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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mart Phones

스카이 베가엑스로 찍은 사진들 (베가X, A710K 실사용기)

DDR2 메모리 채용, 그리고 더 빨라지고 전력효율도 좋아진 2세대 퀄컴 스냅드래곤 (MSM8255) 탑재로 갤럭시S를 능가하는 스펙까지 갖추었다고 홍보하고 있는 스카이 베가엑스 (앞선 특징은 KT 베가X 기준입니다. LGU 모델은 1세대 스냅드래곤 및 일반 DDR 메모리 채용으로 약간 스펙이 낮습니다) 

쾌적한 성능보다도 저는 예쁘고 가볍다는 것이 마음에 듭니다. 성능은 괜찮지만 워낙 좀 투박하고 아쉬운 디자인들의 스마트폰이 많다보니, 오히려 이런 녀석들의 등장이 더 반갑습니다. 세상 모든게... 무조건 이쁘고 봐야하는것 아니겠습니까 ^^ (제가 성능만 따지는 Geek 이 아니라는 증거임)

암튼 베가엑스의 디자인은 지난번 제 포스팅 을 참조하시구요



오늘은 이녀석으로 찍은 사진들을 적나라하게 보여드리려 합니다. 

500만화소 AF 에 플래시까지 갖춘 베가엑스의 카메라, 
터치하는 곳이 바로 포커싱이 맞춰지는 기능에,
쾌적한 반응속도에 깨끗하고 큰 디스플레이

베가엑스에 탑재된 카메라 성능에 대한 전반적인 소감은 만족스러운 편입니다. 현존하는 다른 스마트폰들에 비해서도 전혀 떨어지지 않는 모습으로 이녀석으로 사진을 찍고 있으면 아마 여러분들도 어랏 이녀석 카메라 괜찮은데! 라는 생각이 드실겁니다.

화질과 색감 보시라고 완전 무보정 사진결과물을 보여드릴께요. 이 아래 사진들은 모두 베가엑스 (IM-A710K) 로 촬영된 사진이며 전혀 보정하지 않은 원본 그대로의 사진입니다 (온리 리사이즈)




















대체적으로 베가X 폰카의 색감은 약간 vivid (비비드) 한 느낌입니다. 생동감을 주기위해 기본 색상과 컨트라스트 설정이 다소 그렇게, 원색들이 조금은 강조되어있는듯 한데요. 이것들이 깨끗한 디스플레이와 만나다보니 사진을 찍고 나면 상당히 산뜻한 느낌의 결과물을 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PC로 옮기고 나니 그렇게 강조된 색감은 아니라서 조금은 다행이네요. 너무 오버된 vivid 는 별로 안좋아하는 스타일이라서요 ^^




아무래도 폰카에서의 컨트라스트는 아직 전문디카들과 비교하면 좀 아쉽긴 하죠. 저 뒷편 햇살이 있는 쪽의 하늘이나 건물이 조금이라도 보였으면 하는 바램... ^^





























무보정 상태에서도 질감 표현들이 괜찮게 보입니다














































매크로 사진 샘플까지는 미처 준비를 못했는데요, 이녀석 상당히 가까운 촬영까지 가능합니다.
지금 베가엑스로 테스트해보니 거의 5센치정도까지는 충분히 잡아내는군요. 음식 사진은 물론 작은 물건 확대 사진까지 커버가 가능합니다.








스카이가 카메라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가볍게 여행중에 찍은 무보정 사진들로 베가엑스의 카메라 화질을 한번 돌아봤습니다. 여러분이 보시기엔 어떠신지요?




베가엑스의 카메라는 괜찮을까? 라는 의문이 드는 예비 구매자분들이 계신다면, 결론적으로 안심하셔도 좋다는 의견을 드리고 싶네요 ^^

올 겨울, 국내 안드로이드폰 시장에 이녀석의 활약이 더더욱 기대가 되는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