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톤 썸네일형 리스트형 스트라이다에서 브롬톤으로 오게 된 이야기 내 영혼의 파트너와 같았던 스트라이다 스트라이다와 함께 한 시간이 10년. 여전히 멀쩡하게 출퇴근 파트너가 되고 있는 기특한 녀석이다. 접고 펴는데 가장 빠른 자전거이고 무엇보다도 이쁜 녀석.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는데도 쉽게 끌바가 가능하기 때문에 여러모로 유용한 자전거가 스트라이다이다. 계단을 오를 때는 여성분들한테는 좀 무거울 수 있지만 일반 남성들은 충분히 들고 다닐만 했고 그 민첩함과 대중교통 연계 능력으로 인해 사실 별 불만이 없이 10년을 함께 했다. 그러던 날... 지하철 5호선을 타고 다니던 필자에게 사건이 하나 생긴다. 스트라이다를 타고 지하철에 오르면 민폐를 걱정해서 항상 맨 끝 칸으로 간다. 그 끝 칸 벽에 스트라이다를 접어 세워놓은 채 자리가 없으면 당연히 그 옆에서 자리를 지키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