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브랜드 이그닉 BY30 라는 일체형PC 하나 리뷰해보겠습니다
정확히는 BY30Y 모델
최근에 집에 있는 데스크탑들에 손을 대고 있어요
영상 작업 등 퍼포먼스가 필요한 작업이라 노트북이 아닌 데스크탑을 쓰는데
데스크탑들이 여기저기 흩어져 여러모로 불편해서 '무선화'에 들어갔어요
최근에 PCI 카드 방식의 무선랜카드도 샀는데 제 데탑에 안맞는거에요
보드가 별로 오래된 게 아닌데 그 카드를 끼울 수 있는 슬롯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15미터 짜리 엄청 긴 유선 랜케이블을 사서
거실 공유기에서 저 건넌 방까지 베란다를 통해 무선에 가까운 유선화
또 블루투스도 없다 보니 블루투스 동글까지, 준비하는데 피곤하더라구요
인터페이스 바꿀 때마다 뒤쪽으로 기어들어가서 꼽았다 뺐다...
그래서 일체형 PC에 대한 관심이 정말로 많아지고 있어요
그래서 오늘 일체형 PC를 소개해드리고 싶은데 일단 개봉부터 보여드릴게요
인텔 11세대 코어 i5, 16GB RAM, NVMe SSD 256기가 탑재 모델
그래서 속도가 상당히 빠릅니다.
저는 처음 써보는 이그닉 이라는 브랜드의 PC
사실 애플이나 삼성이 아닌 중소 브랜드 제품을 받아들때는 약간의 불안함
조금 저렴한 티가 나면 어떡하지? 부족하진 않을까 하는 걱정을 하는데
사실 첫인상은 굉장히 좋았어요
개봉할 때 꺼내면서 느껴지는 그 재질과 만듦새 느낌...
상당히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만듦새와 재질도 좋고 무광 블랙의 미니멀한 디자인이 제법 고급스러워요
그런 빌드 퀄리티 때문에 상당히 좋은 첫인상을 갖게 되었습니다
다 좋은데 일체형PC를 고려할 때 항상 걸리는게 성능이죠
왜 일체형에만 성능 걱정을 하지? 원인은 노트북 프로세서 탑재
데스크탑 CPU와 노트북 CPU는 비슷한 스펙이어도 차이가 많이 납니다
배터리로 구동하는 노트북 특성상 저전력 프로세서라 성능이 떨어져요
그에 반해 전력을 마음껏 먹는 데스크탑용 프로세서는 훨씬 더 강력하죠
그러다 보니 비슷한 세대여도 노트북용 CPU는 데스크탑 성능의 반토막
자 그런데 왜 일체형 PC에 노트북 CPU를 많이 탑재해 왔느냐
일체형이다 보니 작게 밀집되어야 하고 그래서 저전력 프로세서를 탑재했죠
일체형 PC들이 성능이 잘 안나오는 게 이 노트북용 CPU 때문
자 그런데 이그닉 BY30에는 데스크탑용 CPU가 들어가 있어요
인텔 11세대 코어 i5 11400
거기에 NVMe SSD 256GB, RAM 16GB, 그래픽은 인텔 UHD 730
데스크탑과 동일한 스펙이라 퍼포먼스가 일반적인 일체형 PC랑 달라요
제가 영상편집 용으로 쓰고 있고 아들 녀석은 이걸로 게임도 하는데
물론 비싼 외장 그래픽보다는 느리지만 충분히 영상 편집 괜찮았고
게임도 LOL은 풀옵으로 잘 돌아가고 오버워치는 옵션 타협해서 가능
일체형이 좋아도 머뭇거리게 했던 성능 이슈는 BY30Y에서는 거의 없었어요
일체형 성능 생각하면 꼭 노트북이 아닌 데스크탑 CPU 제품을 고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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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렇게 귀에 되고 있는데도 소음이 안 들려요. 거의 무소음입니다
소음측정기로 재보면 20dB 정도 (모기 소리 수준)
소음이 없어서 야간 작업할 때 등 저는 좋았습니다
일반 데스크탑은 시동서부터 소음이 꽤 나는데 이 녀석은 없더라고요
그리고 이 BY30 시리즈의 특징인 21:9 비율의 넓은 화면
21:9 화면이라 모니터 2개를 쓰는듯한 효과로 멀티태스킹에 좋구요
...
이후 이그닉 By30Y 리뷰는 아래 영상에서 계속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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