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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특한 스마트워치, 화웨이 토크밴드 B2 살펴보기 (기어베스트 직구)
    IT/Gadgets & Stuffs 2015. 8. 7. 07:34

    DHL이라며 전화가 왔다.

    딸아이 전화보다도 반가운 택배아저씨 전화다.


    벌써 온건가?





    기어베스트(GearBest)에서 생각보다 빨리 왔다. DHL 로 선택하길 잘했나 보다.

    3일만에 온듯...


    살짝 떨리는 마음으로 뜯어본다.





    신제품을 맞이하는 마음가짐은 항상 경건하게,

    특히 국내에서 구하기 쉽지 않은 제품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화웨이 토크밴드 B2, 국내에서 물론 구할 수 없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국내 쇼핑몰에서 사면 무지 비싸다. 30만원에도 육박하는 가격...

    기어베스트에서 주문하면 많이 절약할 수 있다.


    직구를 두려워말자. 국내까지 바로 배송하니 말이다.





    재밌는 건 화웨이에서 만들었는데 Made for 아이폰 이라는 로고가 눈에 먼저 들어온다는 것이다.

    다행히도 안드로이드도 지원한다 ^^


    아주 독특한 아이덴티티를 가진 이 화웨이 토크밴드 B2, 오늘은 먼저 개봉기를 겸해 이 녀석의 모습을 소개해본다.





    화웨이 제품을 제대로 써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해외 전시회 등에서 화웨이 스마트폰을 만져본 적은 많지만 이렇게 안방에서 제대로 사용해보는 기기로는 이 토크밴드 B2가 처음이다.


    중국제품이라 패키징과 만듬새가 부족할 거라는 걱정은 화웨이나 샤오미 같은 메이저 브랜드에 해당되는 이야기는 아니다.

    충분히 괜찮다는 느낌이 드는 패키징이다.





    기본으로 보호필름이 화면에 장착되어 있다. 따로 보호필름 구할 필요 없이 그냥 쓰면 된다. 구하기도 어렵겠지만 ^^


    저 블루투스 모듈에 버튼은 딱 하나 있다.





    필자가 고른 모델은 골드/브라운 모델.

    유닛은 샴페인 골드 색상이고 스트랩은 브라운 가죽 스트랩인 모델이다.


    화이트와 블랙 모델은 가죽이 아닌 실리콘 스트랩이다. 아무래도 가죽 모델이 좀 더 고급스럽기에... ㅎ





    어랏. 스마트워치 본체 하나만 달랑 들어있는건가? 

    라는 의심이 살짝 드는 순간, 옆구리를 확인해본다.





    ㅎㅎ 우체통에서 반가운 물건을 꺼내는 느낌이다.


    화웨이 토크밴드 B2 의 구성품은 결국 아래와 같다.





    B2 본체, 매뉴얼, 마이크로5핀 충전 케이블, 그리고 추가 이어폼팁 2개이다.


    왠 이어폼팁?


    이 녀석의 독특함이 예상되는 순간이다.

    그 전에 좀 더 본체의 모습을 보자.





    토크밴드 B2를 옆에서 본 모습.

    전체적으로는 삼성 기어핏과 비견될 것이다. 슬림하게 길쭉한 모습.


    하지만 기어핏보다 좀 더 가볍다.

    그리고 약간 더 고급스러워보인다.





    물론 브랜딩 파워는 접어둔다면 ^^


    가죽 스트랩의 느낌도 나쁘지 않다. 저렴한 티가 날거라는 걱정은 그리 안해도 되겠다.






    게다가 디버클까지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다.

    참고로 디버클의 사이즈 (밴드폭) 는 16mm 이다. 집안에 같은 사이즈를 가진 시계가 있다면 호환도 가능할 것이다.


    디버클로 인해 손목에 착용하는 것과 벗는 것 모두 아주 용이하다.


    장착샷을 보여줄 차례다.





    대한민국 표준형 모델 손이다.

    다시 봐도 손모델을 해도 될 것같은 매끈함... ㅋㅋ


    착장감은 얘기했듯이 매우 가벼워서, 차고 다니면 별 느낌이 없을 정도이다.

    이로 인한 피부트러블이나 가려움 이런 것도 없다는 것도 안심이다.


    이제 여기서 주변 지인들이 '오~~' 하는 순간이 드러난다.



     




    이런 생각을 왜 못했지? 하게 되는 순간이기도 하다.


    전화가 오면 빼서 귀에 끼우면 된다.





    이 녀석을 빼면 저절로 통화도 이 녀석으로 받아지게 된다.

    따로 휴대폰으로 받을 건지 블루투스 수화기로 받을 건지 선택하지 않아도 된다.


    기특한 건 이녀석을 분리시키지 않으면 휴대폰으로 받는 게 기본으로 설정된다는 점이다. 블루투스 이어폰을 사용할 때 더이상 소리도 들리지 않는 휴대폰을 들고 쇼를 하지 않아도 된다.





    이 녀석에 대한 사용기는 좀 더 써보면서 올려보기로 한다.

    첫 느낌은 나쁘지 않다.





    이 화웨이 토크밴드 B2에 대한 상세 스펙 등 기타 정보가 궁금하면 아래 기어베스트 사이트로 가면 된다.


    좀 더 자세히 보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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