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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터치의 불편함이 가져온 폴더폰의 부활
    IT/Gadgets & Stuffs 2009. 6. 10. 14:11

    LG 주름폰 (KU4000) 과 nokia 네비게이터 (6210c) 의 모습

    터치폰이 불편해서 적응 못하시는 분들 꽤 있으시죠?
    터치폰의 열풍과 유행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지만 한번 경험해본 분들중에 꽤 많은 분들이 역으로 불편을 호소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 분들은 터치가 아닌 폰으로 다시 회귀하곤 하는데요

    터치가 아닌 폰중에서는 어떤 스타일을 선호하세요?   폴더? or  슬라이드?
    슬라이드폰에까지 조금씩 밀리면서 조금은 구형스러운 스타일이 되버린 폴더타입.. 사실 개인적으로는 폴더가 통화하기는 참 편해서 좋았는데요.  최근들어 폴더 타입을 다시 찾는 분들이 많아지셨는지 다시금 폴더폰의 전성시대인듯 합니다




    베스트셀러에 가까운 폰들중에 이런 폴더폰이 득세한 상반기였는데요
    스카이 후~(IM-410) 나 LG 롤리팝폰(KH8000)들이 그런 자리였었죠

    독특한 CF 에다가 꽤 만족스러운 디자인이 결합되면서 상당한 반향을 불러일으켰었습니다
    아직도 대리점에 가보면 이 2가지가 가장 많이 팔리는 폰들이라고 하시더군요




    폴더 타입이 괜찮은 이유는 상대적으로 폴더를 열었을때의 공간이 넓기때문에 LCD 를 보기에도, 글자를 입력하기에도 쾌적하다는 것입니다.  슬라이드나 터치폰보다도 키패드 입력은 편할수 밖에 없죠

    그리고 완만하게 꺾인 스타일이 귀에 갖다댔을때 통화하기에 최적의 각도를 만들어내는 점입니다
    이  역시 바타입에 가까운 터치나 슬라이드폰보다 우수한 부분이죠




    기존에 나왔던 폴더들의 단점이라면 아무래도 접는 스타일이다보니 좀 두꺼워지는 경향이 있었는데요,  최근에 나온 이런 롤리팝폰이나 스카이 후~ 같은 모델은 얇기도 상당히 얇습니다
    터치폰이나 슬라이드보다도 오히려 더 얇은 폴더폰... 더이상 주머니에서 부담되는 두께가 아니구요 무게도 상당히 가벼워졌죠




    그리고 폴더 타입의 또다른 강점

    카메라를 찍다 보면 가장 편한 카메라 각도를 주는게 폴더타입입니다.  아마 써보신 분은 동감하실듯 하구요

    또한 외부 LCD 나 LED 를 넣을 또하나의 외부 화면을 가질수 있기에  기획에 따라 다양한 즐거움과 정보를 외부화면에서 가져갈수가 있습니다.   이런 부분 또한 폰을 열었을때와 닫았을때 서로 다른 느낌을 줘서 매력적이구요




    터 치폰의 불편함을 느끼신 분들의 회귀가 조금씩 늘어난다면, 그리고 터치 UI 에서의 획기적인 개선이 생기기 전까지는 당분간 이런 폴더타입의 부활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제 주변만 봐도 터치폰 못쓰겠다고 호소하는 분들이 늘고 있거든요 ^^

    주름폰, 롤리팝폰 및 스카이 후 가 만들어가고 있는 폴더폰의 부활, 다른 제조사들의 움직임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흥미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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