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T/Computers

왕의 귀환, SONY vaio P의 디테일한 부분들 (발표회편, final)

바이오 P의 주요 스펙 외에도 주목해야 할 부분들을 발표회장에서 발표된 내용으로 간단히 정리해보려 합니다.   일반 넷북들과 왜 다르게 봐야하고 왜 그렇게 매력적으로 다가왔는지 다시한번 짚어볼 계기도 되겠네요 ^^

1. 공식 발표된 사이즈입니다  120mm * 245mm * 19.8 mm

지금 실제로 재보니 제가 들고다니는 프랭클린 CEO 사이즈 수첩과 길쭉한 차이만 있지 폭은 별 차이 안나는군요.  수첩 들고다닐정도의 공간만 있다면 이녀석을 넣을수 있다는 얘깁니다.

2. SSD 가 탑재된 VGN-P15L 모델의 경우 594g 입니다.

가벼운 넷북이라고 나오고 있는 기종들이 1.1 ~ 1.3 kg 정도 되고 있죠.. 그네들의 반도 안되는 무게입니다.   저 들어보고 깜짝 놀랐다는...

3. 저반사 코팅 액정으로 실외에서도 유용하다네요

이건 이날 밝은 야외 테스트가 불가했으니 뭐라 드릴 말씀이... ^^
P 시리즈정도 크기라면 예전에 CDP 들고 다니면서 음악 듣듯이 음악 플레이어 대용도 가능할수 있어서 야외 햇볕 환경에서 액정을 볼일이 있을수도 있어 보입니다 ^^

4. 윈도우 Arrangement 유틸리티 버튼

하단 엣지에 있는 저버튼을 누르면 익스플로러창 2개를 화면에 꽉차게 저렇게 정렬해주는 원터치 버튼입니다.
해상도가 1600 * 768 이라서 가능한 부분이죠.  일반적인 웹사이트들 주요 내용이 다 800 * 600 안에 있다고 보면 웹사이트 2개를 동시에 놓고 작업이 가능하다는 계산입니다.  바로 그런 부분의 편의를 주기위해 저걸 버튼으로 뺐는데요, 꽤 적절한 아이디어인 것으로 보입니다.

블로거분들도 환영할만한 환경일거에요 ^^

5. 크로스 미디어 바 (Xross Media bar) 버튼

이거 주목하실 부분인데요, 윈도우 정렬버튼 우측에 있는 저 버튼은 두가지 기능을 합니다.

  • 파워가 켜져있을때 (윈도우 부팅이 되어있는 때) 에는 바이오의 미디어 플레이 유틸이 실행되구요
  • 파워가 꺼져있는 경우에 누르면 '인스턴트 온' 이라고 해서 윈도우 부팅을 안하고도 중요한 작업들이 되는 모드로 진입하는데요,

윈도우를 부팅 안하고도 할수 있는 작업은 주로 아래 4가지입니다.

  • 음악 플레이
  • 동영상 플레이
  • 사진앨범 플레이
  • 웹서핑
들고 다니면서 즐기는 PMP 류에서 요구되는 기능들... 작은 노트북들이 대용으로 쓸 수 있다고는 하지만 윈도우 부팅에 소요되는 시간때문에 그동안 불편했는데요, 이 바이오 P 시리즈의 인스턴트 온 기능으로 그런 불편이 해소될 수 있겠습니다

그 중에서도 놀라운건 바로 '웹서핑' 이 된다는 건데요



윈도우를 부팅시키지 않아도  인스턴트온 모드 에서 웹서핑을 선택하면,  모질라 파이어폭스가 이렇게 실행됩니다.  윈도우 기반이 아니라 리눅스 기반으로 돌아가는 거라고 설명하네요.
이런 모드용으로 리눅스가 일부분 내장되어 있나 봅니다 0.0



6. 기타 기능들

  • 모션아이 카메라 내장
  • 퀵차지 배터리
  • 노이즈 캔슬링 기능  (음악 들을때 굿~)
  • HD 프리뷰를 위한 하드웨어 디코더
  • Display/LAN 어댑터 (파워 서플라이 어댑터와 결합 가능) --> 이것도 매우 좋더군요 !

 

사진처럼 AC 어댑터와 결합할수도 있고 따로 쓸수도 있는 이 어댑터는 이날 실물로 볼수는 없어서 아쉬웠습니다만 소형화를 가능케한 또하나의 주인공이겠습니다.  아마도 별매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

7. 전용 악세서리들

파우치와 가죽케이스, 배터리 케이스 및 마우스 등을 선보였습니다.

8. 예약판매가 오늘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오늘부터 2월 8일까지 한달간 예약판매를 진행하구요, 모델별로 사은품이 제공된다고 합니다.
2기가 USB 메모리는 공통 선물, 119,9만원짜리 모델 사면 소니 헤드폰,  159,9만원짜리 모델사면 전용 케이스를 선물로 준다니, 충분히 뽐뿌 받으신 분들은 예약 구매를 서둘러주세요 ^^ (선착순이랍니다)

정식 발매는 2월 13일부터입니다
자세한 정보는 http://vaio-online.sony.co.kr 을 참고하세요

9. 검콩?

사이즈때문에 역시 터치패드는 없고 저 트랙포인터가 대신합니다.  감도는 매우 좋았구요, 대신 해상도가 워낙 세밀하다보니 정확한 곳에 마우스를 위치시키기에는 적응이 필요할듯 해 보입니다.  (물론 외장 마우스를 쓴다면 문제 안되구요 ^^)

10. 기본 3셀 배터리

3시간 사용이 가능하다고 나온 기본 3셀 배터리 입니다.  이것 역시 정말 가볍습니다 ^^
대용량 배터리 (별매) 는 6셀 용량으로 6시간 정도 사용이 가능하다는군요


 

어제 행사에서 경품으로 받았어요~
기본 경품 청바지 한벌 (리바이스 시그너쳐) 과 퀴즈로 인한 득템 mp3 ^^

워낙 디자인이 잘 나와서 어떤 컬러를 입혀도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만, 이번에 발매하는 컬러는 총 4가지입니다. 

기본적인 블랙과 화이트

그리고 레드와 그린카키?

본 색상 이름은 매우 어려운 영어인 관계로 생략합니다 ㅎㅎ
네가지 색상 모두 잘 나왔더군요


이런 간지여야 합니다 ㅠ.ㅠ

개인적으로는 4가지중 화이트가 가장 맘에 듭니다만... 실버를 한번 기다려볼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흥분으로 휩싸였던 소니 바이오 P 런칭 쇼케이스에 대한 포스팅을 이렇게 세편으로 마무리할까 합니다.   아무쪼록 또하나의 획을 그으면서 등장한 바이오 P 를 계기로 멋진 기기들이 많이 등장했으면 하네요

마지막으로 이날 수고해주신 모델 이천희, 이채영 양의 사진 첨부합니다 ^^

(이채영 양과 사진 함께 찍으려고 했는데 제 앞에서 짤렸다는.. ㅠ.ㅠ)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