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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밥

입맛없는 나른한 오후, 뚝딱 강된장 비빔밥 오늘처럼 찌푸둥~한 주말 오후... 와이프는 나가버리고 애들은 씨리얼이다 빵이다 먹여놓았더니 밥생각 없다고 하고... 배고프고 외롭습니다 ㅠ.ㅠ 다행히 밥통을 열어보니 밥은 좀 있군요... 애들이 생각이 없다고하니 뭐 차릴 생각도 없고 의지도 없고... 이럴땐 그냥 계란후라이 해서 참기름과 간장에 비벼서 김치에 뚝닥 하면 좋은데 말이죠 그러던차에 냉장고를 열어보니 이런녀석이 있네요. '내가 안샀는데 이건 누가 산검미?' 조미료를 비롯해서 왠만하면 이런 인스턴트류 안사는 주의인데 누가 샀는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MSD나 기타 유해한것 무첨가라고 하니 반만 믿고 시도해봅니다 ^^; (전에 종가집 두부가 괜찮았던 기억...) 암튼 이녀석 포장에 있는 조리 사진 (밥위에 얹어진 강된장) 을 보니 침이 꿀꺽..... 더보기
대한항공 기내식 왜이런가요? 이번에 홍콩여행을 다녀오면서 다소 실망한 부분이 있습니다. 해외를 오가다보면 제가 항상 즐기는 것이 국내 기내식중 비빔밥인데요, 이번에도 홍콩으로 가는 대한항공 기내에서도 어김없이 비빔밥을 주문했습니다. 보통 치킨 아니면 소고기 덮밥류 와 비빔밥 중에 고르는 것인데 예전에 치킨이나 소고기 류가 그다지 입맛에 안맞는 경험을 한 뒤로는 더더욱 고민도 안하고 비빔밥을 주문하곤 합니다. >> 이번에 기내식으로 나온 비빔밥 외형상으로는 전혀 달라진게 없었습니다. 뜨거운 햇반과 비빔용 채소/소고기. 그리고 역시 좋아하는 미역국 등에 고추장 소스와 참기름. 모든게 같아보였습니다. 그런데 왜이렇게 맛이 없어졌나요? 마른 밥을 먹는듯 푸석푸석한 맛에 전혀 입에 붙지 않는 그런 맛입니다. 세상에 기내식을 좋아하는 제가 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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