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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영상) 햅틱폰 이렇게 다룬다
    IT/Gadgets & Stuffs 2008. 5. 22. 10:51
     

    햅틱폰을 사용한지 어느덧 열흘이 지났다
    처음에는 좀 불편을 느낄 정도로 어색하더니 조금씩 조금씩 손에 익어가고 있다

    다이얼 키패드가 없는 햅틱폰이다보니 기존의 보통 휴대폰을 쓰다가 햅틱폰을 쓰면 어색한 경우가 여럿있다
    대표적인 경우가 아무것도 안뜨는 화면을 주로 접하는 것
    보통 폰들은 슬라이드를 밀거나 폴더를 열면 항상 화면이 떠있었으나 햅틱폰은 그렇질 않으니 초반에는 '어랏?' 하면서 잠시 생각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 것

    이런 어색함들이 익숙함으로 변해가고 있는  햅틱폰 사용 열흘째
    햅틱폰 다루는 모습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1.휴대폰 열었다 닫았다 열었다 닫았다?

    휴대폰을 다룰때 가장 많이 하는 행동이 열고 닫는것이다보니 이것부터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
    위에서 얘기했듯이 슬라이드나 폴더가 있는 게 아니다보니 이 행동이 적응되는데 며칠 걸릴 것이다


     

    햅틱폰에 혹시나 생길지 모를 흠집때문에 케이스를 주로 가지고 다닐테니  이 케이스에서 빼고 넣는 부분, 그리고 휴대폰을 열고 닫는 행동은 햅틱폰에서 [홀드 (HOLD)] 버튼이라고 단말기 우측에 있는데 가장 많이 누르게 될 이 버튼의 모습을 담았다
     
    햅틱폰의 경우 악세서리를 걸수 있는 부분이 왼쪽에 있어서 동영상에서 보듯이 가죽케이스에 넣고 뺄때 왼손을 이용해야 하는 방향이 되는데 이게 아직까지 어색하다
    오른손잡이가 더 많을텐데 이 방향은 나중에 개선되었으면 하는 점..


    2. 사진 앨범 슬라이딩

    언급 안할수가 없는 apple 의 Coverflow UI..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이폰에 이어 작년에 나온 아이팟 뉴버전에도 탑재된 이 모습
    손가락 하나로 책장을 넘기듯 앨범을 넘기듯
    이런 최첨단 디지털 기기에서 아날로그의 냄새를 느끼게 하는 인터페이스에 환호성을 질렀었는데
    이번 햅틱폰에서는 이런 터치 UI 를 포함해서 더 재밌는 인터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다

    물병을 기울이듯, 휴대폰을 기울이면 그 방향으로 사진들이 쏟아지는 동작이 재밌다



    가로사진과 세로사진을 자동으로 인식하는 것은 기본이고
    휴대폰 방향에 따라 저절로 사진이 회전하기도 한다


    3. 휴대폰 위쪽에서 끄집어 내기

    과거에서부터 휴대폰에 꾸준히 사용되고 있는 영역이 바로 LCD 최상단 영역이다
    기지국 신호 세기에서부터 문자수신표시, 블루투스 표시, 벨/진동 표시에서부터 배터리 잔량까지 아주 중요한 상태표시들을 하고 있는 영역이다

    햅틱폰에서는 haptic 을 표방한 폰 답게  그걸 표시한다면 바로 거기서 그런것들을 조절하게 하는 인터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다



    따로 매뉴얼을 보진 않았고, 그냥 왠지 여기를 건드리면 되게끔 만들었을것 같아서 눌러봤더니 저게 내려왔다는.. ㅎㅎ
    바로 이것처럼 '이걸 하면 될거 같은데' 라고 예상되는 인터페이스를 해놓는게 가장 좋은 UI 인데 휴대폰 인터페이스도 나날이 좋아지고 있다


    4. 전화번호부에서 빠르게 전화걸기

    전화번호부 든 최근 통화 리스트든 전화를 걸고자 할때 자주 접하는 리스트일텐데
    바로 여기서 햅틱의 진가가 보인다
    기존 휴대폰처럼 버튼으로 리스트를 찾는다면 꽤 오래걸릴 것을 손끝 하나로 쉽게 찾을 수 있다
     


    이 인터페이스도 아이폰의 그것을 보고 몹시 부러워했던 것인데 햅틱폰에서 쓸수 있게 되니 반갑다.  그리고 국내 경쟁사 폰의 비슷한 인터페이스와 비교했을때 터치의 감과 인식률이 한결 낫다

    이런게 가능하니  전화번호부나 통화 리스트에서 저 아래 페이지에 있는 전화번호도 아주 빠르게 접근할 수 있어 편하다


    5. 햅틱폰의 G센서(?) 게임을 활용하자

    이건 뭐 설명보다도 동영상을...



    주사위나 윷놀이가 필요할때
    혹은 로또 숫자를 기원해볼때

    햅틱폰을 그저 흔들기만 하면 된다 ^^



    오늘은 기존 폰과 많이 다른 햅틱폰이다보니 쉽게 다루기 위해 알아둬야 하거나  활용하면 좋을만한 것들을 좀 소개했다
    위에서 말했듯이 처음에는 어색하기만한 이런 인터페이스들이
    그야말로 '만지면 만질수록' 적응이 되어가고  기존 패턴보다 조금씩 빠르다는 것을 깨달을 것이다

    그 '빠르다' 라는 걸 느끼는 또 핵심적인 부분이 PIMS 쪽인데 그건 다음에 소개하기로 한다



    Anycall Haptic 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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