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체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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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기술테마 #4 Digital Humanity, 인간을 이해하고 닮아간다IT/IT Column 2015. 2. 24. 07:33
가끔 이런 생각을 할 때가 있다.엄청나게 복잡해지면서 고도화되는 기술들,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정밀한 고집적 회로들은 엄청난 데이터들을 실시간으로 처리하고 있고, 기계로는 어려울 것 같은 센서들이 개발되면서 많은 상황을 인식하고 있고, 바이오 테크놀로지의 발달로 이제 인체와 컴퓨터 사이의 경계는 점점 허물어져가는 걸 보며...이런 기술의 진화의 끝에 만들어지는 집약체가 결국 '인체' 아닐까 하는 생각... 기술로 구현하고자 하는 것이 결국은 DNA와 뉴런, 세포들로 이뤄진, 판단 능력을 갖춘 시스템이어서 로봇들은 결국 인체로 진화하는 것이 그 끝이 아닐까 하는 생각 말이다. 그런 기술의 시행착오를 거쳐 인체는 개선되어 갔고 미래의 누군가가 타임머신을 타고 개선된 인체를 몇천년 전에 떨궈준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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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채인식이나 얼굴인식, 지문인식과는 다르게 봐야 한다IT/Software & UX 2013. 11. 30. 08:03
홍채인식이니 얼굴인식이니 이슈가 뜨겁다.지문인식이라는 영역이 그동안 크게 돋보일만한 사용자경험을 만들지 못하다가 아이폰5S 잠금화면을 푸는데 적용되면서 큰 반향이 생기고 있듯이 지문을 넘어 생체인식 영역까지 또 한번 달궈지고 있는 분위기이다. 삼성전자가 홍채인식 센서를 특허출원한 소식, 그리고 Apple이 3차원 영상인식 센서를 만드는 프라임센스를 인수해서 차세대 아이폰에 얼굴인식 기능을 적용할 것이라는 추정 기사 등 다양한 소식들 역시 그런 분위기에 편승하여 인터넷을 떠들썩하게 하고 있다. 아이폰5S에서의 지문인식은 확실히 편리한 사용자경험을 전달해준다. 패턴이나 비밀번호… 다 필요해서 잠금을 하긴 하지만 얼마나 번거로운가. 그 번거로움을 순간으로 바꿨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획을 그었다고 표현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