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노트 엣지로 찍은 여행 사진들과 동영상 (사이판 티니안 여행)

오늘은 갤럭시 노트 엣지의 카메라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번 사이판 여행에 이녀석도 가방에 넣고 갔었는데요. 사이판과 티니안 섬 여기저기를 촬영하면서 이녀석으로도 사진을 제법 찍었네요

 

 

결론적으로 이 갤럭시 노트 엣지로 사진을 찍으면서 느낀 좋은점과 아쉬운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갤럭시 노트 엣지 카메라의 좋은 점

- 화질이 상당히 좋다

- 카메라 조작 버튼이 화면을 가리지 않아 좋다

- 셔터 속도가 빠르다

아쉬운 점

- 방수 기능이 없어 수중 촬영이 안된다

- 수동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다

이렇더군요

 

특히 이렇게 갤럭시 노트 엣지로 카메라 촬영을 하면 카메라 셔터를 비롯해 조작 버튼들이 화면을 가리지 않습니다. 모두 엣지 스크린 쪽으로 할당되죠. 그래서 뷰파인더 화면을 전혀 방해하지 않아서 쾌적한 촬영이 가능합니다. 다른 스마트폰들은 저런 조작 버튼들이 화면 중앙쪽에 있다보니 화면을 가리게 되는데 그렇지 않네요.

또한 저렇게 곡면 디스플레이쪽에 조작부가 올라가니, 마치 하드웨어 버튼들을 사용하는 느낌도 듭니다. 실제로 셔터 버튼이나 저런 기능 버튼들이 하드웨어 버튼으로 있는 건 아니지만 저 화면을 쓰다보면 휴대폰 사이드 버튼을 쓰는 것과 비슷한 효과를 내죠. 그것도 그때 그때 바뀌는 버튼들처럼 말입니다.

암튼 이 갤럭시 노트 엣지로 바라본 사이판과 티니안 여행 사진들입니다. 보정을 거의 안한 원본과도 같은 사진들이니 갤럭시 노트 엣지의 사진들은 이 정도구나 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사이판 PIC 에 도착해서 촬영한 첫 사진 ^^

물줄기에서 해상력이 좀 느껴지죠

PIC 해변에 있는 노천 테이블을 찍은 사진인데요

찍고 나서 '허 이녀석 봐라' 하고 살짝 놀란 사진입니다.

적정 노출에서부터 유리잔의 디테일을 표현하는게 상당하죠

가끔씩 이렇게...

폰카가 너무 잘나오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습니다.

이 사진도 기포와 얼음의 디테일 표현을 보고 좀 놀랐던...

어두운 야간에서는 주광에서만큼의 디테일은 당연히 아니지만

실내 마술공연 같은 저조도에서의 표현력은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사이판 하이얏트에서의 마술 공연

사이판 가시면 이 공연 보세요. 상당히 볼 만 합니다.

아이들과 가시면 일찍 가셔서 앞자리 잡으시구요 ^^

포커싱에 이은 셔터랙도 아주 짧은 편이어서

 이렇게 폭죽이 터지는 순간을 잡을 수 있었네요

이 마술공연을 보면서 찍은 갤럭시 노트 엣지 동영상 실력도 한번 보시죠

공연에서 이 정도면 충분히 쓸만해보이죠?

사이판 PIC 내 있는 갤리 라는 식당에서 먹은 된장찌개인데요

이건 드시지 마세요. 비추 ^^

스노클링이 너무 좋았던 마나가하섬입니다.

갤럭시 노트 엣지에 대해 아쉬움도 느낀 순간이었죠

이녀석을 쥐고 바다속으로 들어가고 싶었지만 그럴 수가 없었으니까요

스냅사진용으로는 색상 표현도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천연 풀장이 함께 있는 티니안 섬 블로우 홀

해변에 구멍이 있다는 게 참 신기했다는...

티니안 섬에 있는 다이너스티 호텔 객실의 모습

스탠드가 참 탐이 났었던...

우측에 비친 커튼 모습은 창문이라 그렇습니다

티니안에서의 마지막 식사

아주 어두운 일본 음식점이었는데 저조도에서의 사진, 역시 괜찮죠?

갤럭시 노트 엣지로 찍은 셀카입니다

이 사진을 보니 요즘의 한파가 더 싫어지네요 ㅠ 

갤럭시 노트 엣지로 찍은 사진과 동영상은 이 정도였습니다. 어떠셨나요?

여전히 방수 기능 부재에 대한 아쉬움은 남지만 충분한 화질과 함께 엣지 스크린으로 인한 사진 촬영의 편리함은 많이 매력적이었습니다. 이대로 진화한다면 정말 컴팩트 카메라를 들고 다닐 일은 점점 없어지겠는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