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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 교육 강의 이후Life & Photo 2007. 2. 16. 10:58
누군가를 교육한다는 것... 의뢰가 올때마다 의문이 드는건 사실이다. '내가 누군가를 교육할 정도의 지식과 양식이 있을까...' 최근에는 조금 생각이 바뀐다. 물론 내가 양식이 쌓였다는 말은 결코 아니고.. (바닥이 드러날까봐 두려운건 여전하다 ^^) 내가 교육할 사람들을 생각하면서 그네들은 어떤 교육을 받길 원할까 나는 또 어떤 얘기를 잘 할수 있을까 등등 을 생각하다보면 내 가치관과 사고의 틀도 잡히게 되고 그런것들을 최대한 쉽게 풀면서 그네들과 호흡하고 또 그들로부터 받는 피드백으로 내 생각들을 역으로 검증하게 되는.. 교육 자체는 일방으로 보여지지만 당사자인 나에게는 쌍방의 커뮤니케이션을 십분 하게 되는 기회인 것이다 도움이 많이 된다 이번에 맡았던 신입사원 대상 3시간 강의도 그런 기회로 충분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