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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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도 자위 해봤어?Life & Photo 2012. 3. 5. 07:50
주말에 여느때처럼 동네에 있는 대형 마트에 갔습니다. 요즘은 막내녀석이 입에 달고사는게 '이마트~ 이마트 가~' 라서 그 소리 더이상 안들으려면 어쩔수가 없죠 ㅎ 가면 장난감 코너나 위/키넥트 등 게임체험 공간이 있어서 완전 지들세상이라서요. 이날도 아이들 보는건 내 담당... 여기저기 뛰어다니는 막내녀석은 한순간도 놓치면 큰일납니다. 이날도 한 3분동안 제 시야에서 사라져서 그녀석 찾느라 완전 긴장했었죠. 첫째 딸아이는 문구코너나 책코너에서 살고 둘째녀석은 닌텐도 위 순서만 기다리고 있어서 신경쓸필요가 없어요. 저 눈을 못떼게 하는 막내녀석 좀 카트에 태워서 데려가지 ㅜㅠ 그렇게 긴장하면서 마트 한켠에 서있는 제게 이번에 3학년 올라가는 딸아이가 학교준비물로 필요하다며 일기장 2권과 함께 이책도 사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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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로로랑 패티가 같이 살면 안되는 이유Life & Photo 2011. 5. 5. 09:28
저같은 아빠분들... 요즘 꼬마들의 대통령인 뽀통령, 뽀로로와 친구들에 나오는 캐릭터들 다 아세요? 혹시나 저처럼 소녀시대 멤버들은 다 알면서 뽀로로를 제외한 이 친구들은 이름이 있다는 것 조차 모른채 무심하시진 않으셨는지요? ㅎㅎ 오늘 어린이날 아침, 아이들과 아침식사를 하다가 저는 이제서야 이 친구들의 이름을 다 파악하게 되었답니다. 아이녀석이 뽀로로 이야기를 하다가 갑자기 '패티'라는 이름을 언급하길래 패티가 누구냐고 물어봤더니 짐짓 당황하더군요.. 말을 하진 않았지만 순간 표정이 '아빠 맞아?' 이런 표정? ^^; 그때부터 저를 위한 아이의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아주 이것도 모르냐는 식의 제대로 된 핀잔을 줘가며 한명 한명에 대해 얘기해주는데... 앞으로 애들 뭐 가르칠때 절대 핀잔을 줘서는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