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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폰7, 이런 점이 궁금했다 (아이폰7 블랙 2주 사용후기 및 빠른 아이폰7 예약가입)
    IT/Smart Phones 2016. 10. 12. 07:38

    아이폰7을 사용한 지 2주가 되었다.

    해외에서 직수해온 녀석, 일단 카메라 셔터음이 안나서 좋다 ^^


    실제로 아이폰7이 오기 전 몇가지가 궁금했다. 일단 애플의 아이폰7 발표 내용으로 봐서는 아이폰7이라는 것에 기대했던 것만큼의 요소가 부족해서 살짝 불만이었다. 3.5mm 이어폰을 없앤 것도 물론...


    그런 궁금했던 것들이 이제 2주간 사용해보면서 풀려간다. 그것들에 대한 이야기다.




     


     

      아이폰7 블랙 색상에 대한 고민



    아이폰7 색상에 대한 고민을 살짝 했다. 길게는 안했고 살짝만...

    퓨어한 블랙을 오랜만에 만나기때문에 무조건 아이폰7에서는 블랙이었다.


    필자의 선택은 무광 블랙, 즉 매트 블랙이다. 

    마케팅으로 잔뜩 포장된 제트 블랙은 괜히 더 비싸기도 했지만 과거 아이폰3GS때의 그 블랙, 그 쉽게 흠집나던 유광 블랙이 생각나서 접었다. 역시 무광이 필자에겐 최고 ^^


    결과적으로 상당히 만족스러운 선택이었다.

    무광 블랙이 주는 이 질감은 과거 아이폰5의 블랙&슬레이트 컬러와는 또 다르다. 그 보다 훨씬 진하면서 애플 로고가 보일듯 말듯 톤 다운 된 것이 전체적으로 하나의 말끔한 오브젝트로 보이게 한다.






      아이폰 7 디자인 완성도 느낌



    그 때문에 전반적인 디자인 느낌도 향상되었다. 

    거의 보이지 않는 안테나 선까지, 그야말로 퓨어 블랙에 가깝다.


    광택을 띄는 그 어떤 모습도 보이질 않는다. 홈버튼 링도, 테두리도 없다. 다른 색상이라고는 오로지 저 매너모드 키뿐...


    계속 눈에 거슬리던 안테나 라인이 눈에 띄지 않는다는 점,

    그리고 괘씸하긴 하지만 3.5mm 이어폰잭이 사라지면서 디자인적인 완성도는 좀 더 올라갔다.


    게다가 예상치 않게 더 가벼워진 것이 체감된다는 것도 의외의 수확이다.





      새로워진 홈버튼 사용감



    아주 걱정이 되던 부분 중 하나, 더이상 딸각거리는 버튼이 아닌 이 아이폰7의 홈버튼.

    과연 새로운 탭틱엔진이 얼마나 홈버튼 사용감을 가져다 줄까를 걱정했다. 아이폰의 아이덴티티이자 홈버튼 하나가 가진 UI적 가치를 알기에 그 사용감을 잃어버리면 많이 실망할까봐 걱정이 컸다.


    처음엔 어색했다. 음?

    하지만 적응하는데는 이내 하루가 걸리지 않았다. 여기서 적응했다는 표현은 그저 시간이 지나 적응한 것이 아니라 어색함이 어느새 사라지면서 이걸 누르는 걸 즐기고 있는 내 자신을 발견해서이다.


    결론적으로 괜한 걱정이었다. 아이폰7의 홈버튼은 오히려 누르는 재미가 생겼고 금새 어색하지 않은 기능성을 보여준다.





    국내에 아이폰7이 전시되면 대리점에 가서라도 한번 홈버튼을 눌러보라.

    처음엔 어색하더라도 이내 즐기고 있을지 모른다.


    다만 애플아, 절대 홈버튼을 없앤다고 얘기하지 마라.



      아이폰7, 과연 빠른가?



    이건 인터넷 유투브 상에서도 비교 테스트가 많았기에 따로 테스트 영상을 올리진 않겠다.

    아이폰7에 적용된 A10 프로세서. 인터넷에 도는 벤치마크 테스트에서도 확인되지만 물건은 물건이다.


    기존 아이폰들과 확연히 체감되는 퍼포먼스 차이. 아이폰7의 퍼포먼스에는 전혀 이견이 없다.





      쨍해졌다는 아이폰7의 화면


    역대 최고의 디스플레이라는 외부 평가도 봤었는데... 사실 그리 크지 않은 화면에서 화질에 대해 그리 민감하게 보는 편은 아니라 뭐 역대 최고니 하는 느낌은 없다.


    대신 색재현력은 확실히 좋다. 과한 색감을 내려고 노력하는 느낌은 없는데 쨍하면서 밝은... 

    이런 좋은 디스플레이를 더 큰 화면에서 즐길껄 그랬나? 아이폰7 플러스를 선택하지 않은 게 한편으로는 아쉽기도 하다.





      아이폰7의 카메라, 정말 진화가 있는가




    이 부분도 진화가 체감되는 부분. 그렇다고 확 체감될 정도의 큰 차이는 아니다.

    화이트밸런스나 암부 표현은 체감될 정도로 향상되어서 기특해 보인다.


    매일 가지고 다니던 소니 RX100을 아예 던져놓고 나올 정도는 아니지만 확실히 좀 열악한 환경에서도 폰카를 꺼내는 일이 늘어났다.


