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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 Photo

윤수영 아나운서와의 촬영

일을 하다보면 만나는 분들 가운데 '음... 저런 프로정신은 배우고 싶다' 라는 생각을 들게 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이성적으로는 늘 생각이 되는 그런 바람직함을 잃어버리고 살기가 쉬운데요, 그런 분들을 한분씩 한분씩 만나는 게 상당한 자극도 되고 프로의 정신을 잃어버린 내 자신을 다시금 다잡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는거죠




윤수영씨도 저에게 그런 존재였습니다.
프로그램 진행하랴 준비하랴 상당히 바쁜 가운데 시간을 쪼개 부탁드린 일인데도 피곤한 기색 하나 없이 촬영에 임해주시더군요  (윤수영 아나운서의 개인적 이해관계와는 전혀 관련없는 순수한 협조이셨는데 말이죠)
단순히 밝은 표정으로 촬영에 임하는 것을 넘어, 제대로된 분위기도 내면서 홍보할 product 를 완벽히 이해하기 위해 이것저것 해보고 물어보고, 요구하지 않아도 다양한 모습을 시도해보시는 모습은 분명 프로의 모습이었습니다.  그냥 미소띈 얼굴로 카메라 앞에 섰다가 가시기만 해도 감사했을 상황인데 이날 윤수영 아나운서가 보여준 모습은 충분히 감동스러웠습니다.

바로 저런 모습이 프로구나  라는 생각이 절로 들더군요
그녀의 미소도 너무 아름다웠지만 그녀가 보여준 관심과 자신에 대한 의지가 없다면 그냥 흘려버렸을 그런 진지한 attitude 가 훨씬 더 아름다웠습니다.
 



블로그를 빌어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다음에 또 뵐수 있길 바라며...

똑닥이를 가져간게 천추 한이 되던 그날...
불필요해 보이는 인증샷으로 여러분의 안구를 살짝 불편하게 해드려 죄송합니다. ^^

** 그래도 부러우면 지신 겁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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