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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Computers

맥북프로 2016 터치바 15인치 + 랩씨 15인치 포켓 슬리브 후기

맥북프로 터치바 모델 (15인치) 이 오기 전부터 고민했던 것이 파우치, 슬리브였습니다.

맥북의 디자인과 좀 어울릴 만한 녀석이면서 사이즈가 피트되는 녀석으로 찾아봐야 했었는데요, 아주 따끈따끈한 맥북프로이다보니 그에 꼭 맞는 슬리브가 별로 나온 것이 없더군요.


그래도 좀 쓸만한 브랜드인 것 같아 랩씨(LAB.C)에서 나온 맥북프로 15인치용 슬리브를 구매해봤습니다.





가죽 비스무레 한 것을 덧 댄 부분과, 허리 옆에 들었을 때 손을 끼울 수 있는 부분이 독특해서 한번 구매해봤는데요


이 녀석 생각보다 너무 크네요 ㅠㅠ


15인치 노트북용이다보니 사실 구형 15인치도 다 감안했어야 했을 거라 이해는 갑니다.

암튼 상당히 두껍고 큽니다. 쿠션도 아주 충분히 들어가 있구요





사실 슬리브가 한참은 먼저 도착해서는, 한동안을 포장도 안벗기고 방치하고 있었죠


드디어 맥북프로 2016 터치바 모델이 왔기에 비로소 함께 한 사진을 찍어봅니다.

참고로 맥북프로 15인치 터치바 모델 색상은 스페이스 그레이로 골랐습니다 ^^


대충 대보기만 해도 이거 좀 큰데 하는 생각이...ㅠ





그래도 앞쪽 포켓은 제법 큼지막해서 위 사진처럼 맥북 충전기와 매직 마우스, 케이블 등을 담을 수 있는 크기이죠.


따로 칸막이는 없고 저 슬리브의 반 정도 크기의 통 포켓입니다.


슬리브 자체는 랩씨 제품답게 품질이 괜찮습니다. 마감도 좋고 지퍼도 믿음직한 느낌을 줍니다.






안쪽은 이렇게 온통 융재질? 극세사 천같은 재질로 되어 있어서 금속 제품들을 흠집 없이 잘 보호합니다.


쿠션도 충분해서 뭐 걱정 없겠네요


여기에 맥북프로 2016을 넣어 봅니다.





역시나 남아도네요 ㅠㅠ


위 사진에서도 느껴지겠지만 슬리브 안에서 휙휙 돌아다닐 정도로 남습니다.

대충 발 270인 남자가 300mm 짜리 운동화를 신은 느낌?





솔직히 그렇게 피트한 느낌이 전혀 없다보니 애정이 팍 식네요 ㅠ


별로 안쓸 것 같은 느낌입니다.


게다가 꽤 두꺼워서 가방안에 넣으면 너무 헤비해지네요





이렇게 손잡이에 손을 끼우고 다니면 다닐만은 한데, 솔직히 너무 큽니다.


새로 나온 맥북프로는 15인치라 해도 실제 다른 노트북으로 치면 14인치 정도 크기를 가지고 있어서 일반적인 15인치용 슬리브를 사면 아마 다 좀 클거에요


피트된 슬리브를 찾으신다면 맥북프로 2016 전용 으로 나온 녀석을 찾는 걸 추천드려 봅니다. 이 녀석은 이쁘긴 한데 그닥 안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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