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래트렌드

자율 머신들과 컨트롤 욕구, 그 적당히 귀찮은 UX의 미학 (2) 자율 머신들과 컨트롤 욕구, 그 적당히 귀찮은 UX의 미학 (1) 위 글에서 이어집니다 III. 고려해야 하는 인간의 욕구 3가지 마냥 편할 것 같은 저런 자동화 경험들이 불편한 이유, 그래서 자율 주행차 같은 떠들썩한현상을 보면서도 마냥 반갑지만은 않은 이유가 뭘까? 그냥 우리가 로직을 짠 대로, 기계가 맞춰주면 좋을 것 같지만 꼭 그렇지 않은 이유를 생각해 봤다. 인간은 뭔가를 컨트롤하려는 욕구가 있다 (컨트롤 욕구) 세상의 모든 사물과 동물들보다 위에 있는 인간은 대대로 그들을 지배하는 위치에 있었다.인간이라면 그런 것들을 다 자기 뜻대로 움직이고 컨트롤하려고 해왔다. 그런 거창한 이야기가 아니더라도 사람 개개인은 매 순간 뭔가를 컨트롤하고 있다. 인간의 손과 발은 그런 컨트롤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 더보기
자율 머신들과 컨트롤 욕구, 그 적당히 귀찮은 UX의 미학 (1) 자율 주행차, 머신 러닝, AI… 앞으로도 수년간 ICT 분야는 물론이고 인류의 삶에 대단한 영향을 끼칠 키워드들이다. 인간이 원하는 것을 파악하는 것을 넘어 미리 알아채고 상황을 인식하면서 척척 일처리를 해내는 세상, 다소 두렵기도 하지만 기대가 되기 마련이고 그 번창을 의심함은 추호도 없다. 대신 그 안에서 펼쳐질 다양한 경험들에 주목하고 싶다. 최근 스마트폰들이 그렇듯 소프트웨어와 플랫폼의 진화가 사람의 경험을 결정짓는 분야에서는 자칫 다 비슷비슷한 경험들을 제공하는, 별로 재미없는 세상으로 수렴될 가능성이 짙다. 조금은 다르고 그로 인해 좀 더 재밌는 선택이 가능한 경험들로 다양해졌으면 하는 생각에서 약간은 다른 식으로 바라보자는 제안을 해 본다. I. 맞춤형 컨시어지, 그 핫한 트렌드를 꿰뚫는 .. 더보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