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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요리 & food

[아빠표 냉장고를 부탁해] 프랑스 안가도 할 수 있는 프렌치 토스트 프렌치 토스트...아마 초보 아빠들도 하기에 가장 쉬운 브런치 메뉴가 아닐까 합니다. 어려운 거 정말 하나도 없지요. 물론 프렌치 토스트를 하는 데에도 많은 방법과 깊이가 있지만 요리에 서툰 우리 아빠들에겐 얕은 수준에서 충분히 커버가 가능합니다. 그렇다고 흔하디 흔한 방법... 그냥 식빵 사다가 낱개로 계란 풀어 적셔서 지지는, 그런 살짝 무성의한 것은 피해봅시다. 적어도 아이들이나 와이프에게 좀 신경썼다고 인정받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흔하디 흔한 프렌치 토스트와 달라 보이는 법, 바로 식빵 선택에 있습니다. 그냥 일반적인 그런 이미 잘라져있는 식빵 사지말고 이런 통식빵을 사세요. 제과점 가서도 안잘라진 식빵 달라면 줍니다.프렌치 토스트 맛있게 하려면 빵이 꽤 두터운게 좋은데요, 일반 식빵들은 샌드위치.. 더보기
[아빠요리] 허니버터 갈릭브레드, 집에서 만들어먹자 쉽게 식지 않고 있는 '허니버터' 열풍식품 뿐만 아니라 화장품이며 각종 생활용품에까지 허니버터란 키워드를 이용한 레시피와 마케팅이 유행하고 있다. 점수따기용 아빠요리도 예외는 아니다. 허니버터를 이용한 갈릭브레드, 쉽게 한번 만들어보자. 허니버터 갈릭브레드 준비물 바게뜨빵, 꿀, 버터, 다진마늘, 파슬리 가루오븐약 10분간의 여유시간과 정성 준비물은 언제나 그렇듯 아빠요리답게 간단하다다진 마늘에 꿀을 넣고 사진을 찍은 모습이다. 바게뜨는 강남 신세계 지하 더 메나쥬리 (The Menagerie) 라는 베이커리에서 산 플레인 바게뜨이다. 사실 '달로와요'가 그립다. 왜 이걸로 바뀌었는지... 사실 이날 허니버터 갈릭브레드를 만들다가 바게뜨 안에 머리카락이 박혀있는 걸 발견해서 기분이 별로 안좋다. 개나쥬리.. 더보기
명절 생선 음식 :: 오븐에 데워먹는 붕어빵, 크로와상 타이야키 구정과 같은 명절은 역시 생선이 주인공이다 이번 명절의 첫 브런치를 장식한 생선요리는 바로 이녀석, 타이야키다. 그냥 타이야키가 아닌 크로와상 타이야키. 긴 노동을 거쳐 사왔다며 와이프가 쓰담쓰담을 원한다. 일본산 생선이라 살짝 세슘이 걱정되었는데 다행인지 사기인지 붕어는 안들어있다. 붕어빵 + 크로와상 이라는 독특한 하이브리드 버전. 다소 생소할 수 있지만 컨셉을 듣는 순간 앗, 괜찮겠는데! 라는 생각이 들긴 했다. 차례상에 올리는 생선이라 생각하면 가격이 그래도 괜찮다. 때깔도 곱다. 팥앙금을 좋아하던 할머니도 좋아하실 것 같다. 명절때마다 생선 냄새가 싫다면 이녀석을 차례상에 올려보는 건 어떨까? 물론 집안 어르신들이 계신다면 좀 말리고 싶다. 놀랍게도 다양한 조리를 지원한다. 차갑게 그냥 먹어도 .. 더보기
왠만한 밀크프로더보다 낫다, 이케아 우유거품기 우유거품을 내기 위한 다양한 기구들을 같이 사용중이다.- 에스프레소 머신에 달린 파나렐로 (steam wand)- 네스프레소 에어로치노- 프렌치프레스 그럼에도 예전에 사둔 이녀석, 이케아 우유거품기를 가끔 쓰고 있는데... 허술하기 짝이 없어 보이는 이 녀석을 여전히 쓰고 있는 이유는 간단하다. 싸구려지만 가성비는 최고이기 때문이다. 아마 택배로 받았다면 한 4~5번 쓰고 나면 고장날 것처럼 생긴 아우라에 급실망할지도 모른다. AA 배터리가 2개 들어가는데, 이 하단 덮개도 어찌나 마감이 허술한지... 한번 넣고 나면 빼기도 힘들 정도인데다 중국산 같은 냄새가 폴폴 난다. 외모로 인한 신뢰도는 아주 바닥이다. 암튼 이렇게 AA 배터리를 2개 넣고 실험을 해보면 허술하게나마 돌아가는것에 대해 약간 안심을 .. 더보기
