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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갤럭시알파와 함께 한 가을 나들이 (갤럭시알파 카메라 후기) 오랜만에 가방안에 카메라를 넣지 않은채 가을을 즐기러 떠났습니다. 뭐 그렇다고 멀리 간 것은 아니구요, 서울 내, 흔히 볼 수 있는 곳에서도 그냥 가을은 스쳐가고 있는 것 같아서 가을을 잡으러 나서봤습니다. 이 폰카 녀석만 가지고 말이죠 갤럭시알파의 폰카 화질도 테스트할 겸 이녀석을 들고 나섰습니다. 참고로 갤럭시알파에 탑재된 카메라는 후면 카메라 1,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210만 화소이고 하이브리드 AF 를 탑재한 것이 특징입니다. 확실히 예전에 쓰던 폰들과 비교해보면 AF 속도는 수준급이네요. 터치 포커스이기에 전문적인 카메라들의 셔터감 및 속도와 단순 비교하기 애매하긴 하지만 실제 터치후 포커스를 잡는 속도만 보면 거의 카메라급입니다. 암튼 이녀석과 함께 더 늦기 전에 가을의 뒷자락을 잡기 .. 더보기
가을밤, 남자에게 잘 어울리는 와인과 안주 (산 펠리체 일 그리지오) 가을이라는 시간이 정말 소중해졌죠? 남자의 계절이라는 이 가을... 눈깜짝할사이에 휙 지나가버리는 것이 벌써 Barry Manilow 의 'When October Goes' 를 들어야할 때가 왔다는 것이 믿기 힘들정도네요. 그 선율이 생각날 즈음이면 숫자에 불과한 나이테에 또 한줄의 자국을 새기게 된다는 걸 깨닫게 되는데 그리 유쾌하지 않은 느낌입니다. 아파트 단지 내에서도 수북히 쌓인 붉은 단풍 낙엽을 보고 있으니, 받아들이기 싫은 또한번의 겨울이 이번에도 허락을 받았나봅니다. 점점 더 겨울이 싫어져가는 한해한해, 겨울이 비단 물리적으로만 길어진 것이 아닐겁니다. 암튼 그 단풍의 붉음 때문이었을까요? 놀이터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은 까맣게 잊은채 갑자기 와인 한잔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술은 거의.. 더보기
우리아들 첫 도요타 (탐론 55-200 과 함께한 늦가을) 사진만 찍어놓고 포스팅이 늦었네요. 자동차를 어찌나 좋아하는지 5살난 아들녀석한테 이거 하나 사줬더니 아주 환장을 하네요 ^^ 이녀석 데리고 집앞에서 늦가을을 한번 만끽해봤습니다. 촬영은 얼마전 새로 장만한 탐론 55-200 렌즈 (소니 미놀타 마운트) 가 수고해줬어요 ^^ 가볍고 작은게 맘에 드네요 이제 이런 붉은 단풍은 볼수 없어 아쉽군요. 미루지 말고 한창일때 마음껏 즐겨야 한다는 걸 실감합니다. 이런 단풍 한 20번만 보고나면 청춘은 다 가는거니까요 ^^ 비가 살짝 온 뒤라 땅이 젖었네요 일어나자마자 단지 놀이터로 데리고 나왔더니 꼬질꼬질합니다 ㅋㅋ 코스트코에서 마지막 하나 남은 걸 질렀습니다. 우리 아들 첫 도요타 (TOYOTA) ^^ 비몽사몽일텐데도 역시 자동차에는 꽤 집중력을 발휘하는군요 ㅎ..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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