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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제로 만져보니] 스카이다운 옆그레이드, 러브액츄얼리폰 (IM-U460K)
    IT/Gadgets & Stuffs 2009. 7. 3. 08:00
    햅틱에 대응하는 스카이의 풀터치폰으로 주목받았던 프레스토 (IM-U310) 의 후속이 약 8개월만에 등장합니다.  
    사실 프레스토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명확히 갈렸던것 같아요.  보여지는 스펙이나 기계적인 성능을 중요하게 보는 분들은 햅틱이나 뷰티, 쿠키쪽을 선호해주셨었고, 그렇지 않고 스타일이나 독특함(?) 을 찾는 분 또는 전통적인 스카이 매니아 분들은 프레스토도 괜찮게 봐주셨던것 같습니다.




    그런 프레스토의 후속, 프레스토 2의 모습입니다.  '러브 액추얼리'폰이라는 애칭을 부여하는 것 같네요. (이제 국내 휴대폰은 뭐 닉네임 없으면 장사 안되는듯 ^^)

    그럼 프레스토1과 뚜렷하게 달라진 건 뭐냐...  스카이답게 첫째도 둘째도 디자인입니다 ^^

    일단 전작 프레스토보다 훨씬 더 다양한 파스텔톤 색상 (화이트핑크, 화이트블루, 블랙골드, 핑크 등) 을 선보일 예정이며 색상 선택이라든가 재질, 전반적인 라인 역시 프레스토보다 진일보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배터리 커버에 다양한 문양을 시도하는 것은 햅틱팝의 영향도 있었던것 같네요.

    암튼 트렌디한 디자인을 갖춘 모습은 예전  파워는 느껴지지 않지만 꽤 이쁩니다 ^^  





    두번째 바뀐것
    프레스토에서 아날로그의 감성을 느낄수 있었던 부분, 헤드가 위아래로 움직이면서 홀드 기능을 하던 부분은 위 사진에서 보시듯이 우측에 스위치식으로 바뀌었습니다
    아무래도 감성은 전체가 움직이는게 좋긴 좋은데요 저도 프레스토를 쓰면서 자칫 통화중에 저 홀드부위를 눌러버리거나 하면 통화가 끊기니 (물론 그렇게 안되게 설정할수 있습니다만) 가끔 불편할때가 있었습니다.  저렇게 스위치식으로 바뀌면서 감성은 좀 떨어졌지만 그런 우려는 좀 줄어든것 같구요

    세번째, 카메라가 2백만화소에서 3백만 화소로 늘어났습니다.
    '에게~' 하는 소리가 들리는군요 ㅎㅎ  경쟁사 터치폰들은 5백만 화소를 넘은지 오래입니다만 원래 이런 부분 수치로 경쟁하지 않는 캐릭터가 바로 스카이죠 ^^

    제목에 '스카이다운 옆그레이드' 라고 표현했습니다만 사실 이런정도의 옆그레이드가 아쉽다고 평하는 건 아닙니다.  옆그레이드는 다시 표현한다면 '트랜스폼' 이 되겠고, 그런 입장에서 보면 전작 프레스토에서 좀 아쉬운 디자인 부분이 많이 좋아진 모양이거든요.  수치나 성능으로 경쟁하지 않고 스카이만의 느낌으로 승부한다고 보면 이번 옆그레이드는 어느정도 성공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고 성능이 많이 떨어지는 편은 절대 아니죠.  이렇게 얇으면서도 DMB 도 내장형 안테나와 함께 되고 여러가지로 갖출것은 다 갖추었습니다.

     


    사실 프레스토에서 가장 적응이 힘들었던게 이 [종료키] 가 있어야 할 자리에 mp3 버튼이 있는 거였는데요, 이번 프레스토2에서도 이건 여전히 고집했네요.   
    저만 적응 못했던건지 모르겠습니다.  한번 익혀진 버릇은 고치기가 힘들어서요 ^^





    스카이다운 트랜스폼, 스카이다운 옆그레이드로는 썩 괜찮게 나온듯한 이 프레스토2..
    삼성 LG 라는 2강 구도에 아이폰도 언급되는 하반기 국내 풀터치폰 시장에서 '스카이' 라는 이름으로 어느정도 변주곡을 들려줄지 한번 기대해보겠습니다.

    좀더 만져볼 기회가 되면 또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지요



    # 이 사진은 소니의 하이엔드 HX1 으로 촬영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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