방학맞이 아빠가 준비하는 가장 쉬운 고기 요리 :: 보쌈 12월부터 동장군님이 힘을 많이 쓰는 바람에 애들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요그래서인지 아이들 방학이 빨리 왔으면 하는 생각이 일찍부터 들더라구요 크리스마스와 함께 찾아온 아이들의 겨울 방학, 우리 아빠들도 그냥 손놓고 있을 수 없습니다.그런 특별한 순간이 아빠들에겐 이벤트로 인해 점수따기 좋은 찬스거든요 ^^ 아빠들의 뚝딱요리. 정말 쉬운데 의외로 잘 할 생각이 안드는 메뉴. 바로 보쌈을 추천합니다. 손 가는게 거의 없고 실패할 확률도 극히 적은 녀석이죠. 아이들도 보쌈 좋아하잖아요 애들에게 겨울방학 축하한다고 하면서 아빠표 보쌈을 내 보세요. 아빠 최고를 날려줄겁니다 ^^ 준비물 : 잘 생긴 보쌈용 통삼겹살. 파, 양파, 마늘, 생강 (혹은 커피), 된장 그리고 보쌈과 함께 먹을 김치 보통 고기 빼고는 냉.. 더보기
이건 감자전도 아니고 고구마전도 아니여, 아빠표 고구마전 요즘 날씨 무지 덥죠? 오늘은 폭염경보까지 내려졌더군요. 애들이 방학이라 오랜만에 하루종일 주부모드로 있었더니 땀에 흠~뻑 젖었습니다. 에어컨 빵빵한 동네 도서관을 갔으나 주차가 만차라 다시 되돌아 왔고... 아무리 시원한 걸 마셔도 해소가 안되더군요 게다가 애들 친구들까지 몰려와서 하루종일 그 녀석들 먹이느라 요리를 했더니 끙... 티셔츠 갈아입는 것도 하루에 몇번, 찬물 샤워도 하루에 몇번씩... 장난 아니네요 ^^ 간식은 또 간식대로 챙겨줘야 하는 악동 녀석들이라 땀 뻘뻘 흘리면서 또 갖다 바쳤습니다. 재료를 처음부터 준비해서 전까지 혼자 부쳐본 적은 이번이 처음이네요 그냥 어깨너머로 본 통빡으로 만들어봤습니다. 아빠표 고구마전? 감자전? 이름이 애매한 이유가, 이녀석 감자도 아니고 고구마도 아니기.. 더보기
우도 땅콩 아이스크림, 내가 만드는게 낫다 (일렉트로룩스 크리에이티브 컬렉션) 이번 제주도 여행에서 한껏 기대를 가졌던 우도 땅콩 아이스크림... 우도 땅콩 아이스크림의 다소 기만적인 맛에 실망을 했죠 ^^ 더 심플하면서도 더 맛있게 충분히 만들 수 있을 것 같은데, 마치 온갖 재료를 몽땅 넣은 촌스러운 팥빙수처럼, 파는 과자들을 꼽아놓은 모습은 좀 거북스러웠습니다. 2014/06/09 - [제주도 여행] 우도에 가면 꼭 해야 할 3가지 (우도 맛집 및 투어) 우도 땅콩 아이스크림에 대한 이야기는 위 포스팅을 참조하시면 됩니다. 물론 집마다 조금 다를 수 있기에 더 맛있는 곳이 있으리라 봅니다. (나름 오리지널을 찾아갔는데 저는 실망했는지라 ㅎ) 그래도 우도 땅콩은 맛있어서 이 땅콩만큼은 사왔었죠 굉장히 알이 작습니다. 우도 땅콩의 특징이죠. 요즘엔 중국산도 좀 들어온다고 하니 현.. 더보기
집에서 만드는 리코타치즈 샐러드 브런치 까페마마스에서 즐기던 리코타치즈 샐러드, 이젠 집에서도 만든다 보통 치즈는 집에서 만들 생각을 못하지만 리코타치즈는 예외이다 홈메이드 리코타치즈 샐러드, 이것으로 풍성하고 영양가 많은 가족 간식 완성이다. 주말에 즐긴 리코타치즈 샐러드이다 따뜻한 커피, 그리고 루이보스 밀크티와 함께 한 홈메이드 리코타 치즈 샐러드... 리코타치즈 만드는 방법은 간단해서 '리코타치즈 만들기'로 검색하면 쉽게 알수 있다. 레몬즙 짜는 수고로움만 해주면 뚝딱 만들 수 있다. 대신 냉장고에 넣어두는 시간은 5시간 이상이어야 하니 그 전날 만들어두는 것이 좋다 샐러드 재료가 될 새싹채소와 양상추, 거기에 토마토를 아이들도 먹기 좋게 잘라넣었다 새싹의 향과 약간의 씁쓸함을 애들은 싫어할 수가 있는데 리코타치즈와 발사믹 식초가 그걸..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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