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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South America

브라질이 축구를 잘 할 수밖에 없는 이유 새벽에 축구 보셨나요? 브라질 vs 크로아티아 전...제가 개막전을 라이브로 본 것이 거의 이번이 처음이 아닌가 싶은데요 ㅎ 사실 개인적으로는 크로아티아의 전력에 감탄을 느낀 경기였다죠. pk만 아니었으면 어떻게 될지 몰랐을 경기... 수비 조직력 정말 탄탄하더군요 저정도 전력이면 크로아티아도 8강까지는 노려볼 만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은근 졸전을 펼칠 줄 알았던 브라질... 그래도 브라질은 브라질이더군요.특히 오스카 ㅎㄷㄷㄷ네이마르보다도 훨씬 더 눈에 띄었던 오스카. 그렇게 약해보이는데 어찌 그렇게 볼을 잘 다루는지 브라질은 보면 워낙 선수층이 두꺼워서 누가 새로 들어오더라도 저 친구가 교체로 들어올만한 후보가 맞나 싶을 정도로 볼 다루는게 탁월하죠. 그래서 경기력이 그대로 유지되는 모습이 인상적입니.. 더보기
브라질 소매치기 조심하세요 (브라질 상파울루 재래시장) 정신이 많이 좀 풀어져있었습니다 브라질 국민 특유의 만만디 분위기에 적응하다보니 ^^ 이과수 폭포, 아르헨티나를 거쳐 리오데자네이루, 그런 다음 상파울루를 와서 좀 지친 부분도 있었죠 아마 Ladeira Porto Geral 근처로 기억하는데요 비가 살짝 내려서 조금은 쌀쌀했던 브라질 상파울루... 오전부터 특별히 할만한 스케줄은 없어서 시장 구경을 갔습니다 시장 물건이야 열대 과일 등 자연음식을 제외하고는 워낙 좀 형편없는 수준이라 그런 시장들보다는 이런 브라질 처자들에게 눈길... 아 아닙니다 남대문 물건들보다 많이 못하다고 보시면 되요 ^^ 상파울루라 물가도 그리 싸진 않습니다. 한마디로 뭐 사올 것은 없는 곳 그렇게 나이브하게 다니다보니 일이 터졌죠 ㅎ 이런 지하상가 비스무리한 집단상가를 구경하고.. 더보기
[브라질 여행] 코르코바도 예수상의 위엄 영화 '와일드 오키드' 였던가...도입부에서부터 참 인상적으로 보였던 이 코르코바도 예수상 (포르투갈 발음이니 꼬르꼬바도 가 더 맞을듯. Corcobado Cristo Redentor) 어릴 때(?) 그 인상이 남아서 그런지 언젠간 꼭 한번 가야지 하는 로망의 장소가 된다 비단 독실한 신자가 아니더라도 말이다 브라질 리오데자네이로 에 가면 왠만한 곳에서 바라보더라도 항상 보이는 쪽에 이 코르코바도 예수상 언덕이 있다.석양에 비춘 그 실루엣의 자태는 상당히 아름다워서 경건한 아름다움이라는 것이 이런 것인가 싶은 생각이 든다 여행에 좀 여유가 있다면 이곳 리오데자네이로 헬기투어를 한번 해보라.빵 지 아수까르에서부터 코르코바도 예수상 일대까지, 브라질 리오(Rio) 전체를 관망할 수 있는 멋진 헬기투어이다 수.. 더보기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만난 비데 브라질 상파울루의 한 호텔, 여느 나라의 호텔과 다름없으리라는 생각으로 욕실문을 연 순간 흥미로운 물건(?)이 하나 보였습니다. 흠... 딱 보면 뭘로 보이세요? 저 옆에 변기는 따로 있는 광경입니다. 처음에는 소변기를 따로 둔건가? 라는 생각을 하다가 변기가 따로 있는데 굳이 그럴리는 없겠고... 브라질의 세면대는 이렇게 생겼나? 했지만 세면대 치고는 높이가 너무 낮았습니다. 높이는 거의 변기 높이... 세면대처럼 배수구가 있는데... 그 배수구 아래 힌트가 될만한 작은 분수대와 같은 노즐이 보이더군요. 흠... 물이 나올것 같은 그런 노즐과 함께 위에 물을 조절하는 노브를 보니 영락없는 비데의 형상이더군요. 그 생각에 미치자 쿡 하는 웃음과 함께 이 계란 모양의 생뚱 맞은 비데가 귀엽게 보입니다. 좌.. 더보기
