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T/Smart Phones

아이폰의 날씨 위젯

최근 아이폰 국내출시 소문에 얼리어답터들과 애플 매니아들의 관심이 가히 폭발적이다

그정도까지 소문이 나는 것 보면 국내에서도 아이폰을 볼 수 있는 날이 얼마남진 않았나보다
6/10(한국시간) 이 되면 모든게 밝혀질테니 좀 더 기다려보자 ^^


아이폰을 잠시나마 써보면서 가장 유용하다고 생각했던 부분이 바로 날씨 위젯이었다
휴대폰에서 쓸만한 모바일 위젯의 최고봉을 묻는다면 주저없이 꼽는게 바로 '날씨'이다
아주 작은양의 화면으로도 아주 훌륭한 정보를, 그것도 매일아침 깨자마자 손쉽게 휴대폰만 열면 확인할 수 있는 작지만 꼭 필요한 정보를 줄 수 있는 서비스가 바로 '날씨'이기 때문에 휴대폰에서의 날씨는 아주 킬러중의 킬러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이폰의 메뉴화면에서는 저렇게 (2번째줄 마지막 아이콘) 날씨 메뉴가 있으며
내가 굳이 '위젯'이라고까지 부른 이유는 저 작은 아이콘이 그냥 메뉴를 표시하는 것 뿐만 아니라 현재 날씨정보를 제공하기까지 한다는 것이다

즉 기상 정보에 따라 변하는 저 아이콘은 실제 눌렀을때 상세한 날씨 정보가 나타나게 되는데 이는 야후 (www.yahoo.com) 가 제공하는 정보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바로바로 서울의 현재 날씨와 주간날씨까지 확인할 수 있어서 무척 편하다
아침마다 오늘 날씨와 그에 따른 옷차림을 고민할때 간단하게 폰만 열면 된다

불과 5초정도의 시간으로 휴대폰에서 이런 가치를 전달하는 그 어떤 다른 서비스도 없기때문에 킬러라고 부르는 것이다

애플이 이 서비스 (날씨외에도 증권도 마찬가지) 를 위해 야후와 작업을 했을 것으로 예상이 된다.  이통사인 AT&T 가 제공하는 서비스가 아닌걸보면 아이폰 제조사인 애플의 작업인듯 한데...
국내에서도 이제 이런 서비스가 필요할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도 힘좀 써보려 하고 있다 ^^

제조사가 더이상 네트웍정보형 서비스를 하면 안되는 것도 아니고,
이통사도 고객을 위해서라면 이정도의 기본형 서비스는 요금부담없이 제공될 수 있도록 해야 하겠다.  이통망 자원이 어렵다면 아이폰처럼 WiFi를 써서라도...

그러면서 또다른 상생관계를 좀 만들어야 제조사도 휴대폰의 기본 가치를 지금보다 높일 수 있고,
이통사도 고객에게 데이터서비스가 줄 수 있는 편리함을 더 널리 설득할 수 있으며
야후같은 포털로서도 또다른 컨텐츠 제공 채널을 가져갈 수 있을 것이다

재밌는 것좀 만들어가면서 숨통 좀 트게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