    아이폰7으로 찍은 무보정 사진을 첨부한다.








    아이폰6 시리즈를 쓰던 사용자들도 카메라 향상 부분을 느낄 것이다. 

    대신 암부 표현은 갤럭시S7 시리즈보다 약간 부족하다.






      사라져버린 아이폰7의 3.5mm 이어폰잭


    이 부분이 사실 가장 걱정했던 부분...

    당장 라이트닝잭을 통해 음악을 들을 수 있고, 기존 다른 이어폰도 어댑터가 들어있으니 큰 불편은 없다. 게다가 필자는 충전하면서 이어폰으로 음악을 듣는 경우가 거의 없어서 그런 상황도 별 걱정이 아니었다. (충전중에 음악을 듣는 경우는 거의가 블루투스 스피커를 통해 들었던 경우라...)


    걱정했던 것은 음질, 그리고 저 3.5파이 어댑터의 거추장스러움이었다.




    일단 음질에 대해서는 따로 글을 써보겠지만 변화는 없었다.

    어댑터를 끼고 듣는 것보다 라이트닝 직결을 했을 때 약간 더 고음 해상력이 좋아지긴 하지만 누구나 체감할 정도는 아닌 작은 차이였다. 아쉬운 것은 비약적인 음질 향상 또한 없었다는 것이지만 암튼 음질은 큰 변화는 없었다.


    저 어댑터의 거추장스러움은... 솔직히 별로 거추장스러워지진 않았다. 생각보다 가벼웠고 기존 이어팟 케이블과 연결해놓으면 큰 느낌상 괴리감이 없어서 별 느낌이 없어진다. 


    대신 아이팟이 아닌 다른 녀석을 끼운다면 색상 차이때문이라도 좀 더 이질감이 느껴질 수 있다. 그러면 좀 더 거추장스러운 생각이 들 수 있는데 지금까지는 이어팟을 주로 써서인지 별 충격은 없다.


     

      아이폰7 총평



    아이폰7에 대해 사용하기 전 궁금했던 점들은 대략 이러했고, 각 항목에 대해 2주간 사용후 소감을 얘기했지만 대체적으로는 걱정이 풀렸다. 큰 기대에는 일부 못미치는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괜찮았다.


    걱정했던 부분은 금새 적응이 되었고, 오히려 퍼포먼스와 카메라에서의 만족도, 그리고 매트 블랙의 질감이 더 애착이 가게 한다.


    스테레오 스피커나 방수방진은 선물과도 같은 장점이기도 하다. 

    필자가 걱정했던 아이폰7에 대한 부분을 비슷하게 고민 포인트로 삼고 있다면 별로 걱정 안해도 될 것 같다는 얘기를 전하고 싶다.

      




      아이폰7을 위한 빠른 예약가입


    자연스럽게 그럼 예약가입 이야기로 넘어가 본다 ^^

    늘 그렇듯 아이폰7도 예약가입 열풍이 불 것이다. 


    아이폰은 kt 라는 말에 충실하게 kt쪽 아이폰7 예약가입 방법과 예약가입 혜택을 소개한다.

    10월 14일 아침 9시부터 시작하는 아이폰7 예약가입, 누구보다 빠르게 할 수 있는 방법이다.

     

     

     

     

    첫번째, 문자로 하는 아이폰7 예약가입: 무료문자 ##6767

     

    휴대폰으로 ##6767 번호로 주문 문자를 넣으면 된다. 기존 KT 고객이라면 모델, 용량, 색상을 적어 문자로 보내주시면 접수가 완료된다. 초간단 !

     

    두번째, 인터넷으로 올레샵 방문

     

    올레샵(shop.olleh.com)에서 예약가입, 매년 전쟁을 치렀던 곳이다. 이번에도 클릭 전쟁이 예상되는 상황...

    올레샵 택배 혹은 전국 올레매장에서 지정 수령 중 선택이 가능하다.

     

    세번째, KT 대리점에서 아이폰7 예약가입

     

    전국 KT 대리점 매장에서 간단하게 간편 신청서만 접수하시면 예약접수가 완료된다.

    가까운 대리점까지 초고속으로 뛰어가면 인터넷보다 빠를 지 모른다.

     

     

      아이폰7 예약가입 혜택

     

    기본적으로 아이폰7을 저렴하게 구매하기 위해 슈퍼할부카드 등을 활용하는 것 외에, 이번 아이폰7 예약가입 고객들에게만 제공되는 혜택이 있다. 바로 선착순 5만명에게 올레샵 액세서리 3만원 할인 교환권!

     

    선착순이기 때문에 5만명이면 순식간일 수 있다. 이 5만명 우선차수에 들어간 사람은 MMS로 문자쿠폰을 받게 된다고 한다.

    (10월 31일까지 실개통 완료시, 11월 8일 MMS 문자 쿠폰으로 발송 예정)

     

     

    갤럭시노트7마저 단종되는 상황에서 더더욱 예약가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폰7. 독자 여러분들은 부디 성공하길 바란다 ^^

     


    아이폰7 과 7플러스, 그리고 기존 아이폰6 시리즈와의 스펙 비교는 이곳을 참고하면 된다.

    http://shop.olleh.com/display/olhsPlan.do?plnDispNo=510&cmpid=Shop_Event_iPhone7_Info_Int_Comparison_Btn_16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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