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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환경 자동차의 미래, 전기차가 아닌 공기로 가는 자동차? (TaTa Airpod)
    IT/Car & Bike 2017. 12. 4. 07:34

    아침마다 대기오염 상태를 확인하는 그런 시대에 살고 있죠

    조금은 먼 이야기인 줄 알았던 환경오염, 대기오염에 대한 걱정이 이제 일상이 되었습니다.


    많은 고민과 연구를 하고 있는 친환경 교통수단도 그렇기에 매우 민감하면서 중요한 이슈입니다.

    무작정 연료값이 싸다고 오염 배출물이 많은 연료 자동차를 선택하는 것도 이젠 양심이 허락하지 않는 시대가 되어 갑니다.


    세상의 많은 사람들이 전기차, 하이브리드 카 와 같은 친환경 자동차에 노고를 쏟고 있는 것도 그래서입니다. 생각보다 빠르게 대중화를 앞당기고 있는 전기차, 초미의 관심이죠. 저도 다음 차를 구매한다면 전기차를 고려하고 있었는데요


    그런 고민에 큰 파장을 던져 준 녀석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이 녀석




    자동차 그룹 타타(TaTa)가 선보인 Airpod (에어포드) 입니다.

    에어포드라는 이름만 보면 애플이 만들었나 싶은 느낌이죠.


    이름처럼 '공기로 가는 자동차'입니다.


    화석연료나 다른 힘을 빌리는 것이 아니라, 그야말로 '공기'를 주입해서 그걸로 동력을 얻는 자동차입니다. 타타의 에어포드는 그래서 환경오염 배출물질이 '0', 전혀 없습니다.


    컨셉 아니냐구요?


    거리를 다니고 있는 타타 에어포드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보시죠





    스포츠카 뒤에서 아주 잘 따라가고 있는 모습이죠


    에어포드는 압축공기엔진 기술을 채용했습니다. 사실 압축 공기를 동력으로 사용하는 것은 옛날부터 있었어요. 아래 동영상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기차에도 활용되었던 기술이죠. 그런 원리를 이용한 압축공기엔진을 꾸준히 연구한 끝에 이렇게 상용화에 성공했는데요


    압축된 공기를 주입하고 그 힘으로 자동차를 움직입니다. 압축 공기를 충전하는데는 1분 정도밖에 안걸린다고 하네요. 그렇게 압축된 공기를 담고 한번에 220km까지 달린다고 하니 아주 훌륭하죠.


    최고 속도는 시속 70km 정도로 좀 느리지만 도심속 이동 수단으로는 충분해 보이기도 합니다.






    가격은 1만달러 (약 천백만원).

    전기차보다도 훨씬 더 싼 가격에 보다 짧은 충전 및 편의성, 게다가 완전한 친환경 자동차라서 저는 훨씬 매력적으로 보이는군요


    물론 압축공기를 주입하는 그 기계는 전기를 쓰기 때문에 뭐 완전히 에너지가 안드는 것은 아닙니다만 다른 대안들에 비하면 아주 훌륭하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요?


    운전자 포함 3명까지 탑승할 수 있고

    동영상을 보면 조이스틱으로 간단히 운전할 수 있는 모습도 재밌습니다.





    이런 차가 대중화가 되면 자동차의 재질이나 그에 따른 소재 산업, 보험업 등 미치는 영향이 엄청날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전기차보다도 더 기대가 되는 쪽입니다.

    조만간 타타자동차가 상용으로 내놓은다고 하니 계속 주목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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