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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카메라를 조심하라. 중독될 수 있다 (액션캠 미니)
    IT/Camera & AV 2014. 12. 2. 07:34

    지금 쓰고 있는 카메라 기기가 다소 지겨운가?

    뭔가 다른 사진을 찍고 싶은가?

     

    그렇다면 이녀석이 필요할 지도 모른다.

    기존 카메라로는 찍을 수 없는 것들을 담는 녀석이니 말이다

     

     

     

     

    여행에서 이 녀석이 담아내는 추억의 가치는 절대적이다. 바로 소니 액션캠 미니를 얘기하고 있다.

     

    내가 겪는 모든 것들, 내가 보는 모든 것들을 그대로 담아 내는 녀석이니 말이다.

    그것도 내가 물 속을 유영하든,

    모래밭에서 뒹굴든,

    바닷속을 뛰어들든,

    하늘을 날든,

    어떤 극한상황에서도 두 손을 자유롭게 하며 나의 액션을 담아준다.

     

     

     

     

    액션캠 미니를 착용하고 사이판 PIC에서 워터 슬라이드를 타는 동영상이다.

     

    소니 액션캠 미니 같은 경우 크기가 작다 보니 여기저기 착용하기에 별 부담이 없다.

    가슴에 착용하는 것이 스타일 상 좀 걸리적거린다면 모자에 부착할 수도 있다

     

     

     

    클립형 악세서리와 함께 하면 이렇게 모자에 부착할 수도 있고 헤드밴드 형태로 달 수도 있다

     

    동영상이 찍히는 화면은 손목에 차는 라이브뷰 리모트나 다른 스마트폰에 앱을 깔아 사용하면 되는데, 뭐 그 부분 신경쓰는 것 보다 막 찍는게 좋다. 내가 보는 시선이 그대로 담기는 샷이니 수평이 좀 안맞으면 어떤가? 순간을 놓치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다

     

    저렇게 모자에 착용한 채 사이판에서 카약을 탔다.

     

     

     

     

    사람이 생각보다 머리를 많이 움직이기 때문에 머리에 착용하면 가슴에 착용하는 것보다 좀 더 움직임이 많이 찍힌다. 그만큼 수평이 안맞는 화각이 많이 나오지만 그래도 시선을 따라 찍힌다는 것의 매력은 제법 크다.

     

    흔들림이 많더라도 액션캠 미니 AZ1 에 적용된 손떨림 방지 기술이 있기에 동영상도 충분히 볼 만 하게 찍혔다. 손떨방 기술은 뭐 소니가 최고이니 그 부분은 의심할 여지가 없을 것이다

     

     

     

     

    여행시에 이런 작은 삼각대를 가져가면 유용한 경우가 많다.

    액션캠도 예외가 아니다.

     

    이날 사이판 하이얏트에서 마술 공연을 관람했는데 이 녀석도 그 역할을 톡톡히 해줬다.

     

    어두컴컴한 공연장에서 액션캠의 동영상은 어느 정도인지 한번 보자

     

     

     

     

    어두운 실내 공연장에서 이 정도의 동영상을 액션캠은 담아낸다고 보면 된다. 밝은 곳 뿐만 아니라 어두운 곳에서도 충분히 쓸만한 수준이 나온다.

     

     

    워낙 가볍고 광각인 녀석이라 셀카봉과도 너무 잘 어울린다

     

     

     

     

    아마 이 조합이 같이 간 일행들 가운데도 가장 인기있는 조합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워낙 작고 가벼워서 움직이기가 아주 편하고, 셀카봉 길이 조절을 통해 마음껏 셀카 동영상들을 찍었다.

     

    민망한 셀카 동영상들은 살짝 참기로 한다 ^^

     

    암튼 저렇게 작지만 full HD 해상도에 60fps 로 찍기 때문에 동영상 퀄리티도 꽤 괜찮다. 태생이 액션캠이라서 초광각이고 포커싱도 팬포커싱이라 대충 막 찍기 좋다.

     

    그리고 이 액션캠 미니는 동영상뿐 아니라 사진도 가능한데, 액션캠 미니 AZ1으로 찍은 사진을 좀 보자

     

     

     

     

     

    액션캠 미니로 사진을 찍을 때는 동영상때보다 좀 더 광각으로 찍힌다. 거의 170도에 가까운 수준이다.

    그래서 모자 옆에 끼워 찍었더니 필자의 선글라스까지 찍혔다 ^^

     

     

     

     

     

     

    사이판 옆 티니안 섬에서 ATV를 타며 찍은 사진이다.

    왼쪽 손목에 라이브뷰 리모트를 찬 모습도 보인다.

     

    이처럼 두 손 자유롭게 액션을 찍을 수 있다

     

     

     

    여긴 티니안 섬의 누드비치

     

    2014/11/29 - 사이판 누드비치에 기어들어갔다 기어나온 이야기 (티니안 누드해변)

     

    이 곳 티니안 섬까지 사이판에서 가려면 경비행기를 타고 가는데 그 안에서도 액션캠 미니의 활약은 빛이 났다

     

     

     

     

    비행기장의 헤드폰이 탐났던 비행...

     

     

     

     

    이 사진 역시 셀카봉에 액션캠을 매달고 찍은 사진이다.

    얼짱 각도를 라이브뷰 리모트로 확인하며...

     

     

    이처럼 수중 촬영이 아니더라도 여행에서 다양한 모습을 담는데 그 쓰임새가 매우 유용하다. 셀카봉에 딱 달라붙어서는 온갖 앵글을 다 만들어 낼 수 있어서 일반적인 여행 사진과 다른 사진들도 많이 수확할 수 있었다

     

    ZEISS 테사 렌즈가 적용되서 빛반사가 많은 아웃도어에서도 제법 역량을 발휘해준다.

    작지만 이면조사형 Exmor R CMOS 센서니 비욘즈 X 이미지 처리 엔진이니 등 소니가 알파 카메라에 넣던 기술들이 모두 들어가 있는 녀석이다

     

     

     

     

    한가지 촬영을 하면서 아쉬운 점이 있다면 동영상 촬영 중 PAUSE (잠시 멈춤) 기능이 없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잠깐씩 찍어서 이어 붙이려면 사후에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을 쓸 수 밖에 없다.

     

    다행히 소니측에서 무료로 액션캠 무비 크리에이터 라는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을 배포하고 있으니 그걸 사용하면 된다. 위에 삽입한 동영상들도 모두 이 프로그램으로 뚝딱 제작한 것이다. 액션캠 무비 크리에이터는 아래 링크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http://www.sony.net/Products/actioncam/en-us/support/software/ActionCamMovieCreator.html

     

     

     

     

    이 녀석을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다면 그 필요성을 그리 못느낄 수 있다.

    하지만 이 녀석으로 인해 전에 없던 추억을 건져본다면 쉽게 중독될 수 있다.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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