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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트 페테르부르크

에스토니아에서 러시아로, 야간버스로 이동하기 (탈린~상트 페테르부르크 야간버스) 탈린에서 상트 페테르부르크 가기 에스토니아에서 러시아 넘어가기 고민이었다. 북유럽 여행 코스를 짜면서, 에스토니아와 러시아, 그리고 핀란드를 아우르는 코스인데 각 국을 이동하는 방법 보통 이 발트해를 끼고 있는 나라들은 모두 바다를 공유하고 있기에 그 유명한 실야 라인이나 바이킹 라인과 같은 페리를 이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저 실야라인 페리도 스톡홀름에서 탈린 가는 구간에 탔었지만 매우 훌륭하다 숙박까지 해결되서 더더욱 좋다 하지만 이번 북유럽 여행은 최대한 딸아이와 다양한 경험을 해보자는 생각으로, 각 국을 넘나드는 교통수단은 각각 다른 걸 타보고 싶었다. 그래서 스웨덴에서 에스토니아 넘어올 때는 페리를 탔지만 에스토니아에서 러시아로 갈 때, 그리고 러시아에서 핀란드로 가는 방법은 페리가 아닌 다른 수.. 더보기
휴대폰 도난 분실, 여행자보험으로 보상 받은 후기 (러시아 소매치기, kt 현대해상)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야간버스를 타고 도착한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발틱 터미널 비까지 와서 여간 추웠던 날 탈린까지 그렇게 날씨가 좋더니만 러시아에 들어오니 러시아 사람들의 우중충한 표정마냥 날씨도 꾸리해졌다 8월임에도 춥다. 얇은 파카를 입은 사람도 보일 정도 야간버스를 타다 보니 새벽 6시도 안돼 도착해서는 고생길이 열렸다. 다행히 호텔에서 일찍 짐을 맡겨놓을 수 있다고 해서 상트 페테르부르크 내 호텔로 고고 기다리다 기다리다 다행히 얼리 체크인을 해줘서 부족한 잠을 청한 후에 일단 저녁도 먹어야 하기에 상트 시내로 나서본다. 무작정 맥도날드를 검색하고 찾아가봤다. 상트 내 흐르는 강을 건너 찾아간 곳은 적당한 크기의 쇼핑몰 Сенная Торговый комплекс 이라는 읽지 못하는 이름의.... 더보기
평생 본 것 중 가장 긴 떼빙, 할리데이비슨 떼빙 동영상 (러시아 할리데이비슨 페스티벌) 이번에 딸과의 북유럽 여행을 책임진 카메라 소니 RX100 mk4 이다 컴팩트 카메라의 최종병기라 불리는 녀석... RX100을 아직까지 현역으로 잘 쓰고 있지만 굳이 이 녀석을 빌려서 가져간 이유는 무엇보다 셀카액정 때문이다. 딸아이와의 함께 하는 표정을 생생히 담기 위해... (물론 딸아이는 함께 찍는 셀카를 부지런히 피해다녔다 ㅠㅠ) 쳇. 삐짐... 암튼 원조격인 RX100을 쓰고 있어서 아무런 어색함 없이 잘 쓰고 왔고 찍을 당시에는 별 차이를 못느꼈는데 다녀와서 PC로 보니 화질 차이가 제법 느껴진다 특히 야간에 찍은 동영상... 4K로 찍지도 않았건만 이런 화질 차이가...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네비스키 대로에서 맞이하게 된 할리 데이비슨 집단 떼빙 영상 잠깐 감상하고 간다 필자가 봤던 가.. 더보기
딸아이와 북유럽 데이트 여행 :: 초기 계획편 딸바보 아닐려고 하기 힘드네요 ㅎㅎ 저도 딸과 단둘이 캐나다 여행을 다녀온 것이 너무도 좋은 추억이 됐었는데요. 그 두번째 데이트 여행을 계획했습니다. 벌써 중1이 되버린 녀석... 그래도 다 커서 흔쾌히 아빠랑 가겠다고 나서주는게 고맙더군요. 딸아이 또래 친구들한테 물어보면 '미쳤어? 아빠랑 그런데 가게? 난 안따라가!' 라고 한다는데 말이죠 ^^ 그래도 그렇게 못 키우긴 아닌가 봅니다. ㅎ 지난 번 캐나다 여행은 거의 코스를 제가 다 짜고, 딸아이는 아빠 손에 끌려 정말 따라만 다녔죠. 렌트를 했었는데 차만 타면 계속 자고 ㅋㅋ 많은 곳을 다녔지만 지나고 보니 좀 아쉬웠던 게 너무 제 뜻대로만 데리고 다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딸아이가 뭐 계획을 세우기에는 너무 어리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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