 배제되었습니다.  벨소리 하나를 다운받을때에도 굳이 안봐도 되는 그런 가수 앨범 이미지들때문에 통화료를 내실 필요가 없지요.

간단한 프록시 서버 포트설정으로 휴대폰 요금을 아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