[아르헨티나] 악마의 목구멍 찾아가기 전날 브라질에서 올라갔던 이과수 폭포 그 규모의 웅장함에 숨이 막힐 정도였는데 그 이과수 폭포를 브라질쪽이 아닌 반대편 아르헨티나에서 올라가면 '악마의 목구멍' 을 볼수 있다며 짜릿한 기대감을 주던 가이드의 말에 어떻게 잠들었는지 모르게 벌써 아침이었습니다 호텔방에서 바라본 브라질은 상당히 촌스러운 배색들이 눈에 띄었지만 풍성한 녹지와 거기에서 느껴지는 여유로움은 꽤나 부럽더군요. 원색같기도 하면서 특이한 혼합색을 내고 있는 각각의 건물들 어중간한 높이의 건물이 없이 건물의 높이가 양극화 되어있습니다. 남미지역도 최근 눈에 띄는 성장을 하면서 높은 건물들이 하나둘 생겨나다보니 이런 모습을 연출하는 것 같습니다. 급속한 성장과 함께하는 마구잡이식 건물들... 우리나라도 그러다보니 정말 특색없이 ugly 한.. 더보기
[브라질] 컨티넨탈 부페 for breakfast 여행이나 출장을 가서 묵는 호텔 이상하리만치 나는 호텔의 아침식사를 좋아하는 편이다 그중에서도 특징없는 메뉴라고 볼 수 있는 컨티넨탈 뷔페 스타일 해당 지역의 특산 음식보다는 웨스턴 피플 들을 위한 무난한 메뉴들 오히려 그지역 특산음식을 아침부터 먹기엔 좀 부담스러운, 오지에 가까운 나라에 가서는 이 식사가 가장 좋다 여행지에서는 시간을 아주 알차게 꼭꼭채워 지내기때문에 밤에 그냥 쓰러져 자게되는데 그만큼 아침에 상대적인 여유와 함께 즐기는 이 부페가 너무나도 입에 붙는다 그저그런 스크램블과 퍽퍽한 쏘시지 특이한 양념의 야채들이 아주 질리기 쉬운 메뉴들이긴 하지만 오히려 평소에는 좀처럼 먹기힘든 다양한 천연곡물이 담긴 씨리얼과 우유 버터와 딸기잼을 발라먹는 크로와상 그리고 간혹 현지 특산품을 가지고 요리.. 더보기
브라질 이과수 폭포 찾아가기 IGUASU Brazil (브라질) 예전부터 이상하게 동경해왔던 곳 남미... 그리고 브라질 그래서 내가 스페인어에 관심을 가지게 된거 같기도 하고.. 이유는 모르겠다. 암튼 한반도의 반대쪽에 있는 이 머나먼 곳에 어찌어찌하여 가게 되었으니... '여행스케치' 라는 폴더를 하나 생성해서 앞으로 하나씩 하나씩 기억을 되살리려 한다 첫 포스팅은 인천공항 - 상파울루 - 이과수 폭포 까지 가는 과정에 대해... 브라질 상파울루 공항으로 가는 직항은 우리나라에 현재 없다 예전에 대한항공에서 직항을 운행했다고 하나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없어졌다 현재 브라질로 가려면 뉴욕행 비행기를 타고 그쪽에서 남미로 내려가는 비행기로 갈아타야 한다 거의 24시간 소요... (죽음이다) ^^ 아시아나 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인천공항에서 뉴욕까.. 더보기
IGUASU(이과수) 폭포 1 (브라질편) 다들 기억할 것이다 가브리엘 신부가 거슬러 올라가던... Gabriel's Oboe 의 선율이 심금을 올리던 그곳.. 그리고 십자가를 지고 떨어지는 그 '미션'에서의 폭포가 바로 이곳 이과수 폭포다 세계 3대 폭포 중의 하나 나이아가라, 빅토리아 그리고 이곳 이과수 3대 폭포중에서도 규모면에서 단연 돋보이는 이곳. 다른 폭포와 비교가 안되는 폭을 가지고 있는데 그 길이가 무려 4.5킬로에 이른다고 한다 브라질-파라과이-아르헨티나 국경을 모두 걸치고 있는 곳으로 브라질에서 보는 광경보다 아르헨티나에서 보는 광경이 더 엄청나다고 해서 이튿날 우리는 아르헨티나로 향하게 된다 아르헨티나에서 보는 부분.. 특히 '악마의 목구멍'이라는 유명한 곳은 다음편에 소개하기로 한다 시그마 18-50 헝그리 렌즈로는 차마 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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