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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5mm 헤드폰잭 없앤 아이폰7 음질 테스트, 과연 음질과 편의성 차이는 있는가
    IT/Smart Phones 2016. 10. 18. 08:05

    아이폰7을 장만하면서 가장 궁금했었던 부분이었다

    물론 3.5파이 이어폰잭을 없앴다는 점은 매우 불만이었기에

    단순 궁금하다기 보다 분노를 담은 '어디 두고 보자'라는 기분에 가까웠다

     

    씩씩거리면서 아이폰7이 들어오자 마자 테스트해본다

     

    아재 뮤직들을 담고...

     

     

     

    먼저 라이트닝 이어폰 연결

    잭만 다르지 모든 것은 똑같았다

    이어폰 생긴것도, 리모트 모양도, 가볍다는 것도...

     

    보기엔 그냥 이 잭만 바뀌었다

     

    음질은...  별 차이는 안느껴진다

    DAC이 저 조그만 부분에 들어있든 뭐든, 음질의 향상이나 특별한 변화는 느껴지지 않는다

     

    아이폰 특유의 소리 그대로다

     

    LG G5나 V20처럼 극적인 변화라도 느껴지길 기대했건만 역시나 ...

     

     

    이제 기존에 쓰던 이어팟을 연결해본다.

     

     

     

    이 못생기고 거추장스러운 걸 쓰라고 끼워주다니 이해할 수 없다

     

    몰입해라, 아이브 !

     

    음. 조금은 그래도 분별력이 있는 귀를 가졌던가... 약간의 차이가 느껴진다

    몇번을 바꿔끼면서 동일한 음악들을 들어봤다

     

    조금 다르다, 의미있는 큰 차이는 아니지만 다르다.

     

    라이트닝으로 되어 있는 아이폰7용 이어팟으로 들었을 때가 고음 부분이 살짝 더 강조된다.

    아주 살짝이다

     

    고음 부분 해상력이 약간 더 낫다고 해석할 수도 있겠다.

    중고음쪽 피치가 올라가는 사운드 부분에 있어 확실히 좀 더 재생해주는 느낌이다.

     

    3.5mm 이어팟을 저렇게 어댑터로 연결해서 들으면 고음 부분이 약간은 톤다운되면서 차분해진다.

    확 느껴지는 차이는 아니다.

     

    그렇다고 조금이라도 봐줄 기분은 아니다.

    라이트닝 직결로 음질이 나아졌다는 기분보다는

    저 어댑터로 인해 기존 이어팟으로의 소리가 아주 살짝 손해본 느낌...

     

     

     

     

     

    사실 보통 사람들이 보통 환경에서 들으면 차이 못느낄 거다.

    그 정도이니 크게 의미를 둘 필요가 없다는 것이 결론이다.

     

    기존 아이폰들과 음질 차이 거의 없다.

    라이트닝으로 듣든 3.5파이 어댑터 연결해서 듣든 거기서 거기다.


    소리는 큰 의미있는 변화가 없다. 

    다만 못생겨질 뿐...


    이럴 거면 왜 굳이 이랬는지...


    자, 그럼 저렇게 어댑터를 쓰거나, 라이트닝 이어팟을 직결해서 쓰거나

    이런 변화들이 주는 사용성은 어땠나 얘기를 해본다.


    필자는 충전하면서 이어폰으로 뭔가를 듣는 경우가 많지 않긴 하지만 불편한 것은 불편한 거다.

    그럴 일이 한번이라도 생기면 분명 불편함을 느낄 것이다. 그것도 아주 크게.

    블루투스니 뭐니 하는 것들이 절대 대안이나 변명이 될 수 없다.


    라이트닝 직결을 통해 음악을 들을 때 사용성은 별 문제는 없다.

    오히려 지직거림이 없다는 장점도 있다. 

    3.5파이 이어폰은 그 잭을 돌리거나 움직일 때 지직거림이 생기기 마련인데 라이트닝을 통하면 그런 것은 없다.

    안정적으로 고정됨과 동시에 그런 장점이 있긴 한데

    분명 불편한 것은 맞다.


    그리고 일반 이어폰과의 연결을 위한 저 라이트닝 3.5파이 어댑터...

    며칠 사용해보니 걱정보다는 어색함이 없어지긴 한다.

    기존 아이팟에 끼우고 다녀도 어느새 적응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긴 하는데

    이 역시 갑작스러운 일에 엄청 큰 불편을 일으킨다.


    아끼는 헤드폰이나 바깥에서 다른 유닛을 통해 들으려고 하는데 저 어댑터를 안가지고 나갔다면...

    그야말로 낭패다. 대안이 사라진다.

    계절이 바뀌면서 음악 듣는 유닛을 자주 바꿔가지고 나가는 편인데 저 어댑터때문에 귀찮아졌다

    매번 챙겨서 나가야 하니...


    생김새도 못생겨지는 건 맞다

    이이폰 유닛은 그래도 조금은 비대칭으로 한쪽 구석에 꽂혀진 것이 폼이 나는데

    가운데 충전잭에 들어가있는 모습이 좀 마음에 안든다.



     

    맥북도 그렇고 이제 아이폰까지

    성능 향상도 없이 이렇게 거추장스러운 것들을 사용하게 만드는 애플,

     

    실컷 욕하자 ~

     


    출고가 100만원 iPhone 구입 1년후 체인지업 -50만원 부담없이 다음 iPhone으로 기기변경/kt에서 iPhone7, Plus 구입 한 고객만 가입할 수 있는 프로그램, 12개월후쓰던 iPhone을 반납하며 새 iPhone으로 기기변경시 남은 할부금 면제 혜택(출고가의 최대 50% 보상)


    그나저나 이 해외직구판 아이폰7을 즐기고 있는 동안

    상당히 매력적인 프로그램이 발표되었다. 바로 아이폰7 체인지업 프로그램


    KT에서 아이폰7/아이폰7 플로스를 구입하면 1년마다 저렴한 금액만 내고 새 아이폰으로 갈아탈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http://product.olleh.com/benefit/customer/cst_item_iphoneChangeUp.html


    위 올레닷컴 링크로 가면 더 자세한 사항을 볼 수 있는데


    체인지업 월정액으로 2,300원씩만 내면 1년 후에 잔여할부금이 면제되면서 다음 아이폰으로 바꿀 수 있다.

    물론 본인의 아이폰7 상태에 따라 보상은 달라지니 위 링크를 통해 자세한 사항을 확인 바란다.


    계속 아이폰을 쓴다면 상당히 유용한 프로그램임은 틀림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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