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V60 씽큐, 뭐가 달라졌나? (스타일러스 펜 지원까지, 9가지 변화 살펴보기)

액티브 스타일러스가 지원되는 LG V60 ThinQ

LG가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V60 씽큐를 발표했습니다.
MWC도 취소된 요즘 상황이 상황인지라 별다른 발표 이벤트 없이 조용히 발표했죠.
2020년도 LG가 선보인 플래그십, V60 씽큐, 이런게 달라졌다, 포인트만 짚어드립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WjuhLrmIP5A

첫번째로 눈에 띄는 것은 스타일러스펜의 지원입니다
이번에도 lg는 부끄러웠는지 이 기능은 잠시 숨겨둔 듯 합니다만, LG 이탈리아의 공식 홈페이지를 보면 V60에 스타일러스펜이 지원된다고 나와있습니다. 배터리가 들어가는 액티브 스타일러스라서 갤럭시노트의 펜과는 비교하지 마세요. 좀 부족하니까요. 그래도 되는게 어딥니까
참고로 스타일러스펜은 별매라고 하네요

둘, 이번 V60은 변강쇠 배터리를 달고 나왔습니다.
무려 5,000mAh 용량의 배터리를 가지고 나왔죠. 5G 네트웍에 대응하느라 넉넉한 배터리를 넣은 것으로 보이는데, 덕분에 좀 묵직해졌죠.
묵직한 변강쇠를 좋아하는 사용자들은 환호성을 지르겠네요

 

셋, 8K 영상촬영까지 가능한 6,400만 화소 카메라입니다. 4K를 넘어 8K요. 이렇게 해상도가 높으면 영상을 크롭하더라도 깨끗한 영상이 가능하다는 거죠.
LG폰으로는 처음으로 6,400만 화소를 지원하는데요, 여기에 위상차 AF와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능까지 갖추었습니다. 또한 ToF 카메라라고 피사체와의 거리를 입체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카메라를 장착했는데요, 이를 통해 심도나 3D, VR/AR 등에 다양하게 이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암튼 카메라에 힘 많이 썼습니다.

넷, 카메라뿐만 아니라 마이크도 무더기로 달고 나왔습니다. 최초로 마이크가 무려 4개가 달려있죠. 훨씬 현장감 있는 소리를 담을 뿐 아니라, 보이스 보케 라는 기능으로 배경 소리는 죽이면서 목소리는 보다 뚜렷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영상 녹화에서 ASMR까지, 유튜버들이 아주 좋아하겠죠?

다섯, 이 녀석 좀 큼지막합니다. 6.8인치 화면으로 지금까지 나온 LG 스마트폰중에 가장 크죠. 거기에 아까 말했듯이 큼지막한 배터리를 달고 나와서 무게는 214g. 상당히 크고 묵직하다는 이야기죠. 그래도 시원시원한 화면으로 넷플릭스를 오랫동안 볼수 있다니... 팔운동 까짓꺼..좀 하죠.

 

여섯, 드디어 하얀색 듀얼스크린이 나옵니다.
시커먼 듀얼스크린은 아재들 줘버리고, 이제 좀 경쾌해 보이는 화이트 듀얼스크린으로 가자구요

일곱, 5G로 나오면서 플래그십답게 짱짱한 프로세서가 탑재됩니다. 최신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 865 프로세서와 5G 모뎀인 스냅드래곤 X55. 고성능으로 평가가 아주 좋은 녀석이죠. 거기에 5G 단독모드인 SA 모드까지 지원합니다. 좀 어렵다구요? 그냥 안드로이드 계열로는 제일 좋은거 들어갔다고 보면 됩니다.

여덟, 외장메모리와 3.5mm이어폰잭, 다행히 여전히 살아있습니다. 이게 뭐라고 이젠 이런게 다 반갑네요. 마이크로sd카드랑 집에 쌓여있는 이어폰들 이걸 다 쓸 수 있다구요. 거기에 와이파이6랑 블루투스5.1까지, 갖출 것은 다 갖추고 있어 반갑습니다.

 

마지막으로 아홉, 하지만 V60씽큐는 국내에서 볼 수 없습니다. 뭐 뭐라구요? 아니 LG양반, 빠지는 거 없이 잘 만들어놓고 국내 출시를 안한다니, 무슨 말이요? 네 정말입니다. V60 씽큐는 북미와 유럽에서만 출시한다고 하네요. 국내는 G시리즈를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국내에서도 이 V60를 원한다면, 청와대 청원을 한번 넣어봅시다.


꼭 알고 있어야 할 V60의 9가지 변화는 여기까지입니다.
또 LG가 빠뜨릴까봐 짚어드렸습니다.

이상 b급TV의 bruce였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